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는 '전문가형'보다는 '르네상스형' 인간상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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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에서 습득한 지식, 암시, 사고방식을 응용하는 것은 현대인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자질입니다.
따라서 폭넓은 분야의 일반교양을 습득하는 것은 아무리 힘든 독학생활 와중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오히려 수험생 때 이런 공부를 완전히 손에서 놨다가는, 대학은 잘 갈지라도 '우물 안 개구리'의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음악이나 미술 등 다양한 예능 분야의 지식을 나누는 것은 필수적인 학습 중 일부라 할 수 있겠습니다.
쇼스타코비치는 현대 음악가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축에 들어갑니다. 12음렬기법, 무조주의가 지배하는 현대음악의 현실을 생각하면.
'고전적' 작법을 채택한 마지막 거장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그런 인물의 삶과 사상을 이해하는 것은 음악사에 대한 지평을 넓히는 데 무척 중요한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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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뎌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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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공부하는데 좋을거같아요 고로 삭제 불가
흠 ㅎㅎ 로마놈님 주식은 안하세요? 전 요즘 주식 공부하느라.... ㅋㅋ
저는 밥벌이 안 되는 지식에만 관심이 많음.
진짜 자전에서 문과 두과목을 (....)
로스쿨 가실껀가요
네? 제가요?
...
그래서 경희대가 르네상스인재 전형 쓰나
쇼스타 교향곡 하이팅크 전집이랑 왈츠 리카르도 샤이꺼 사서 들으세요. (음악 얘기임)
저는 번스타인의 쇼스타코비치를 좋아해요.
샤이는 좀 관심이 가네요. 솔티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을 너무 늦게 알았다고 한탄했는데.
솔티 전집이 없는 게 참 한임.
아 그러시구나 번스타인은 말러 (특히 베를린 필과 함께한 9번) 빈필과 함께한 베토벤 교향곡, 브람스 교향곡 정말 좋죠.
번스타인의 브람스는 너무 청승떨어서 으흐흐...
그럼 누구를 좋아하시나요? ㅜㅜ 줄리니 좋아하시나... 저는 1번은 아르농쿠르, 2번은 하이팅크나 아바도, 3번은 줄리니 4번은 몰라 다 좋아..ㅜㅜ
저는 브람스 교향곡 광......
줄리니, 푸르트뱅글러, 발터요.
줄리니 - 빈 필 3, 4번 죽음이죠.. 특히 4번 4악장 코다부분에서의...ㅜㅜ 그렇게 느리게 끌고 나가는데도 눈물남... 마치 첼리비다케의 브루크너 8번을 듣는 듯 해요. 푸뱅 선생꺼는 들어본 적이 없고(1번만 45년 녹음 들어본 거 같네요.) 발터도 4번 좋았던 거 같은데...
줄리니 - 빈 필 3, 4번 죽음이죠.. 특히 4번 4악장 코다부분에서의...ㅜㅜ 그렇게 느리게 끌고 나가는데도 눈물남... 마치 첼리비다케의 브루크너 8번을 듣는 듯 해요. 푸뱅 선생꺼는 들어본 적이 없고(1번만 45년 녹음 들어본 거 같네요.) 발터도 4번 좋았던 거 같은데...
줄리니가 안 알려진 게 참 이상한 일.
뵘이 거의 묻혀가는 걸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기는 한데(...)
뵘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연주자는 아닙니다만(ㅜㅜ) 브루크너 4번과 베토벤 6번 및 모짜르트 후기 교향곡들은 대단하죠... 폴리니 - 뵘 베피협 5번도 아끼는 음반 중 하나...
개인적으로 쇼스타코비치 재즈모음곡 2번 왈츠 좋아함
리카르도 샤이의 음반 사서 들으세요. 꽤 음향이 좋게 포착되어 있어서 좋아요.
샤이의 재즈 모음곡이야 고전이죠.
근데 처음으로 로마넘님이랑 이렇게 이야기 주고 받는데 진짜 너무 좋네요 ㅋㅋ 로마넘님도 공부도 잘하시고 진짜 엄청 해박하신 듯 (저는 그냥 공부 관련 없는 것만 쬐끔씩 아는 ㅜㅜ)
그래봤자 밥벌이 안 되는 지식 ㅠㅠ
뭐야 여기에 끼지를 못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