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융합공학부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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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앙대 자대생인데여
전과생각중인데
융합공학부를 생각하고있거든요..
신설과라 막연해서 걱정도 되는데
간다면 거기로 가는게 옳은 선택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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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융합공학부 11학번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희는 신설이라 아직 1학년 밖에 없는데 전과를 생각하시는 걸 보니 1학년 학생이신가 보네요~
1학년 학생이시면 학교 규정에 의해서 전과는 가능하시구요ㅎ
융합공학부는 2학년 때 나노 바이오 소재, 의료공학, 디지털이미징 세 과로 나누어 지는데요,
저는 융합공학부로 전과하는 것 강추합니다!
우선 ‘융합’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뉴스나 신문을 봐도 요즘에는 융합이 대세라는 말이 많이 들릴 겁니다. 융합공학부는 어느 학교나 이제 막 생기기 시작하는 신설학과이자 주목되는 학과로 여겨집니다. 융합이라서 같은 시간 동안 한가지가 아닌 두가지 이상을 배워야 하니까 깊이가 얕아지지 않는가에 대해 궁금해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어느 대학교라도 학부과정 때 배운 것을 사회에 나가서 바로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학부과정은 정말 앞으로 집중적으로 공부해 나갈 분야에 대해서 기초를 배우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히려 다양하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은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내가 해볼 수 있는 분야가 더 많다는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요.
그리고 밀어준다는 말?이 학생인 제가 얘기하기에는 조심스럽기도 하고 잘은 모르겠지만 맞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여느 과처럼 똑같이 강의 듣고 똑같이 학교 생활하는 것 같은데 특성화과라 뭐를 지원해주고 있는거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의문을 풀게 해 준 것 중 가장 큰 것이 1학년인데도 인턴이나 연구보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 인 것 같습니다. 보통은3학년이나 4학년이 되어야 회사에서 인턴 활동을 하거나 과내 교수님들의 연구보조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건 저도 잘 몰랐는데 제가 연구 보조를 하고 있다고 하면 어떻게 1학년이 하냐는 말을 많이 들으면서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특성화과이다 보니 방학 중에 활발하게 인턴이나 연구보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과 많은 학생들이 이번 여름방학 동안 KIST나 RFID센터에 직접 가서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지원금이 나와서 우리는 교통비나 식비까지 부담하지 않고 배우는 데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학점까지 부여된다는 점이 좋습니다. ㅎㅎ (한학기동안 일주일에 2시간씩 수업을 듣고 퀴즈와 중간,기말고사를 쳐야지만 받을 수 있는 학점을 방학을 통해 단번에 받을 수 있으니까요.) 연구보조를 하면서는 저희 과내 교수님들의 연구실에서 교수님들의 연구 분야에 대해서 직접 실험 참여도 해볼 수 있고, 연구실 분위기를 다른 사람들 보다 미리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아직은 우리가 아는 것이 많지 않아서 교수님들께서 무슨 연구를 하시는 지 잘 모르기 때문에 교수님들이 설명과 곁들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지도 설명해 주십니다. 1학년부터 연구보조를 하면서 교수님들과 더욱 가까워 지면 나중에 진로 결정이나 논문을 쓰는 데 큰 도움이 되겠죠? ㅎㅎ(실제 제가 참여하고 있는 연구실 교수님은 열심히 하면 SCI 논문을 게재하는 것도 도와준다고 하셨습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http://club.cyworld.com/clubV1/Home.cy/54565444 에서 질문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