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루 [704115]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7-23 11:34:17
조회수 15,743

영재고 과고생은 의치대 못가게 막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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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랑 순수자연과학 발전에 힘쓰라고 국가가 학비 등 이런저런 혜택 많이 주는데 그거 낼름하고 의치대로 가는게 말이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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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kt · 679367 · 17/07/23 11:35 · MS 2016

    가는건 지들 마음인데 갈꺼면 돈 다 토해내고 과징금이라도 물려야됨ㅋㅋ

  • 요시루 · 704115 · 17/07/23 11:36 · MS 2016

    그니깐. 돈은 다 받아놓고 의대로 쏙 빠지려는 도둑놈 심보.

  • ✨김소혜✨ · 685406 · 17/07/23 11:37 · MS 2016

    돈 다 토해내지 않나여?

  • 요시루 · 704115 · 17/07/23 11:41 · MS 2016

    제가 의전이랑 의대랑 헷갈렸나봐여. 일단 의전가신분들은 따로 돈 뱉어내고 이런거 없는걸로 앎

  • AKream · 704080 · 17/07/23 11:35 · MS 2016

    의료계가_발전_중입니다.

  • 상우킴 · 739512 · 17/07/23 11:36 · MS 2017

    영재고는 정부에서 지원받은 수업료 토해내야 해요 의치한 가면(일단 제가 알기로는 몇몇 영재고들은 확실히 그래요 한과영 포함해서...)

  • ✨김소혜✨ · 685406 · 17/07/23 11:37 · MS 2016

    저도 그렇게 들은듯

  • 상우킴 · 739512 · 17/07/23 11:37 · MS 2017

    네 저 원서쓸때 학교 설명회고 뭐고 아무튼 영재고에서 엄청 경고했었어요 학교 들어가서 의치한 쓰면 돈 다 토해내야 한다고..

  • 요시루 · 704115 · 17/07/23 11:38 · MS 2016

    서울대 의전 가신 한과영출신 유명하신 분 돈 토해내고 그러시지 않으신걸로 압니다..

  • ★YOUNHA★ · 674375 · 17/07/23 11:39 · MS 2016

    그건 의전이니까요

  • 요시루 · 704115 · 17/07/23 11:40 · MS 2016

    그럼 의전 가신분들 돈이라도 다 토해내게해야됨ㅡㅡ

  • ★YOUNHA★ · 674375 · 17/07/23 11:37 · MS 2016

    돈 토해내요ㅋㅋㅋ 그거 감안하고 의치로 빠지는거

  • 요시루 · 704115 · 17/07/23 11:39 · MS 2016

    돈 토해내도 그 사람 때문에 진짜 과학발전에 뜻 있던 사람은 혜택을 못 받았으니 문제 아닌가요ㅜ

  • ★YOUNHA★ · 674375 · 17/07/23 11:41 · MS 2016

    문제 맞죠 근데 애초에 과고 영재고 가려는 애들 중에 반이상은 의치대 땜에 가는거

  • 요시루 · 704115 · 17/07/23 11:42 · MS 2016

    그니깐 의대학종쓰려고 과고 영재고 가는게 대부분이니 법적 규제가 필요하지 않을까싶음. 절대로 과고 영재고생들은 수시로는 의대입학을 불허한다든지

  • ★YOUNHA★ · 674375 · 17/07/23 11:44 · MS 2016

    근데 금지 시키기 힘들듯... 도중에 진로가 변경될수도 있는건데 그걸 어캐 금지시킴...

  • 요시루 · 704115 · 17/07/23 11:46 · MS 2016

    수시로는 뽑아주지 않는다.
    가고싶으면 정시로 가라.
    이 정도면 괜찮은거 같은데요?

  • 다구나냐라자 · 687345 · 17/07/23 11:38 · MS 2016

    저도 이생각함 수학여행도 미국으로 가서 실리콘밸리 이런 곳 가고 그러던데 졸업후 의치대 띠용?

  • 화학꿀잼? · 700335 · 17/07/23 11:38 · MS 2016

    돈받고학교다니나요 저분들? 좋네

  • 우진언니 · 740992 · 17/07/23 11:39 · MS 2017

    ㅇㄱㄹㅇ. 진짜 팩트임 과징금 물려야함
    지금 아는 분들도 의치대로 싹 빠지던데 그럴거면 과고 영재고 왜갔음?

