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6858]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9-11 00:04:46
조회수 2,346

명문대..? 취업..? 학벌..? 답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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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고3자연계 학생입니다.


네, 맞아요 내일부터 수시원서접수 시작하는거.


근래들어 부모님과 대화가 잦아졌습니다.


저는 지잡과지만 인서울 끄트머리라도 써서 들어가고싶은 마음.


부모님은 용의 꼬리가 될바에 뱀의 머리가 되라. 즉, 집 근처 4년제 지방국립대 지원을 희망하십니다.


뭐 나름 이유는 있어요.


집근처 4년제 지방국립대 신소재학부에선 학점높은순으로 5명을 학교에서 추천하면 100퍼센트 포스코 특채전형으로 입사한다는것.


또 전기전자과에서 올해 한전 6명 뽑았다고하니 (는 ㅈㅅㄴ 졸업생 6명인듯;;) 전기전자 가서 학점 잘뽑고 자격증 몇개따서 공기업 


준비하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하셔요. 부모님께서. (집 가깝고 의식주 다 해결가능하니)


저는 이 좁은 지방에 살면서 같은인문계 학생이지만 수준차가 무시할수데없을정도로 존재한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물론 지방국립대를 무시, 비하하는 의미는 아닙니다만, 인설 끄트머리 국민대 세종대 단국대 홍익대. . . . 라도 가서 좀 느끼고 바라보는 시야 자체도 넓히고싶어요. 실은 캠퍼스 분위기도 인생으ㅏ 한부분에 영향을 많이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단지 경험이 부족하고 어리기에 철없는 생각일까요?ㅎ


부모님말씀대로 지방국립대 가서 포스코나 공기업 준비하는게 더 나을까요. 고민이 무지무지 많이됩니다.


이번 9평성적은 국영수생지 차례로 32344 뽑았어요. 과탐 공부시작한지 한달남짓 된거같네요. 수능때까지 과탐 꾸준히하면 더 오르리라 믿고있어요.


뭐 결국 문제는 수시쓰면 합격 할거같은 취업이 정해져있는 지방대 납치를 당하느냐.


정시 빅픽쳐 그려서 명문대 갈것이냐.


뭐 그렇습니다. 안전성으로만 보면 200% 수시 지방국립대겠죠..ㅎ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릴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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