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문수석희망 [573584] · MS 2015 · 쪽지

2017-08-26 14: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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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나형에 대한 몇 가지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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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학년도 이후 문과 수학의 만점자가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출처: 물량공급 티스토리 블로그)


2011학년도부터 2016학년도까지 문과 수학의 만점자는 1206명~10250명 사이를 계속해서 유지해왔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6학년도까지 문과 수학은 대체로

만점자가 1000명대거나,

4~5000명대거나,

9000명대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킬러 문제의 수준 차이에 따라 만점자 수가 1000명대/4~5000명대/9000명대로 갈린 모양이다. 몇 안 되는 예외는 그 사이인듯.

참고로 2016학년도 수능은 1컷 95 (사실상 96)이고, 1컷까지의 인원이 약 18000명인데 만점자는 약 1000명이다.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2017 6/9평뿐만 아니라 2017 수능, 2018 6평에서도 문과수학 만점자는 꾸준히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1등급 학생 중 만점자의 비율"을 중심으로 측정된 위 표에서의 베타 난이도가 2017학년도에서 최고점을 찍고 있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즉, 객관적 수치에 의거했을 때, 2017학년도 이후 문과수학에서 만점받기는 이전보다 어려워졌다고 판단할 수 있다.




2.

2015학년도 수능에서,


문과 수학 만점자는 10250명, 1등급인원(당시 1컷 96) 누적은 무려 28534명이었다.


더 놀라운 사실은 2등급 인원이 28572명으로 1등급 인원과 거의 동일하다는 것이다.


이과 수학 만점자는 6630명이었다. 당시 이과 1컷이 100이었다는 건 다들 아실 것이다.

이과 2등급(96점) 인원은 12883명이다. 3등급은 16673명


좀 극단적인 사례를 끌어오긴 했는데 결론은 역시 문과 1컷은 인원수상으로만 봐도 입시에서 이과 2컷~3등급 정도의 역할밖에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문과 2등급은 이과로 생각했을 때 4등급 정도밖에 안 될 것이고.


실제 당시 문과 점수대별 인원을 당시의 "이과 인원수"로 나눠보면 다음과 같다.

100점 - 상위 6.3% - 백분위 94

96점 - 상위 17.5% - 백분위 83 (...)

92점 - 상위 35.0% - 백분위 65 (...)


상위권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는, 당시의 이과수학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수준의 희대의 물수능이었음을 알 수 있다(...)


문과수학의 등급컷과 분포에는 다수의 수포자가 일으키는 착시현상이 있음을 잊지 말자.

(* 문과생의 40%는 매해 수능 수학에서 25점 미만의 점수를 받는다.)


문과 수학은 흔히 1등급부터 시작이라고 한다.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수포자의 착시현상을 걷어들이고, 상위권의 분포에 주목하면 문과 수학에서 4점의 차이를 실감할 수 있다.


2-1.

그래서 올해 6평도 똑같이

문과 상위 점수대별 인원누적 / 이과인원수를 해보았다. (수포자 거품을 걷어내고 상위권 내 스펙트럼을 보기엔 편한것 같다)


100점 - 상위 0.28% - 백분위 100

96점 - 상위 1.82% - 백분위 98

92점 - 상위 6.99% - 백분위 93

88점 - 상위 14.4% - 백분위 86



결론: 문과는 수학 100을 목표로 하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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