  • 헤네시스 · 740249 · 17/07/23 11:41 · MS 2017

    의대 학종을 쓰려고 과고를 가는 현실ㅋㅋㅌㅋ

  • 요시루 · 704115 · 17/07/23 11:45 · MS 2016

    대학이 안뽑아주면됨. 그럼 진짜 순수 과학에 관심있는 친구들이 진학해서 우리나라 과학이 더 발전할 수 있을거 같음

  • 우진언니 · 740992 · 17/07/23 11:47 · MS 2017

    ㄹㅇ ㅋㅋㅋㅋㅋ.....

  • 토깽이 · 739035 · 17/07/23 11:42 · MS 2017

    직업선택의 자유가 있는데 국가가 혜택을 준다는 이유로 가지말라니..ㅠ

  • 요시루 · 704115 · 17/07/23 11:43 · MS 2016

    그럼 과고를 가면 안되죠.. 애초에 특목고가 특수목적으로 설립된 고등학교라는 뜻 아닌가요

  • ★YOUNHA★ · 674375 · 17/07/23 11:45 · MS 2016

    음 그럼 외고에서 이과가는건 뭐죠..ㅋㅋㅋㅋㅋ

  • 요시루 · 704115 · 17/07/23 11:48 · MS 2016

    외고도 과고 영재고처럼 국비 지원을 많이 받나요?

  • ★YOUNHA★ · 674375 · 17/07/23 11:48 · MS 2016

    그건 아닐텐데 특목고 취지랑 안맞잖아요

  • 우진언니 · 740992 · 17/07/23 11:51 · MS 2017

    취지는 둘째치고 지원을 안받으니 다른케이스 같네요
    비교대상이 못됨.

  • ★YOUNHA★ · 674375 · 17/07/23 12:03 · MS 2016

    특목고 얘기로만 접근한 댓임ㅠㅠ 본 글이랑 연결지은거 아님ㅡㅡ

  • 엘류어드 · 304134 · 17/07/23 11:48 · MS 2009

    외고 학생들에게 국가에서 학비를 지원해 준다는 이야기는 못들었습니다. 그러니 외고에서 이과간다고 해서 과징금 부담을 져야 할 이유도 없죠.

  • ★YOUNHA★ · 674375 · 17/07/23 11:49 · MS 2016

    잠시 특목고 얘기로 넘어간거에요ㅋㅋ

  • 엘류어드 · 304134 · 17/07/23 11:50 · MS 2009

    취지라는 측면에선 분명히 문제가 있죠. 다만 차이라면, 외고 학생들은 어쨌든 국가로부터 학비를 지원 받은 바가 없고, 영재고 과고 학생들의 경우 국가로부터 학비를 지원 받은 바가 있으니까 두 케이스는 '다른' 케이스지요.

  • ★YOUNHA★ · 674375 · 17/07/23 11:54 · MS 2016

    다른 케이스인거 인지하고 있었는데..ㅠ 그냥 특목고 관점에서만 쓴 댓이에요 저거는ㅎㅎ

  • 요시루 · 704115 · 17/07/23 12:04 · MS 2016

    ㅇㅋㅇㅋ

  • 토깽이 · 739035 · 17/07/23 11:56 · MS 2017

    중간에 진로가 바뀔수도있죠 그것도 자유인데

  • 엘류어드 · 304134 · 17/07/23 11:47 · MS 2009

    영재고 과고 학생들에게 국가에서 혜택을 준 이유가 이공계 인재 양성에 있지 의치대 갈 사람 만들려고 한 것이 아니니까요. 직업선택의 자유는 분명히 있지만, 영재고 과고 입학할 때 국가에서 혜택을 받는 대신 의치대 진학시 그런 불이익이 있다는 것을 이미 알았기 때문에, 의치대 진학 시에는 책임은 지고 가란 겁니다. 자유가 보장되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측면에서 아주 합리적이라고 보는데요?

