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oIiuYn [457743] · MS 2013 (수정됨) · 쪽지

2017-08-21 11:11:23
조회수 2,972

여자심리 잘 아시는분들 좀 도와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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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형,누나들이랑 어제 술을 마셨는데요. 오래 마시다가 2시쯤? 술자리가 끝나서 저랑 집가는 방향이 비슷한 누나랑 같이 가고있었는데요. 그 누나나 저나 좀 취했었는데 얘기하면서 가다가 중간에 잠깐 대화가 끊긴 타이밍에 갑자기 손을 슥 잡는거에요. 너무 당황스럽고 머리가 새하얘져서 그렇게 그냥 계속 가다가 어쩌다 누나 집 앞까지 데려다주게됐어요. 어제 많이 취한거같던데 괜찮냐고 아침에 톡 왔길래 어제 내가 집 어떻게 들어갔는지 기억 아예 안난다고 둘러대긴했는데..이 누나는 군대간 남자친구가 있고 저랑 알게 된지도 1년 넘었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너무 심란하네요. 그냥 취해서 실수했던걸까요??어떻게 해야되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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