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eu [682223] · MS 2016 · 쪽지

2017-09-14 23:02:51
조회수 487

이쯤되니 공부는 제 길이 아닌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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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동안 새벽별 보고 나서서 밤별보고 들어와도

이건 그냥 답이 없네요

그냥 몇년간 부끄럼 없이 살았다는거에 만족하고 싶어도

종이에 적힌 숫자 몇개에 속절없이 무너지네요

제 옆자리는 맨날 학원 띵구고 잠만자도 학원 장학금 명단 놓친적이 없는데

저는 왜이런지 모르겠네요

그냥 올해 뭐가 어찌됬건 뜰렵니다...

저도 잘 할 수있는거 죽기 전에 찾을 수 있을련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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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lstubbs · 745199 · 17/09/14 23:44 · MS 2017

    길이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 길이 맞을수도있고 설사 그 길이 맞지않았더라도 언젠가는 본인만의 멋진 길이눈앞에 펼쳐질거에요...! 열심히 하는 본인을 자랑스러워하세요!!!

  • 민경훈 · 265345 · 17/09/15 01:29 · MS 2008

    님처럼 열심히 하셨던분들은 수능때 꼭 빛을보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이 힘든거겠죠 거의 다 왔습니다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생활을 오래하셨으니 님은 뭘 해도 성공할거라 생각해요 지금은 수능에만 집중하시고 성적이 나온 후에 그에 맞는 고민은 그 때 하셔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