  • MECHA터진송하나 · 689798 · 17/07/23 11:42 · MS 2016

    지금 금지된걸로 아는데

  • ★YOUNHA★ · 674375 · 17/07/23 11:43 · MS 2016

    금지 아닐텐데.. 무슨 권리로 금지시켜요ㅋㅋㅋ

  • AKream · 704080 · 17/07/23 11:45 · MS 2016

    과고에서 의치대가는놈들 대부분 정시로 아는데요

  • ★YOUNHA★ · 674375 · 17/07/23 11:46 · MS 2016

    학종, 논술이 많음

  • 요시루 · 704115 · 17/07/23 11:47 · MS 2016

    대부분 학종일걸요. 정시공부 거의 안해요.

  • AKream · 704080 · 17/07/23 11:48 · MS 2016

    논술일경우 딱히 과고라 혜택본것같진않은데... 학종도 과고애들끼리 경쟁하면 내신따기도 극악이고. 의치대진학하는 과고학생들 정시비율높은거 맞아요 그냥 수시로갈경우는 서울대나 카이스트가는거고

  • 요시루 · 704115 · 17/07/23 11:49 · MS 2016

    아니 그러니깐 순수과학이랑 공학 쪽으로 공부하라고 국비로 지원해주는건데 학종으로 의치대로 빠지는건 넌센스라 생각한다.
    이게 제 요지임

  • AKream · 704080 · 17/07/23 11:50 · MS 2016

    그 국비가 자기들이 공부해서 장학금따낸거 아닌가요? 모든학생들한테 돈퍼주는것도아니고

  • 우진언니 · 740992 · 17/07/23 11:52 · MS 2017

    장학금이 아니라 원래 학비가 없습니다.

  • 요시루 · 704115 · 17/07/23 11:52 · MS 2016

    장학금 제도가 아닙니다. 잘 모르시는듯.

  • AKream · 704080 · 17/07/23 11:52 · MS 2016

    아 완전무료면 정말로 뱉어내던가 해야겠네요

  • ★YOUNHA★ · 674375 · 17/07/23 11:50 · MS 2016

    ㅇㅇ?? 제주변에 학종 논술 많은데...

  • AKream · 704080 · 17/07/23 11:52 · MS 2016

    제주변엔 의대과고중 정시애들 비율이 압도적으로 더 높은데

  • ★YOUNHA★ · 674375 · 17/07/23 11:54 · MS 2016

    케바케 사바사..ㅇㅇ

  • 북치고장구치고 · 727708 · 17/07/23 15:40 · MS 2017

    뭘 모르신가본데,
    의대 과고는 수시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 dit elementry senior · 750752 · 17/07/24 13:07 · MS 2017

    애초에 의대 특기자가 특목고애들 저격하는건데 뭣하려 힘들여서 정시공부를..

  • 양다일 · 637662 · 17/07/23 12:49 · MS 2015

    무슨 소리지 정시로 가는 비율 개적은데
    대부분 특기자로 가서 최저도 맞출 필요없음

  • 라.나.조.아 · 749172 · 17/07/23 11:48 · MS 2017

    의대멸망하고 대치동 멸망하면 우리나라 노벨상 몰아받기 씹가능...
    카포 박사하시는 분들이 논술 가르치고 계심 ㅠㅠ

  • 성대의대18학번 · 721532 · 17/07/23 11:50 · MS 2016

    난 동의 못하겠음. 고등학생때 진로가 바뀔수 도 있는거지. 과고나 영재고 진학할 때는 학생의 의지라기 보다는 부모의 의지에 가까움. 국가에서 지원해준 금액은 뱉어내는게 맞지만 수시로 의치대 가는걸 국가가 나서서 통제한다는건 말이 안됨. 과고 영재고 학생들도 자기가 원하는 학과에 갈수 있는 자유가 있음.

  • 엘류어드 · 304134 · 17/07/23 11:51 · MS 2009

    제 입장이 딱 이거임. 과고 영재고생이 의치대 가는 직업선택의 자유까진 막을 수 없으나, 그렇게 하려면 대신 국가로부터 받은 돈은 뱉어내야 한다는 거죠.

  • 요시루 · 704115 · 17/07/23 11:51 · MS 2016

    ㅇㅇ 존중함. 대신 돈은 뱉어내야됨.

  • ★YOUNHA★ · 674375 · 17/07/23 11:52 · MS 2016

    제가 위에서 이렇게 말할려고 했는데 귀차니즘 땜에..ㅎㅎ 정리 굳굳!

