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붙음정문앞108배 [662420] · MS 2016 · 쪽지

2017-07-25 22:21:20
조회수 3,385

114일남기고 어머니께 허락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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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저녁먹자고 따로 부르셧네요.

저녁 먹으면서 어머니께서 마지막으로 돈 걱정하지 마라고 필요한 건 쓰라고 하셨습니다. 내키지 않지만 그동안 지켜봤는데 마지막으로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평촌 학원가든 대치동 학원가든 킬러 특강 같은거 들으라고..

마지막 114일 공부해서 닉값 해야겠습니다.

어머니께 죄송해서라도.

단 학교는 다니랍니다 학점 던져도 된대요.

다신 안돌아간다는 마음으로 해야겠네요.

후..114일 16주 2일 다시 한 번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수능아 씨발 내가 이겻다.


라고 외쳐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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