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정 [751820]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7-09-07 13:30:35
조회수 8,895

[송윤정] 1809 국어 12번 '잘못'에 대한 이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3091724

안녕하세요. 국어강사 송윤정입니다. 


'잘못'의 단어 형성과 관련한 이견이 있어 글을 씁니다. 


12번 1번 선택지에 '잘못'은 합성명사인가요? 


사전을 검색하면 '잘못'은 단일어로 나와 있습니다.


http://krdic.naver.com/resc/2_detail.nhn?seq=693


국립국어원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국어학(문법)의 권위자이신 구본관 교수님(미래앤출판사 독서와 문법 저자)의

'한국어 문법 총론1'(2016)의 124쪽을 보면 

'잘못'을 부사+부사의 예시로 제시하였습니다. 





현행 학교문법은 국어학(학술 문법)에서 학교교육에서 바르게 말하고 쓰게 하려는 목표로 가르치는 문법으로 언어사실보다 일정한 규범을 더 중요시하는 성격이 강합니다. (여덟이[여덜비] 같은 예가 있습니다.)

즉, 국어학의 다양한 견해를 하나로 통일화해서 학교문법에서 지도한다는 것이죠. 


특히 이견이 복잡할 때에는 표준국어대사전이 보편적이므로 표준국어대사전을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 말은 이번주 대학원 개강 때 저희 교수님(문법교육의 권위자)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평가원은 과연 우리에게 표준국어대사전의 정보를 선행해서 보아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학술문법의 내용까지도 더 알아야 하는 것인지를 명확히 해명해야 합니다. 


만약 학교문법이 표준국어대사전의 정보를 기준으로 한다면


12번의 '답은 없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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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NCEPS · 737055 · 17/09/07 13:31 · MS 2017

    전 부사부사로 알고 풀었는데.. 흠 이거 학교에서도 예시로 잘 들어주는거라서요

  • 송윤정 · 751820 · 17/09/07 13:38 · MS 2017

    네 저도 당연히 (부사+부사)로 풀었는데, 사전 검색하니까 잘못은 공시적으로 단일어로 인정하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논란이 있는 예시를 평가원에서 답안으로 채택했다는 것이 의문입니다.

  • 참치김치찌개 · 615717 · 17/09/07 13:32 · MS 2015

    둘 중 하나라도 명사인걸 지우고 나니 1번이 남아서 잘못이 합성명사였나..? 하면서 골랐는데 신기하네요

  • 송윤정 · 751820 · 17/09/07 13:37 · MS 2017

    저도 풀 때는 그렇게 풀었어요. 그냥 명사 들어 있는거 지워버리면 끝 하면서 풀었는데, 의외로 틀린 학생도 많고 질문이 많아서 검색해보니 단일어로 처리하더라구요.

  • Kalimdor · 759504 · 17/09/07 14:26 · MS 2017

    '소거법으로 풀면 풀 수 있으니 문제 없다'는 논리는 14년 세계지리 소송에서도 쓴 적이 있으니 이 문제도 논란이 되면 그렇게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 송윤정 · 751820 · 17/09/07 14:27 · MS 2017

    그쵸. 하지만 '잘못' 자체가 국립국어원의 견해대로 '단일어'라면 애초에 합성명사가 아니므로 답이 될 수 없는 것이죠.

  • 사자곰 · 759335 · 17/09/07 14:39 · MS 2017

    작년 '꽂히다'에서도 국립국어원이 평가원 주장이 맞다고 한 바가 있는데 이번도 대충 그렇게 넘어갈 것 같습니다. 선례가 있으니 국립국어원 주장이 그르다 말하기는 더 쉽지요. 학교 문법을 이리저리 활용할 수도 있고, '공시적'이라는 말에 관해서도 다르게 해석할 수가 있겠지요. '어원적으로는 … 결합'이니까 통시적 어쩌구 할 수도 있겠네요. 어떤 방향으로든 답변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송윤정 · 751820 · 17/09/07 14:50 · MS 2017

    http://news.ebs.co.kr/ebsnews/allView/10596820/N
    작년 꽂히다[꼬치다]의 경우, 국립국어원에서 [꼳히다-꼬티다-꼬치다]로 설명한 것이 틀린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원론적으로 음운의 변동은 발음의 경제성이 그 목적이기 때문이죠. 꽂히다[꼬치다] 자음축약, 즉 거센소리되기로 봐야 맞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모평의 '잘못'의 경우는 공시적으로 현대문법에서 단일어로 인정하고, 표준국어대사전에 단일어로 표기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뚝배기깎는노인 · 748532 · 17/09/07 14:41 · MS 2017