  • 요시루 · 704115 · 17/07/23 11:59 · MS 2016

    전 그런데 과고에서 수시로 의치대로 많이 빠진다는 거 자체가 과고가 원래 설립목적이랑 점점 멀어진다는 느낌이 드네요. 분명히 자연과학 공학 의학 쪽에 필요한 스펙들이 다를텐데 과고에서 의학 쪽 스펙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이 있다면 이건 설립목적에 어긋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듦. 과고 영재고는 분명히 국민들의 세금으로 공학과 자연과학의 발전을 위해 힘쓸 학생들을 뽑아 지원해주는 곳 아닌가요?

  • 이투스 댓글알바 · 647037 · 17/07/23 11:53 · MS 2016

    국회의원 아들램들 과고많아서 그럴일없음
    이게 현실..

  • 기만당하는거좋아함 · 515761 · 17/07/23 11:55 · MS 2014

    저는 상위 10프로 규제 같은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어처피 과고에서 의대 가는 친구들 과고내에서도 엘리트이고 , 4차 혁명이후 점차 의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물리나 다른 융복합적지식을 고루 갖춘 인재가 필요할텐데 그에 그나마 가장 부합하는 인재들을 과고,영재고라는 딱지 하나때문에 직업 선택의 자유를 해치는건 좀 아닌것 같아요

  • NakWon♬ · 750461 · 17/07/23 11:56 · MS 2017

    댓글보니까 신기하네
    장학금 주는줄도 몰랐고 의치한가면 토해내는구나....

  • 우진언니 · 740992 · 17/07/23 11:57 · MS 2017

    장학금이 아니라 그냥 학비 전액 국가지원임

  • 아포토시스할레? · 733322 · 17/07/23 14:58 · MS 2017

    전액 국가지원 아니에요~

  • 우진언니 · 740992 · 17/07/23 17:49 · MS 2017

    전액이 급식비같은 기타항목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 글쎄99 · 754319 · 17/07/24 08:36 · MS 2017

    학비도 지원 안해줍니다.. 똑같이 받아요

  • 우진언니 · 740992 · 17/07/24 11:33 · MS 2017

    제가 영재고 및 기타 서울소재 과고 위주로 알아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130일의 당연함 · 744016 · 17/07/23 11:58 · MS 2017

    보니까 직업선택의 자유 운운하면서 도돌이표 오지는데 글제를 막x 돈뱉고로 바꾸시는게 나을듯

  • 요시루 · 704115 · 17/07/23 12:01 · MS 2016

    ㅇㅇ 그게 나은듯

  • 이리듐첼라 · 669646 · 17/07/23 11:59 · MS 2016

    왜요..??그럼 대학교 내 전과, 교차지원 이런거 다 막는게 형평성에 맞지 않나요?

  • 해왕성 · 639120 · 17/07/23 12:02 · MS 2015

    밑도끝도없이 이건무슨논리지..

  • 이리듐첼라 · 669646 · 17/07/23 12:03 · MS 2016

    본문의 논리도 그닥. 진로는 언제든 충분히 바뀔 수 있는 부분인데 이를 단지 과고 영재고 과기원 갔다고 해서 제한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요시루 · 704115 · 17/07/23 12:03 · MS 2016

    논점 체크를 못하신듯.

  • 이리듐첼라 · 669646 · 17/07/23 12:06 · MS 2016

    카이스트는 타 사립학교 만큼의 세금 지원만 받습니다. 국가가 뭘 크게 해주는게 없어요. 학비를 안내는 이유는 대학원으로부터 나오는 돈을 학사과정 학비로 쓰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학비 안낸다고 국가 지원이라고 판단 안했으면.

  • 우진언니 · 740992 · 17/07/23 12:04 · MS 2017

    보통의 대학교는 국비지원 아니잖아요
    카이스트 얘기하자는거 아닙니다
    본인이 등록금 내고 가는거고
    영재고 과고는 본연의 설립 취지라는게 있는건데..
    진로는 의치한으로 바뀔 수 있지만 국비받은건 돌려내야한다고 봄.

  • 이리듐첼라 · 669646 · 17/07/23 12:17 · MS 2016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윤즈댕댕이 · 745280 · 17/07/23 12:06 · MS 2017

    구게 핀트가 아님

  • 이리듐첼라 · 669646 · 17/07/23 12:09 · MS 2016

    작년부터 의치대 지원 제한을 크게 했다고는 들었습니다. 물론 일부 학교.

