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토끼 할미토끼 [552755] · MS 2015 · 쪽지

2017-07-23 21:59:14
조회수 986

'공부가 안잡히고 다른 생각 날 때 해결법'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2663355

저번에 제가 썼던 글 중에,

지금 이 시기에 수험생들이 조심하면 좋겠다는 내용의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https://orbi.kr/00012540398/%EC%9D%B4%20%EC%8B%9C%EA%B8%B0%EC%97%90%20%EA%B0%80%EC%9E%A5%20%EC%A1%B0%EC%8B%AC%ED%95%B4%EC%95%BC%20%ED%95%A0%20%EA%B2%83

     

그리고 이런 댓글이 있었어요


사실, 맞아요

조심은 해야 하지만, 한번 생기면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니까요

     

     

이번에는 그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는 것을 억누르는 법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합니다

     

     

     

사람은 크고 무거운 일이 코앞에 닥치면, 초인적인 능력이 생긴다는 말이 있죠

     

마치

어린이가 개학식 전 날 한달치 그림일기를 쓰듯,

대학생이 과제제출 전 날 레포트를 왕왕 쓰듯,

그렇게 공부를 하는 겁니다

     

아직 100일 이상 남았으니, 당장 느껴지는 압박은 희미하겠지만,

공부는 해야하니까, 스스로 압박을 만드는 겁니다

     

     

그럼 압박을 어떻게 만드냐,

저는 세가지 방법을 준비해 봤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순공시간 체크하기 입니다

원래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요

초 단위로 시간이 흐르는게 보이니까 

순간순간 꼭 집중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하지만, 

시간을 재는 상태에서 집중을 하지 않거나 

물리적인 시간에만 만족하는 걸 경계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시간 재면서 문제풀기 입니다

첫 번째 방법보다 시간 단위가 짧아서 집중도 잘 되고,

실전 시간관리의 한 부분이니까 

도움이 될 겁니다

하지만, 문제 푸는 시간만 신경쓰고 정확도가 떨어진다면 안되는 거고,

문제 풀면서 딴 생각은 날 수 있으니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죠

어EJs 분은 문제마다 시간을 재면 집중 흐름이 끊어지는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세 번째 방법은, 오버해서 계획 세우기입니다

원래 할 수 있는 공부가 10이라면, 계획을 11로 세우는 것처럼 말이에요

하지만, 밀리지 않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어느정도 오버해야 하는지 시행착오도 조금은 하실 거고요

     

     

하지만 셋 모두 완벽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은 계속 생기고, 커지는 것이니까요

     

     

불편하면 불편하다고, 좋으면 좋다고, 타인에게 피해가 안가는 선에서 얘기해 보세요. 친구, 선생님, 혹은 저같은 옯창이한테.... 고민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도 있으니까요!

     

     

제가 생각한 거 말고 좋은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댓글로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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