    아 맞아요 저 진짜 풀때 '단일어 아닌가?'하고 풀었는데 틀렸어요 ㅠㅜ

  • 송윤정 · 751820 · 17/09/07 15:10 · MS 2017

    그렇게 풀이한 친구들이 꽤 됩니다. 특히 상위권 친구들은 더 정교하게 생각하고 11번의 개살구처럼 애초에 합성명사가 아닌 것이 선택지에 있다고 생각하고 풀이한 것이죠.

  • 상우킴 · 739512 · 17/09/07 14:41 · MS 2017

    아 저는 12번 한문제 틀렸는데 선지 보자마자 1번 잘못은 단일어라고 생각하고 풀었는데....이의제기가 가능한 문제였군요...

  • 송윤정 · 751820 · 17/09/07 15:12 · MS 2017

    맞습니다. 11번에 파생어 함정 넣은 것처럼 12번도 합성어가 아닌 함정 선택지가 있다고 생각하고 풀이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함께 고민해 봐야할 문제인 것 같아요.

  • 비투 · 737609 · 17/09/07 14:43 · MS 2017

    잘하다/못하다 에서 -하다 는 접사이고 잘-/못- 은 용언의 어간 아닌가요? 그리서 (용언+용언) 인줄 알앗는디

  • 송윤정 · 751820 · 17/09/07 14:52 · MS 2017

    어간이 아니라 '잘/못' 각각 부사입니다. '-하다'가 접사니까 '잘/못'은 어근이죠. 어근에는 접사가 붙어 파생어를 형성하고, 어간에는 어미가 결합하여 활용합니다.

  • 비투 · 737609 · 17/09/07 14:58 · MS 2017

    아 그러네요! 지적감사합니다

  • 송윤정 · 751820 · 17/09/07 14:59 · MS 2017

    으잉 지적이 아닙니다ㅠㅠ 잘못 알고 있는 부분 교정해야 수능에 안 틀리겠죠. 많은 학생들이 어근, 어간, 어미, 접사 헷갈립니다. 각각 결합하는 단위를 이해하면 개념이 쉬워집니다.

  • 5kHZudgeOMyiI0 · 758714 · 17/09/07 15:30 · MS 2017

    작년수능문법문제도 평가원에서 방어를했는데 과연 이번에도 방어성공할지..

  • LoveMedo. · 493506 · 17/09/07 15:45 · MS 2014

    ㅗㅜㅑ

  • 맛있는걸먹자 · 410389 · 17/09/07 15:51 · MS 2017

    국립국어원 학자랑 평가원 출제자랑 서로 친구사이고 선후배고 해서 서로 공격 안할듯

  • 송윤정 · 751820 · 17/09/07 16:00 · MS 2017

    공격이라기 보다는, 평가원에서 이견이 있는 문법에 대해 수용을 할지 안할지가 궁금합니다.

  • 맛있는걸먹자 · 410389 · 17/09/07 16:02 · MS 2017

    다른 의견을 수용하려면 역사상 위엄있는 단체에서 지원 사격을 해줘야 하는데 이번엔 안그럴 것 같아요

  • 송윤정 · 751820 · 17/09/07 16:12 · MS 2017

    저는 다른 생각입니다.
    수능은 권력구조가 아니라 '교육'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어교육학 내적으로 문법은 많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학술 문법(국어학)의 어디까지를 학교 문법으로 규정할 것인지, 이견이 다양한 경우 어떤 것이 교육적으로 옳은 것인지, 국정교과서가 아니라 검인정화된 교과서에서 이견을 제시할 경우 수능에서는 어떻게 다뤄야할 것인지 등 이러한 문제를 교육과정평가원이 모르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금처럼 수험생이 일상에서 문법의 기준이라 생각하고 접근하는 사전과 충돌되는 문법을 평가원에서 어떻게 수용할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 송윤정 · 751820 · 17/09/07 15:58 · MS 2017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이의 제기하였습니다.
    다음주 대학원 수업 때 교수님께 여쭤보고 하려고 했는데
    이의제기 날짜가 9일까지라 급한대로 먼저 이의제기를 하였습니다.
    과연 평가원이 사전에 등록한 단어를 근거로 하여도 이의제기를 안 받아줄지 궁금합니다.