  • 와신상담 · 747850 · 17/07/23 12:04 · MS 2017

    근데 돈 뱉어낸다고 하더라도 영,과고 학생들은 고등학교때부터 일반고학생들은 못받는 초엘리트코스 밟고 의대간거니까 걔네가 이득일듯... 그냥 특목고 다 없애버려야함.

  • JulianPARK · 727066 · 17/07/23 12:05 · MS 2017

    근데 의학자? (그러니까 의사는 아니고 의학적 지식으로
    새로운 수술법 개발하거나 인체에 대해 논문같은거 쓰는 직업?)가 되고픈 사람은 영재고에서 의대갈때 불이익있나요? 이런건 장려해야되지 않나? 아는 분 답변 기다립니다

  • 요시루 · 704115 · 17/07/23 12:10 · MS 2016

    기초의학 분야를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실제로 의대를 진학하면서 그쪽으로 나가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극소수죠. 저도 그 분야로 진학은 당연히 장려해야한다고 생각함. 근데 막상 의대 드가면 돈이 안되니 가기 꺼려하죠.

  • 성실맨 · 747371 · 17/07/23 12:06 · MS 2017

    돈뱉어내는건 영재고중에 한과영밖에없음
    재수해서 정시로들어가면 뱉어내는거x

    영재고내에서 과학특기자전형으로 수시를 쓰고 나머지는 논술,재수해서 정시로감

    120명중 의대가는인원은10명이내
    나머지는 다 자연대 공대감

    이정도면 충분히 설립취지에 부합한다고보는데
    외고의 어문계열 진학율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요

  • 요시루 · 704115 · 17/07/23 12:08 · MS 2016

    외고는 그 설립목적이 희미해진지 오래임.. 그래서 폐지하자는 주장도 많이 나오는 거 같고

  • 성실맨 · 747371 · 17/07/23 12:10 · MS 2017

    친형님도 원래 생명과학쪽이셨는데
    랩실이나 교수님들 말 듣고 의대로 돌림
    그냥 개 노-답임 처우가..

    반면에 물리 화학전공한사람들은 의지를 가지고 진학함
    실제로 실리콘벨리에서 대학생신분으로 인턴하는사람도있음

  • 요시루 · 704115 · 17/07/23 12:11 · MS 2016

    ㅇㅇ 젤 문제는 우리나라 이공계 현실이 너무 구리다는 거 같음.

  • 성실맨 · 747371 · 17/07/23 12:15 · MS 2017

    그렇쥬.. 현실이구려도 대다수가 의지를 갖고 진학합니다. 실제로 그분들은 우리들이 대한민국 과학의 미래라고 생각해요

  • 이리듐첼라 · 669646 · 17/07/23 12:11 · MS 2016

    ㄹㅇ...차라리 의대->생명과학대학원 연구 테크가 훨씬 처우가 좋죠.

  • ★YOUNHA★ · 674375 · 17/07/23 12:09 · MS 2016

    ㅇㅇ 맞음 재수하면 안뱉어내는거로 암... 제대로 정리 감사..ㅎ

  • 윤즈댕댕이 · 745280 · 17/07/23 12:11 · MS 2017

    120명중 10명이나;; ㄷㄷ

  • 성실맨 · 747371 · 17/07/23 12:13 · MS 2017

    많이가는건가요?
    한양,한림,중앙의경우에는 압도적으로 영재고생 선호해서 50등대까지 수시프리패스인데
    안쓰는사람들이 수두룩했습니다

    대부분 자연대 공대 진학했죠..

  • 요시루 · 704115 · 17/07/23 12:23 · MS 2016

    사람에 따라선 많아보일 수도 있을거 같아요.

  • 성실맨 · 747371 · 17/07/23 12:51 · MS 2017

    네 당연하죠

  • dit elementry senior · 750752 · 17/07/24 13:09 · MS 2017

    보통 서울소재 일반고 전교생이 5,600명인데 그중에 60명정도 의치대가면... 뉴스감일듯

  • 성실맨 · 747371 · 17/07/24 21:17 · MS 2017

    평범한 일반고 전교1등을 120명 모아놨는데
    그중에 10명가는건데..

