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 잘알 님들 여기로 다 모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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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학원에서 파는 타임어택 모의고사 입니다
가,나,다의 공통점을 묻고있어요
지구과학을 하시는분이라면 당연히 5번을 찍으셨을겁니다

하지만 짜쟌 답은 4번이였어요
퇴적암 지형에서 층리가 발달하지 않는다는게[ 너무 납득이 안가서
네이버에 검색해봤어요
암마이봉 전경. |
1억2천년만년전 백악기 초기에 형성되었다는 진안 마이산은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시간과 세월의 풍상을 묵묵히 보여주고 있다. 동부산악지대의 짙푸른 녹음 사이에도 우뚝 솟아오른 가대한 두 암봉은 세월의 흔적만큼이나 신비롭다.
멀리 마이산을 바라보고 있자면 말발굽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일상에 매여 있는 자는 고삐를 움켜쥐고 떠나고 싶을 것이요, 마음이 허허로운 자는 집으로 돌아가는 달콤한 상상을 떠 올릴 만하다.
마이산은 대략 8천만년전인 백악기 후기에서 제 3기 초기에 해당하는 시기에 융기 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아주 옛날, 백악기 초기 (1.4- 1억년 사이)에 두 개의 서로 엇갈린 단층사이에 인장력이 작용 하면서 이곳은 비대칭형 분지가 형성되었다. 분지가 확장되고 깊어지면서 화산작용과 함께 퇴적물이 쌓였고,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옛날 마이산이 호수였다는 증거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마이산의 암석층인 역암이다. 역암은 하천의 자갈이나 바위덩어리에 모래를 섞어 콘크리트를 부어서 만든 것처럼 보이는데 급격한 지형 변화 시에 형성되고 주변의 퇴적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마이산의 역암 층은 그 주변이 계곡에 밀려와 형성된 호수의 퇴적물이 쌓였다가 솟아오르면서 형성되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그렇다면 분지였던 마이산 일대가 갑자기 꽃 구조를 이루며 솟아오르게 된 이유는 한반도가 위치한 아시아대륙의 지각판 아래로 해양 지각이 밀려가면서 인장력이 압축력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지각변화는 암벽 사면이 북서쪽으로 방향으로 결이 나있는 것으로 알 수 있다.
가까이서 바라본 암 마이봉을 더 신비롭게 하는 것은 달 표면의 분화구처럼 파여 있는 모습이다. 이것을 타포니라고 하는데 남사면에 많이 분포한다. 남사면에 발달된 주요한 원인은 마이산 역암층의 층리가 남쪽으로 경사져 있기 때문이다. 이 층리면을 따라 산 정상부에서 흡수된 지하수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남사면에 풍화 작용을 빠르게 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하수는 마이산 역암을 교결시키고 있던 탄산염 물질을 용해 시켜 암석을 약화시켰고 이로 인해 역(큰 자갈이나 바위)이 떨어져 내리게 했다. 이후에 풍화가 계속됨에 따라 움푹 들어간 부분들이 넓어져 타포니가 많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바위 사면의 거무스레한 흔적이 남은 곳은 습기를 유지하고 있는 부분에 이끼가 살다가 죽은 흔적들이다. 아무것도 살지 않을 것 같은 마이산에도 생명의 기운은 왕성하다. 보기엔 절벽이지만 비교적 완만한 사면에 비가 내리면 물길이 형성되는 곳을 따라 활엽수들이 자라고 있으며 풍화된 지역에 풀씨들이 날아와 자리를 잡았고 그 사이로 산조팝이나 생강나무가 뿌리를 내렸다.
상대적으로 북사면의 경사가 완만해 사람들의 접근을 허용했던 암 마이봉은 많은 사람들이 발길이 닿으면서 정상 부근이 심각하게 훼손되어 2004년부터 10년 동안 자연휴식년제를 도입하고 식생복원을 시도했다. 풀씨가 담긴 흙주머니를 표토 층이 벗겨진 암석위에 쌓아 흘러내리지 않게 시설을 했다. 일부 구간은 풀씨가 자라났지만 바위와 흙은 한 몸이 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10년이면 충분할까? 그런데 이 풀씨들이 자리를 잡아도 문제다. 이들 풀씨들이 외국 조경용 식물이기 때문이다. 유난히 번식력도 좋고 척박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이들이 마이산 주변으로 퍼질 경우 우리 자생식물들의 설자리는 더 좁아들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간섭에 끄떡하지 않을 마이산이지만 오늘도 넘치는 사람들을 보며 불안한 마음은 어찌할 수 없다.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정책실장, 자문:오창환교수(전북대 지구환경공학과)
비싼돈 주고 산 모의고사인데
1회부터 훅 치고 들어오네요
정말로 마이산에는 층리가 없나요?
지구과학 잘알님들이 잘 보실수 있는곳에 올라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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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마이봉 전경.
역암의 특성상 층리를 이루기는 힘들죠
4번찍었는데..
보자마자4번
물론 교과서에 나온대로 마이산은 층리를 관찰할 수 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산 자체가 거의 역암으로만 이루어진 산이기 때문에 층리를 관찰하기는 어렵습니다. 층리가 미약하게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있다, 없다로 치면 있지만 '발달해있다' '아니다'의 수준에서는 발달해 있지 않다 가 답이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교과서와 연계 교재에는 없는 내용이고 발달의 정도까지는 수험생 입장에서 알기는 어려우므로 쓸데없는 지엽임은 인정합니다.
보자마자 4번이었는데..
교학사 교과서에 마이산에는 층리가 있다고 나옵니다.
네 맞습니다. 마이산에 층리가 있다고 언급이 확실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발달'의 문제하고는 다르죠.
질문자님은 층리가 정말 없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있는것같아서요~~ 그리도 발달의 정도는 굉장히 주관적일수도 있는 표현의 정도이기때문에, 평가원에서는 저러한 문장을 안내지는 않을까요? 층리가 발달된것이 어느정도 규모일것이며, 상대적으로 가 나 다 중 누가 얼만큼 더 있는지 파악하여 발달되어있는가에 대한 정도를 단정짓기도 애매할것같아서요! 문제에선 말장난을 유도했지만, 굉장히 위험한 보기라고생각합니다!
네. 그래서 저도 위에 댓글을...
사번인것같은데... 마이산에는 층리가없다고 배운것같아요
보자마자 4번 찍었는디
고정1인데 보자마자 4번했는데융..
점이 층리는 층리가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