추석기념 의대생 질문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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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인데 쉬지도 못하고 독서실에서 공부중이네요 ㅠ
주변에 수능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길래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여 오랜만에 질문받아볼게요 ㅎㅎ
제가 4년전인가 고3 수능 끝나고 썼던 글 첨부해요:)
참 인생사 새옹지마라는게 저때만해도 의대 갈 생각 없었고 재수때는 연공 추합 4번까지 와서 끊기고 그랬는데.어찌하다보니 지금은 이렇게 본과생까지 되었네요
그만큼 성적이 잘 안 나왔다고 우울해하거나 좌절하지 말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달리는 속도는 느릴지 몰라도 방향만 정확하다면 잘 가고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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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이면 13수능?인가요
네 13수능이요
94시군요 반수해요?
그럴리가요 지금은 열심히 학교다니는 중입니다
추석인데 왜 공부하고이써여 ㅠ
다음주가 최종 시험이라서요 ㅠ
의대 라이프 빡쎄여?
첫 2년은 정말 즐겁게 보낼수 있습니다 ㅎㅎ
하지만 그게 끝이에요 ㅠ
본과 많이 힘드나여..???
힘들긴 해도 사람이 하는 겁니다 ㅋㅋ
물론 일반 대학생활과 비교는 불가능하죠
걱정되네요 ㅠㅠㅠ 예과때 많이 놀아둬야 하겠네요
진짜 예과때 많이 놀고 오세요 ㅎㅎ
물론 본과때도 운동하고 피시방가고 하는데 예과때처럼 길게 여행간다거나 무언가 새로운 걸 시작하거나 그러긴 힘들어요 ㅠㅠ
넵!! 조언 감사합니다~
요새 초장수생들 신입생으로 들어오면 어떻게 지내시는지 아시나요?
제 주변에는 초장수생은 보질 못해서요 ㅠ
듣기로는 잘 지낸다는 것 같아요
오수생비율좀
저희 학번에는 한명 있고 그 밑으로는 없어요 위로도 5수생은 없는거 같은데...
N수생 어느정도 있나요? 적응 잘 하나요?
학교에 따라 인원은 케바케인데 적응하는건 진짜 아무 문제 없어요
삼수하셧어요?
네
객관적으로 9평 수악 과탐 세개 다 2등급 나온학생
지금까지 성실히 달려왔고 앞으로도 그런다면
3개중 2개는 1등급뜰확률 몇프로예상하세여?
국어영어 고정1입니다
음... 일단 확률이 의미가 없을뿐더러
확률이 낮다고 공부를 열심히 안 할 건 아니지 않나요??
그냥 그런거 안 따지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런거 묻는심리는 의미없는거 알면서도 그냥 알고싶어서 그런거에요 ㅠㅠㅋㅋㅋ 제발알려주세여
본인 경험에비춰봤을때 어떻다고생각하세요??
사실 1등급과 2등급은 한 끗차이라 생각하기에
수능날의 컨디션과 시험 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생각합니다.
확률은 잘 모르겠고 우선 남은 기간도 풀어지지 말고 열심히 해야겠죠 ㅎㅎ
수능 수학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1등급 받기 어려운가요?
기본서랑 기출문제만 5회독 한다면 어렵지 않을거에요
감사합니다.
시험 전에 컨디션 관리는 어떻게 하셨나요?
군필 94년생 내년에 수능보는거 오바인가여??
동갑으로서 조언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