  • 요시루 · 704115 · 17/07/23 12:21 · MS 2016

    제 생각 댓글로 다시 한번 적자면
    영재고는 공학과 자연과학을 전공할 학생들을 위해 국비로 운영되는 곳임. 그런데 이런 혜택을 다 받아놓고 의치대로 빠지는 건 도둑놈 심보임.(돈 뱉어내는 학교는 한과영 하나뿐이라고 윗 분이 적어주심.) 또한 학종은 학교 네임벨류 역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 영재고라는 타이틀 아래에서 이득보고 학종으로 의치대 진학은 돈을 뱉어내든 아니든 간에 문제라고 생각함. 중간에 진로가 바뀔 수 있으니 의치대에 진학하고 싶으면 국가가 지원해 준 돈 토해내고 정시나 논술로 지원하는게 올바르다고 생각함.

  • Viva La Vida · 685163 · 17/07/23 12:31 · MS 2016

    반례로 제 절친중 영재고 재학생애는 한국에서 의사 하는것 만큼 한심한게 없다고 했죠.

  • · 612914 · 17/07/23 23:49

    머하길래 ㄷㄷ 대단

  • Viva La Vida · 685163 · 17/07/23 23:51 · MS 2016

    자기는 물리나 화학이 좋대요. 영재고 준비할때도 생명과학이나 지구과학은 다 암기라고 이딴건 과학도 아니라고 하소연 했던?ㅋㅋ

  • · 612914 · 17/07/23 23:52

    엠아이티감?

  • 대성에서대성으로 · 729999 · 17/07/23 12:43 · MS 2017

    돈 뱉어내는것보다 아예 의대진학 금지시켜야 한다고 봄
    화학 물리 국가대표 이런 사람들이 의대간다는게 참..

  • [흰수염고래] · 751768 · 17/07/23 12:52 · MS 2017

    생물에 관심많아서 의대진학후 랩가는 케이스도 있나요?

  • 성실맨 · 747371 · 17/07/23 13:06 · MS 2017

    영재고 과고출신들중에 예과때부터 기초과학 교수들이 노예로 쓰려고하는 케이스도 있다고합니다

  • 세훈이직각어깨 · 741013 · 17/07/23 12:53 · MS 2017

    저는 좀 공감하기 어렵네요. 영재고 과학고 입학할 때까지만 해도 순수과학, 공학 하려는 애들로 넘쳐났습니다. 전부 연구원 될 수 있을 것 같았고, 평생 연구하고 살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연구를 직접 해보니까 정말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대학이랑 연계를하고, 연구를 해보고, 지원을 받고, 선배들의 선례를 보다보니 한국에서 연구하고 살겠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도 보이고요. 솔직히 저도 학종으로 가는 건 좀 양심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정시나 논술로 가는 학생들이 1,2학년 때 공부했던 내신 버리고 가는게 생각보다 많이 힘들다는건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아 그리고 영재고의 경우는 꽤 많다고 들었지만 과학고는 생각보다 지원이 그닥... 연구비 지원이 대부분인거지 딱히 직접적인 이득은 느껴본적 없네요. 그리고 의사하려는게 현실 맞춰서 가려는 사람도 있지만 소신 때문에 선택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 요시루 · 704115 · 17/07/23 13:26 · MS 2016

    네 알겠습니다.

  • kbokbokk · 734169 · 17/07/23 13:12 · MS 2017

    그래서 요새 의대들 과고 영재고에서 지원 안해준다고 영재고 친구가 그러던데

  • kbokbokk · 734169 · 17/07/23 13:12 · MS 2017

    그리고 그들의 인생은 그들의 인생일뿐.... 이런거 하나하나 다 신경쓰면 스트레스 받아서 못살아요

  • 요시루 · 704115 · 17/07/23 13:25 · MS 2016

    ? 자신의 일이 아니면 신경끄고 살란 말인가요??
    잘못됐다고 생각한 일에 대해 목소리 내는게 머가 그리 문제인지..
    그리고 이건 단순히 그들의 인생이 아닙니다. 그들이 투자받는 돈 다 우리 부모님이 내시고 이제 미래에는 우리가 내야할 돈이에요.

