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하니까 갑자기 생각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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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너무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생님이 한분 계심...
아 이젠 대학교 선배님이시기도 하네요ㅠ0ㅠ 학교에서 만난 쌤은 아니고 다른 경로로 만났지만 쌤 안만났으면 전 아마 고사범 말고 다른 길을 갔을지도 모를 정도로 제 인생에 큰 영향을 주신 분이심.....☆
아 근데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
몇년에 한번꼴로 쌤이 너어어어어어어무 힘들어하실 때가 계심.... 이유는 뻔하죠 학생들이 말 안듣고... 공부 너무안하고.... 학교폭력 일어나고.... 이게 해마다 특별히 더 힘든 학년이 있나봐요 심할 땐 쌤이 너무 힘들어하시는게 보임...ㅠㅠㅠㅠ
저희 쌤은 인천에 있는 사립 남중에 계신데 그 동네가 그렇게 잘 사는 동네가 아니라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제가 학폭 얘기 듣고 이 얘기를 떠오른건ㅠㅡㅠ
쌤이 핸드폰을 스마트폰으로 처음 바꾸셨을 때 그 이유가 학폭 발생해서 문제 생겼을때 학부모들이랑 통화하는 내용 녹음하려고 바꾸신거라고....
학폭 문제 발생했을 때 학생들도 학생들이지만 학부모들이 선생님들을 힘들게 하는 경우도 많아서 넘나 힘들어하시는 거 보면 슬프네요 흑흑
올해 쌤이 만나신 학생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ㅜㅠㅜ
요즘에 뉴스 볼때마다 화나는 일만 잔뜩이라 너무 슬프네요
ㅠㅡㅠ사실 교사의 입장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하면 좋을지 아직은 막막하지만....
어쨌든 꼭 좋은 쌤이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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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수학쌤이 되세요
엥 전 수교가 아닌뎅!
무케늼 넘 챡하싄겉...님은 분명 좋은 선생님이 되실듯
무케누나는 좋은 선생님이 될거에욧!애긔호랑이 ㅎㅇ
저는 누적 50명이상 학생들 가르쳤고
지금도 몇몇 학생들 가르치고있지만
처음에 정말 가르치는게 좋았고
지금도 재밌게 하고있지만..
많이 힘들긴하네요ㅜ
실망할때도 많고..
가르치면서
정말 학교선생님들 존경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무척이나 고단한 일이겠지만 그래도 학폭문제에 관해서는 선생님들이 힘드셔도 귀찮게 여기시거나 사무적, 형식적인 일로 여기지 않으시고 하나하나 자기 자녀분들 문제인것처럼 피해자편에 서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도... 좋은 선생님이 되고싶다.. 일단 사범대부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