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교대생 [404417] · MS 2012 · 쪽지

2017-08-04 13:07:55
조회수 1,308

지금 교대 사태 해결방법은 이것뿐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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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각 교육청에서 아직 미발령된 대기자중 3년이 넘어 임용취소가 될 상황을 막기 위해 이번 티오를 줄였다는 말을 믿는다는 전제하에... (영전강 스강 기간제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제외한다는 겁니다)


이 방법이 그나마 실현가능성이 있어보여서요.. 물론 이건 제 사견이긴 하지만요.. 그나마 현실적으로 가자고요


-임용발령대기 한도를 3년에서 '5-6년'으로 늘리면서 시간을 번다(~17학번)

-그동안에 교대 대학신입학생 정원을 크게 줄인다(18학번~)


 이렇게 하여 14 15 16 17학번의, 교대생규모가 필요티오보다 많은 상황을 유지하면서(물론 이리 될경우 교대생들의 일정부분 희생은 불가피해보입니다..)서울같은 데에는 500명 조금 안되게.. 경기도는 천명이 조금 안되는.. 너무 적지도 크지도 않게 선발하면서 선배학번부터 천천히 발령내야겠죠. 5년이면 17학번까지는 어찌어찌 간신히 임용취소를 면하면서 추후 발령내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 방법은 국회에서 법 개정을 하면 되는 것으로 압니다. 여러 다른 험난한 방안보다는 해볼만할 듯 합니다


 18학번 이후부터 교대 대학 신입학 정원을 지금보다 훨씬 줄이기(심하면 반토막..)를 한 다음에 티오는 18학번이 임고를 보는 시점부터 서서히 줄여나갑니다. 


 이렇게 한다면 17학번까지는 우선 임고에 대한 부담을 살인적으로 만들지 않으면서도 붙울 수 있고.. 비록 몇년이란 시간을 정식신규교사로 지내기는 어렵겠지만 쨌든 임용취소는 면할 겁니다.

 18학번전후부터는 베이비붐 세대 선생님들의 정년퇴임이 한창일 때라서 임고티오랑 신입학생 선발규모만 잘 조절하면 자연스레 수급조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무작정 교사를 증원하는 것은 쉽지 않다보기에 경착륙보다는 연착륙이 낫다는 생각에 고민끝에 의견을 이리 제시합니다


-여담으로.. 교사이든 아니든 교대생이든 아니든 우리 모두 청년들입니다. 같은 민주 대한민국에서 같이 살아가는 운명 공동체입니다. 서로 싸우기보다는 상생하고 친해지는 방향으로 커뮤니티가 돌아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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