  • 베이비터치 · 283370 · 17/07/23 13:40 · MS 2017

    그냥 대학에서 안 뽑아야 설립 취지에 맞긴 할듯
    돈 뱉어내봐야 그정도 돈 뱉고말지 라고 생각할수 있는 가정형편이면 별 해결책은 못 될거같고..

  • 차우차우 · 557780 · 17/07/23 13:45 · MS 2015

    이런사람특징:의과학이 얼마나중요한지모름

  • 지구사회 · 754212 · 17/07/23 14:19 · MS 2017

    이런사람특징:자연과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름

  • 차우차우 · 557780 · 17/07/23 14:40 · MS 2015

    ㅋㅋㅋㅋㅋ

  • 헤랑쿠르트 · 691422 · 17/07/23 14:25 · MS 2016

    의과학이 중요하다의 문제가 아니라 본래 취지에 부합하는 인재들이 기회를 잃는게 문제

  • 차우차우 · 557780 · 17/07/23 14:37 · MS 2015

    의과학도 취지에 맞아요 의대도 몇년전까지만해도 자과대 소속이었어요

  • 요시루 · 704115 · 17/07/23 15:24 · MS 2016

    현재 우리나라 과고 중에 탑이라 할 수 있는 서울과고 입학전형 중에 유의사항으로 의치한의 계열로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교와 적합하지 않다라는 문구가 있음.
    과고 출신 의대생들이 기초의학을 많이 연구하고 의과학 쪽으로 진출하면 왜 굳이 이런 문구가 있을까요?

  • 토깽이 · 739035 · 17/07/23 17:06 · MS 2017

    의과학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론 자연과학도 의과학 못지않게, 그이상으로 중요함

  • 우리토끼 할미토끼 · 552755 · 17/07/23 13:59 · MS 2015

    과반수가 의대 가는것도 아닌데요 뭐
    기초의학 발전할건 생각 안하시나

  • 요시루 · 704115 · 17/07/23 14:58 · MS 2016

    과고출신 의대생들은 의대 가면 기초의학 연구하나요? ㅋㅋㅋㅋ 의대 가서 일반적인 개원의 되는 경우가 있는 거 자체가 문젠데요?

  • SOvJiduMR19BKl · 739143 · 17/07/23 14:24 · MS 2017

    과고 영재고 가지 못한 분들이 자기 살 길 찾기 위해서 단체 발악하는걸로 밖에 안 보임...

  • 헤랑쿠르트 · 691422 · 17/07/23 14:26 · MS 2016

    과학.

  • 요시루 · 704115 · 17/07/23 15:08 · MS 2016

    왜 그렇게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 서울대가면삼보일배함 · 677474 · 17/07/23 19:32 · MS 2016

    의대 가고싶은데 과영재고생들한테 밀릴까봐 그러는 분도 있긴 있을듯

  • 요시루 · 704115 · 17/07/23 20:02 · MS 2016

    뭐 있기야 있겠죠ㅋ

  • 서울대가면삼보일배함 · 677474 · 17/07/24 02:02 · MS 2016

    찔리셨나보네ㅋ 그냥 밀리면 밀리는거지 그걸 인정못하고ㅋㅋ

  • 요시루 · 704115 · 17/07/24 07:28 · MS 2016

    뭐 그닥... 전 그런 생각 해본적이 없어서요.

  • 지나가는나그네 · 533974 · 17/07/23 14:40 · MS 2014

    과고영재고출신이 의대도 아니고 이공계도 아닌 다른 분야로 진출하는 것도 막아야할까요?

  • 아포토시스할레? · 733322 · 17/07/23 14:48 · MS 2017

    과고생으로써 몇마디 하자면
    가난한 생명과학분야에서, 특히 의생명과학분야에서 큰 혜택을 받는건 의대생이에요 지스트 카이스트같은 곳 의생명대학원은 의대생 아닌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니까요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나온 선배들 친구들이 지금 피트 의전 취업으로 빠지는거보면 우리나라 생명과학 순수연구제도에 대해서 문제가 있기도 하고요
    지금껏 멘토링하며 만났던 생명과학 교수님들도 생명과학을 제대로 연구하고싶으면 의대가라는 소리 많이 하시니까요

    그래서 저는 무조건 의대나와서 돈버는 의사가 된다.라는 전재로 과고생들 의대진학 금지는 아니라고 봐요
    하지만 과고에서 물리나 지학하던애가 의대들어가는건 문제가 좀 많죠, 대부분이 돈때문에 의대 진학하는거니ㅡ
    이런 케이스는 좀 금지시켜야 된다 생각해요

    그리고 그냥 모르시는거 같아서 말씀드리는데 학비전액 국가에서 지원해주는게 아니라 기숙사비 수업비 급식비 다 내는데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연구활동이라던가 체험활동면에서 혜택을 받는건 인정합니다.