  • 설생명수석희망 · 725241 · 17/09/07 16:24 · MS 2017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송윤정 · 751820 · 17/09/07 16:44 · MS 2017

    저도 학교문법의 범위에 대해 늘 고민입니다. 14~15까지만 해도 문법은 를 분석하면 풀 수 있는 탐구형의 문항으로 출제되었는데, 16, 특히 17부터는 굉장히 지식적인 성격이 강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수능특강에 나오는 지식은 기본이고, 독서와 문법 교과서에서 보완해야할 것 같습니다.

  • dudussd · 387268 · 17/09/07 18:10 · MS 2011

    이번 9평까지 문법을 나름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11번도 틀릴 뻔 하다가 마지막에 고쳐서 맞고
    12번은 잘못을 단일어로 봐서 틀렸는데
    13, 14, 15는 완벽하게 풀어서 맞았습니다
    이런 11, 12번 같은 문제는 정확히 책에도 안 나와있고
    참 공부하기가 애매한데 어떤 식으로 공부방향을 잡는게 좋을까요?
    답답합니다 .. ㅠ

  • 송윤정 · 751820 · 17/09/07 18:23 · MS 2017

    11번, 12번은 독서+문법 복합지문인데요.
    우선 문법 지문에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대부분의 수험생은 다 모르는 내용일 것입니다. 6평에서도 상보적 반의어 정도는 단어의 의미 부분 공부한 친구들은 알았겠지만, 함의는 몰랐을 거에요. 따라서 독서 지문 독해하듯이 구조화하면서 읽는게 좋습니다. 특히 문법 지문은 굉장히 명료한 글이므로 9평같이 합성명사 / 줄임말의 유형을 중심내용으로 구조화하고 11번을 접근했으면 풀이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12번은 품사를 물어본 것이므로 기존의 품사에 대한 개념학습을 하면 접근하기 쉬운 문제입니다. 따라서 기존에 공부하던 문법 개념서를 다시 반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은 역시 기출입니다. 문법 기출문제의 발문, 보기, 선택지에 나오는 개념어를 읽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기존에 공부하던 개념서를 찾거나 9평의 14번에 ㄷ, ㄹ처럼 새로 나온 개념이 있으면 개념서에 메모해 두고 반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Ana Amari · 641314 · 17/09/07 16:34 · MS 2016

    저도 단일어로 알고있다가 시험장에서 합성어로 타협해서 맞은 기억이...

  • 송윤정 · 751820 · 17/09/07 18:00 · MS 2017

    아 그랬군요. 그래도 결과적으로 맞아서 다행이지만, 고민하는 시간을 빼앗은 건 출제진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 전광석화 · 735446 · 17/09/07 16:49 · MS 2017

    선생님 음...저 국어 이번에 한문제만 질문드려도 될까요? 42번 문제에서 4번선지를 아니라고 판단할때 경찰=사회적 권력 이라고 판단했는데 이게 올바르게 판단해서 지운 선지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맞다면 왜 경찰=사회적 권력 이라고 판단되는지가 궁금합니다

  • 송윤정 · 751820 · 17/09/07 18:05 · MS 2017

    사회적 권력 6문단에 제시된 개념어로 '공연을 생산-배포-해석하는 과정을 총체적으로 통제하지 않을 정도로 고도로 분화'된 것입니다. 에서 경찰은 배포를 통제하는 기관이죠. 즉, 경찰은 공연을 생산-배포-해석 과정을 총체적으로 통제하지 않고, 배포만 통제하는 고도로 분화된 사회적 권력으로 이해하였습니다.

