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고민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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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이과 고3이에요..
중학교때는 진짜 상위 0.x% 성적으로 졸업하고
고등학교는 이름대면 모두들 알만한 공부 잘하는 학군으로 오게 되었어요
(원래 못하는 학군에서 고등학교 진학 후 얼마 안되서 바로 전학을 갔어요
알고보니 1등으로 입학했었더라구요 8ㅅ8)
여기는 중학교때와 천지차이더라구요
내신 4등급 받았네요
4등급이라 어디 마땅히 쓸데를 모르겠어서
적성으로 간호학과 두군데 쓰고
담임쌤이 해보라는 교과 여러군데 넣으려구요..
걱정되는건 나중에 공부 잘했던 걔가 거기밖에 못갔냐 이런식으로
저를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돌까봐 무서워요ㅠㅠ
원래 전학 오기전 학교에서 잘했으면 지금보다 훨-씬 나았을건데
방금도 그 학교 2등이 카이스트 쓴다는것 듣고 또 다시 멘붕이왔어요ㅜㅠ
9모는 32433이구요, 어쩌다보니 다 한문제차로 컷에서 짤렸네요
일단 붙는대로 간다음에 편입이라도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여건만 된다면 재수/반수라도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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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에게 관심이없어요.. 님이 누군가가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면
+ 일단 지원한 과들은 1달 전까지는 생각도 못했던 분야라서 많이 혼란스럽긴 해요 8ㅅ8
+간호학과 제외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