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문학단편선-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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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을 갈망하는 노베의 이야기는
항상 관악을 등진 곳에서만 비롯하였다.
공부를 항상 안 해도 꿈넘치는 자세로
우리는 목표를 우습게 보면서
나는 내년에 그 대학 학생으로서
오롯이 수업을 받겠노라고
목표를 우습게보며 이야기하며 이야기하며
정신을 못차리지 않았더냐?
그러는 동안에 빨리 현실을 안 애도 있다.
그러는 동안에 공부 열심히 한 애도 있다.
그러는 동안에 목표 낮춰서 간 애도 있다.
그러는 동안에 아직 정신을 못 차린 나다.
그러는 동안에 드디어 나도 정신 차려본다.
다시 설정해보는 내 목표에
드디어 공부 시작 하려니
이번 수능 화산처럼 폭발하는 상승을 하여
그 어느 대학 합격장을 온전히 뽑아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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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사실 공부 안하고 매일 시 쓰죠? ㅋㅋㅋ
[반성문]입니다.... 반성합니다
이 분 수험생 아니십니다.
《서울대학교 의예과》입니다.
신종기만인건가 ;;;
서울대학교 의예과님 국어국문학과도 청강하시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