  • 93일의필연 · 698205 · 17/09/07 17:30 · MS 2016

    선생님 글내용과 무관하지만 하나만 질문드립니다..
    2등급이고 기출분석하고있는데 비문학은어떻게 다시보면 잘 보이기도하고 재밌어서 큰어려움이 없는데요..
    문학이 참 어려워요
    특히 현대시가그런것같은데요.. 답지를봐도 이해가 잘 안되는것도많고 이게 이렇게봐도되나 안되나 판단도 잘안됩니다 시 두세개주고 공통점찾는? 그런것 그냥 시하나에다가 12345 대입해보고 하는 식으로 끼워맞춰서 풀곤 하거든요.. 시험볼때는 어떻게 끼워맞추거나 찍어서 맞출때가 많긴한데 시간소비가 너무 커서 걱정입니다 ㅠㅠ 비문학에쏟아야할시간이 사라져버리고 참 고민이네요.. 인강으로 박광일선생님 훈련도감(문학 개념들이랑 예시갖다놓고 해석.분석하는법 기출분석하는법? 같은거 )들었는데도 막상 다른작품이 나오다보니 아예 해석이 꽝이에요 ㅠㅠ
    정말 어떻게해야하나요..?

  • 송윤정 · 751820 · 17/09/07 18:29 · MS 2017

    맞습니다. 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사실 불안한 것은 '문학'입니다. 특히 현대시와 현대소설의 낯선작품을 분석하는 것이 어려운데요. 지금 하시는 것처럼, 시는 화자, 상황, 정서, 표현법 정도만 읽으면서 찾고 선택지를 통해 이해하는 것이 맞습니다. 제가 올린 자료중에 EBS 문학174에 기출작품 수록되어 있으니까 읽으면서 분석해보세요. 연습하면 빨라집니다.
    현대소설은 상위권이 제일 어려워하는 부분이에요. 지문은 길고 문제에서는 자잘한 요소들을 물어보니까요. 소설도 인물을 중심으로 인물관계, 갈등-원인-해소, 서술방식을 분석하면서 읽고, 세부적인 내용은 선택지로 채우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하고 있는 것이 맞는거니까 불안해하지마세요. 기출을 통해 계속 연습하면 기출=반복이므로 빨라집니다!

  • 93일의필연 · 698205 · 17/09/07 18:54 · MS 2016

    감사합니다 선생님 자신감 얻어 이대로 정진하여 밀고나가겠습니다 말씀하신자료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기공부신기점수 · 722748 · 17/09/07 17:37 · MS 2016

    원래 국립국어원이랑 평가원이랑 성향적으로 반대라서 이런거 이견 많지않나요 미뤠엔도 약간 보수적 교과서고 금성같은데는 평가원쪽이랑 비슷할듯.

  • 송윤정 · 751820 · 17/09/07 18:51 · MS 2017

    성향이 반대라기 보다는 문법이라는 학문 자체가 애초에 문법이 있고 언중들이 그에 따라 언어를 쓰는 것이 아니라, 언어의 쓰임을 귀납적으로 연구하여 규칙을 발견하고 이론화하는 것이다보니 이견이 많은 것입니다. 미래앤이 예전에 대한교과서였는데 보수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Arisu · 738680 · 17/09/07 17:52 · MS 2017

    처음에 단일어로 표시하고 넘어갔더니 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잘- 못- 부사 두 개 합친 거로 간주하고 선택했는데... 저런 뒷이야기가.

  • 야여기짱이누구냐 · 760674 · 17/09/07 18:43 · MS 2017

    이렇게 2점 오르는건가...!

  • 송윤정 · 751820 · 17/09/07 18:55 · MS 2017

    평가원이 수용할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인정해서 오른다면 퍼센트에 영향은 없겠죠ㅋ

  • 야여기짱이누구냐 · 760674 · 17/09/07 19:01 · MS 2017

    하하 88점인지라.. 90점 대가 되괴 싶어요 ㅠㅠ

  • 송윤정 · 751820 · 17/09/07 23:08 · MS 2017

    수능에서는 95넘을거에요! 파이팅!!!!

  • 하프타임 · 743307 · 17/09/07 18:43 · MS 2017

    단일어인줄만 알았는데..
    역시 난 국어를 '잘하지 못하는'가보닷핳하하

  • 송윤정 · 751820 · 17/09/07 18:52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송윤정 · 751820 · 17/09/07 18:53 · MS 2017

    ㅋㅋㅋ 언어유희인가요?!

