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sat [757110] · MS 2017 · 쪽지

2017-08-27 21:47:51
조회수 4,271

시험만 붙으면 라이센스(문과) vs 정해진 커리를 따라와야(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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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전문직 대부분은 "공부는 네가 알아서 해라. 시험에 합격하면 라이센스를 주겠다."는 입장이죠


회계사, 변리사, 감평사, 세무사, 법무사, 행정사... 변호사, 초등교사 정도는 예외



반대로 이과 전문직은 "정해진 커리대로 공부해야 시험을 칠 자격을 준다."는 입장입니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수의사, 간호사, 기술사...



문과쪽은 능력이 되면 이과쪽보다 빨리 라이센스를 딸 수 있습니다. 대신 시험 응시의 진입장벽이 낮죠.


이과쪽은 정해진 커리를 밟아야 하므로 빨리 따는 방법은 없지만, 시험 응시 자체에 진입장벽이 있죠.




문과는 편차(변동성)이 더 높고, 이과는 편차가 낮은 대신 더 안정적.


전문직 라이센스 뿐만이 아니라, 문과/이과의 진로 자체가 이런 측면이 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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