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추합말이에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267868
ㅇㅣ번부터 수시에도 대기번호 줘서
정시처럼 추가합격 있을거라는 말 있었잖아요
사실인가요??? 연고대 모든 수시전형에 적용되나요???
그럼 사실상 정시로 가기가 작년보다 더 힘들어지는 거 아닌가요?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작년꺼 모집요강 보니까 수시는 다 뽑는거 같던데 정시는 아얘 없더라고요 혹시 정시는...
-
토익을 또 쳐? 1
당장 3/9에 있는 시험 봐야할거 같은데 (낼 까지 추가접수) 730이상 받아야함...
-
"일이 잘 안될 수는 있어 근데 안되는 원인은 대부분 네 탓이야"
-
아 내 1년.. 내 사회성..내 공부시간
-
감기 걸렸아요 0
-
작년에 참가했다가 면접까지 갔는데 추억이누 벌써 서약서 써서 선발에 대해서는 말...
-
기업회생 신청 ㄷㄷ "홈플러스는 2022년 2월로 끝나는 회계연도부터 지난해...
-
ㅋㅋㅋㅋ 5
계좌에 주석님 방문했다
-
갈 학교가 없는데 무슨 말을 하겠어요
-
이거랑 안 맞으면 성사 잘 안 되너요? 제안 막 눌러봐도 되나
-
아니면 걍 스킵해도 되냐 절때 티원 콜라보라서 그런거 아니라 상식적으로 시간이 없잖아
-
궁금하다...
-
10시에 끝났ㄴ,ㄴ데 너무 기빨려서 스카서 계속 잠...
-
진지하게 인강사이트 들어가서 뭐들을지 고민중이다
-
분명 나도 ot를 갔는데 역시 도태한남... 아
-
학번 공개처형 ㅠㅠ
-
화면에 다 띄어놓고 하는데 학번 다 보여서 공개처형 당함
-
반가움 10
반가움
-
2학년 1학기 들어보고 해볼라고 그러는데 전공필수 아직 안 들어서 전공에 대해 1도...
-
140점 3일컷 될까요?
-
이젠 당연한거냐 근 1년간 받은적이 없네 생각해보니..
-
오르비에서 3
민트테가 젤높은건가
-
아니 저거 왜 메인갔냐 12
이놈들아...
-
정법 ㄷ 세계사 1
윤리,지리 찍먹해봤는데 저랑 진짜 안 맞아서 포기했고 정법은 제가 좋아하긴하는데...
-
인생 첫 퇴근 3
알바 퇴근은 많이 해 봤지만 하루 풀타임 근무하고 퇴근하는 건 처음이네요 요새는...
-
햄버거 먹고싶다노..
-
새터덕에 0
점심에 혼밥피하고 금욜날 쏘주 땡기기로함 ㅋㅋ
-
졸리고 하기싫어 미치겠다 ㅋㅋ 목 3연강 뒤지겟네
-
하 하 하 4
루에 네번 사랑을 말하고 여덜번 웃고
-
절어버리면 어떡하지 막 111830 즉석 풀이쇼 하게 되는거 아님?ㅠㅠ
-
다들 친해보임
-
님들은 사과좋아함뇨? 10
-
같은 학번이나 한 학번위에 슈냥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많이 봐버렸어 ..
-
1. 성격 예민한 사람들은 착하다는 소리 귀에 딱지나게 많이들음 상대방 표정 눈빛...
-
랩하시는거같아요..
-
재수할때보다 심적으로 더 부담되는듯 학점도 따야하고 인간관계도 챙겨야하고 사실...
-
개학이다 0
우리반에서 1등부터 5등 다 나올듯 ㅠㅠ
-
다 지인분들이셨는데 내년에도 들어올라나? 국어랑 지구투과외는 들어오던데 수능망하고...
-
보통 반수 혼자서 하나요? 아니면 같은 반수생 만나서 하나요? 3
보통 반수팟 구해서 같이 하나요? 아니면 그냥 솔플 독고다이로 달리나요? 본가랑...
-
빡집중 2시간씩 끊어서 2번만해도 대가리 터질거같아서 인강봐야하는데 내가 문젠가??;;
-
하교중 5
룰루
-
In 서울
-
반수생 통학 공부 12
버스에서 한시간 정도 시간 나는데 이때 어떤 공부하셨나요? 그냥 쉬기는 너무 아쉽습니다
-
젭알
-
젭알
연고대는 하기로 했습니다.
추합 인원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적진 않겠죠.
연대 정시 모집 인원이 늘긴 했지만 이월 인원이 사라지면 느는 것도 아니고, 고대는 정시 인원 자체가 줄었죠.
정시로 가기 어려워지는 거 아니냐는 질문 자체가 새삼스런 질문입니다.
교과부도 수능에 부정적이고 대학들도 수능을 신뢰할 만한 지표로 취급하지 않아요.
논술을 비롯해 수시 전형들이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시 비중을 대학들 스스로가 오랫동안 차차 늘려온 건 수능을 그만큼 불신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정시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건 기정사실인 거죠. 자격고사화가 멀지 않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저도 이 뭐 같은 시험 싫어도 어쩔 수 없이 준비했는데, 나중에 와선 인원 줄이고 다른 걸로 뽑겠다니까 빡칩니다. 별 수 없죠, 뭐.
그렇군요ㅜㅜ 답글 감사합니다~
대학들이 수능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말은 좀 틀린거 같아요..
논술전형 우선선발에서 언수외1 때려 넣는건 수능 잘 본 학생 뽑겠단 거잖아요
'대학들이 수능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말도 맞고, '대학들이 수능을 신뢰한다'는 말도 맞습니다.
사실 대학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특목고, 자율고 등 평준화 시스템 안에서도 소위 명문고 학생들의 유치,
본고사 급 난이도를 갖춘 대학별고사의 시행
으로 귀결되는데 저걸 노골적으로 드러낸다는 건 3불 브레이커가 되겠다는 거고 실정법을 무시하면서까지 무리수를 둘 대학은 없어요.
결국 위의 것들을 노골적으로 할 수 없는 상황에서 100%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저러한 목표들을
어느 정도 달성할 수 있는 수단이 바로 '수능 고득점자 입도선매'이지요.
올해 잘만 찾으면, 수능 보고 나와서 가채점 결과 확인하는 순간 대학합격을 확정지을 수 있는 모집단위들이 몇 곳 있기는 하지요.
대학들은 정확한 학생 수준 파악을 위해 객관적 지표 뿐 아니라 주관적 지표들까지 고려하고자 합니다.
수능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적은 입사제 전형 인원이 갈수록 늘고 있고, 논술 전형의 수능 반영은 논술만으로 뽑긴 어려우니 하는 거지요.
수능 영향력이 계속 줄어드는 게 기본적인 추세이고, 수능에 대한 불신이 반영되었다 보는 게 맞습니다.
전국 학생 모두를 단 한 번의 시험(그 내용조차 편협한)으로 평가하는데 신뢰하긴 어렵죠.
여전히 유효하긴 하지만 수시전형이 개선되고 확대되면서 수능은 약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본고사를 부활시키지 못한다 해도 수능보다 신뢰할 만한 지표를 만드는 건 대학으로서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