  • 그냥그래요... · 582699 · 17/09/07 21:28 · MS 2015

    풀 때 그냥 부사+부사 겠거니 하고 아무 생각 없이 골랐는데 단일어라고 봐야 하는군요 ㄷㄷ... 평가원은 이의제기 당하는 것에 대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들어서 애매한 선지나 소재에 대해서는 출제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런 걸 찾아내시는 분들 매번 놀랍습니다ㄷㄷ 좋아요 누르고 가요~

  • 송윤정 · 751820 · 17/09/07 22:15 · MS 2017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사실 아무 생각없이 부사+부사로 풀었는데 계속 질문이 들어와서 찾아봤더니 단일어더라구요. 평가원에서도 조금만 더 검토했으면 충분히 잡아낼 수 있는 부분인데 아쉽습니다ㅜㅜ

  • IFuP8ozDXM9Rej · 752015 · 17/09/07 22:42 · MS 2017

    저두 단일어로생각해서한참고민하다가ㅠㅠㅠㅠ 결국틀렸어요흑흑 덕분에 잘 알고갑니다

  • 송윤정 · 751820 · 17/09/07 23:31 · MS 2017

    ㅠㅠ 한참 고민해서 틀리다뇨ㅠㅠ 넘 속상한데요ㅠㅠㅠ 수능에서 대박 날거에요!! 파이팅!!!!

  • 3NOnPtwYeGJcrH · 671213 · 17/09/07 22:43 · MS 2016

    이런정보 감사합니다 ~~저도개살구 문제맞추고 12번문제 풀때 잘못은 단일어 아닌가싶어서 정답을 모르갯어서 요사이 골랏는데 제가 이상한게 아니군요 ㅠㅠㅎ 주위에는 11번을 틀리지 12번 틀린애가 업어서 ㅠㅠㅋㅋㅋㅋ

  • 송윤정 · 751820 · 17/09/07 23:32 · MS 2017

    12번 틀린 학생들 많더라구요ㅠㅠㅠㅠ 11, 12 세트로 틀린 친구들도 많구요ㅠㅠㅠㅠ 다음에는 꼭 다 맞읍시다 분석 열심히 하세용!!

  • 18I9LMd70Zquj2 · 759279 · 17/09/07 23:41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노베탈출 기1 · 758043 · 17/09/07 23:53 · MS 2017

    문법이라는 학문 자체가 애초에 완벽한 학문이 아닌데 교과서 기준으로 하는 것이 맞지 않나요? 원칙적으로 수능의 출제 범위가 교과서이기도 하구요. 사탐이라던지 다른 과목들도 학문적으로는 논란이 있을지라도 교과서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요..

  • 송윤정 · 751820 · 17/09/08 00:37 · MS 2017

    현행 문법 교과서는 7차 국정 교과서를 근간으로 검인정체제로 5종 출판사에서 각각 필진을 구성하여 출판하였습니다. 그래서 내용이 같은 것도 있지만 필진의 견해가 반영된 것도 있습니다. 지학사 교과서에서는 비분절음운은 모음의 길이만 인전하는데 비해 미래앤에서는 소리의 길이와 억양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 나무위키 · 739623 · 18/03/15 21:17 · MS 2017

    솔직히 현재의 독서와 문법 교과서만 가지고는 요즘 문법파트 출제경향을 따라가기 힘든거 같습니다. 7차 국정 교과서 시절보다 너무 간략하게 서술한데다.. 독서 과목과 묶어서 교과서를 쓰다보니 중구난방으로 흩어진 느낌도 있어요.

  • 고엔 · 752054 · 17/09/08 08:31 · MS 2017

    많이 아는게 오히려 독이됬던것 같아요. 긴가민가하긴 했지만 저같은경우는 소거법으로 1찍고 그냥 넘어가서... 노베라 오히려 따져볼 생각조차 못했네요

  • 코드킴 · 726956 · 17/09/08 15:08 · MS 2017

    논쟁이 있을만한 것은 출제하지 말아야 하는데.. 하필 '잘못'으로 내다니... 평가원이 실수했네요 ㅋㅋ 인간적입니다.

  • 나무위키 · 739623 · 18/03/15 17:52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