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CHA터진송하나 [689798]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7-25 01: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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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종필독, 이륙부탁) 자소서쓸때 팁.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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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기부에 있는 것 그대로 광고 하지 않기


  자소서는 생기부를 평가하는 보조자료인 만큼 생기부에 ''드러나지 않는'' 자신의 특징과 변화, 배운점, 동기등을 나타내는데에 초점을 맞추는게 좋습니다. 저같은경우 2과목을 두 개 하게된 이유, 과학동아리를 하며 아쉬웠던점, 대회 이후 스스로 실험을 추가설계해보는 것 등을 적었습니다.


2. 배우고 느낀점, 가치관의 변화등을 적기


  1번부터 4번까지 모두 해당하는것! 진취적인 삶을 사는 모습, 학생이 어떤 가치관을 갖고 사회에 나갈지 등은 당연히 평가되겠죠? 저는 3번항목에서 토론대회를 혼자서 예선을 준비했지만, 친구들의 성장기회를 박탈한다는걸 깨닫고, 함께성장하는것을 추구하게 됐다, 학교밖청소년복지 관련 봉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복지에 대한 인식변화가 생긴것을 적어봤어요!


3. 솔직하게 쓰기. 그럴때 더 쉽게 써진다


  과장하지않기! 오히려 부자연스러워지더라고요...

솔직하게 적어보고 그걸 다듬는게 훨씬 쓰기편해요


4. 자신의 특징 (호기심, 탐구정신 등)을 보여줄만한 활동 선정하기(개인적으로, 이 특징은 생기부를 읽어봤을 때 드러나는 특징과 일맥상통해야한다고 생각함)


  앞서말한것처럼, 저는 화학2생명과학2를 하게 된 걸 1번에 적었는데요, 특정 부분을 궁금해하고 그 부분에대한 호기심이생겨 생화학책을 찾아보며 그 원리를 탐구한 것을 적었어요. 제 특징은 호기심을 바탕으로 하는 지속적인 탐구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죠. 2번에 작성한 동아리 실험에 있어서도 대회 마무리 이후 실험결과에서 생긴 의문을 해결하기위해 실험을 머릿속으로 설계해본것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또한 (서울대4번 독서) 3권의 책을 통해 관심사를 얻고, 학문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며, 지원학과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 것  을 적어 책을통해 자발적으로 배워가는 제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5. 자소서를 쓰고 소리내서 읽어본다 (for 수정)


  소리내서 읽어보면 문장의 어느 부분이 이상하게 느껴지는지를 찾기가 편해집니다. 


6. 학교 프로파일과 관련된 수상경력을 활용하자


 학교프로파일에 올라가는 상은 장기간의 노력을 투자해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것들이죠. 그만큼 과정에서 배우고 성찰할 기회가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2번 항목에 동아리 발표대회, 3번 활동에 토론대회에 대한 내용을 적어냈는데, 성찰기회가 다른 상에비해 월등히 많았던지라 더 쉽게 쓰고자하는 바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절대적인 메뉴얼은 아니지만, 컨설팅을 받거나 대필을 받는 대신, 이 방법을 참고해서 자소서를 써봄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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