  • 요시루 · 704115 · 17/07/23 15:02 · MS 2016

    과고 평균 학비가 624만원 평균 교육비는 1078만원이네요. 약 400만원 가량을 투자받고 있네요. 전국에 과고 영재고 제외하고 이런 혜택을 받는 고등학교가 있나요?
    무슨 말씀 하시려는지는 알겠습니다.

  • 무더운날씨 · 752278 · 17/07/23 15:02 · MS 2017

    진짜 꿈이 의사라 의사가 되고싶어서 가신분들은 몇명될까, 씁쓸하당

  • Snake Doctor · 9680 · 17/07/23 16:51 · MS 2003

    과학고 졸업한지 13년된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자연과학쪽은 정말 노답이라서 인생의 방향을 제한하기엔 고등학교 시절 2~3년동안 지원 받는 돈은 정말 푼돈인 것 같네요. 정 그렇다면 그냥 일반고 가는게 정답이겠지만요.

    과학고에서 의대간 뒤에 의학자가 된다? 과학고 출신 의대생중에 기초로 가든 임상으로 가서 교수가 되어서 연구를 하든 의학자의 길을 걷는 사람은 정말 소수입니다. 의학자의 길을 가고 싶어도 문이 워낙 좁아서 어차피 다 수용도 안되구요. 의대졸업생이 기초로 가면 교수자리 보장이요? 세상에 그렇게 날로 먹는게 어딨습니까. 가능성이 높다는거지 보장은 아니죠.

    저도 50대 되어서 치킨집 사장하는거 싫어서 자연대 공대 안가고 의대 갔습니다. 입시제도를 일반고에 유리하게 바꾸면 되는거지 과학고나 과학영재학교에 제한을 가해봤자 어차피 샛길로 빠질사람은 다 빠집니다. 내신 비중만 높여도 특목고는 일반고 상대로 게임도 안되구요. 실제로 제가 고등학교 들어갈때 딱 내신 강화되던 시절이라 한때 20명 가까이 가던 가던 서울대도 10명이하로 추락했었죠. 같은 이유로 내신 불리하다고 과학고 안보내고 일반고 가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 ㅉㄲㄹㄱ · 642834 · 17/07/23 17:17 · MS 2016

    학원특성상 영재고 과고 가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 요즘에는 의대생각 별로 안하고갑니다
    정말 순수하게 과학.공학을 탐구해보고싶어서가는 친구들이 대다수입니다
    몇몇의 의대를 목적으로 영재고가는 친구들때문에 이미지가 이렇게 됐네요 근래들어서 의사 전망이 꽤나 좋지 못하는걸 알고 공대를 선호하는 추세에요 요즘에는 의대입학포기각서 이런거 쓰고가는 학교도 있어서 의대지망생들은 보통 자사고 많이 생각합니다

  • 쿤쿤 · 665037 · 17/07/23 17:30 · MS 2016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 개선해야지 제도적으로 막는건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 설경 연경 고경 · 477433 · 17/07/23 17:49 · MS 2013

    돈 뱉어낸다 하더라도 진짜 과학 발전에 이바지하려고 과고 지원했는데 예비 1번으로 떨어진 사람이 아까울거 같음
    장기적으로 보면 과학쪽에서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잠재성 있는 사람인데...
    추가로 외고는 국가에서 따로 지원해주는거 1도 없어요
    이름 있는 일반고보다 교육의 질이 낮은 곳들도 꽤 많아요 과고랑은 별개로 봐야됨

  • 가자가자 · 736176 · 17/07/23 17:59 · MS 2017

    주변 보면 정말 좋아서 과고 가고 카이스트 갔는데 커서 보니 노답이니깐 많이 의대가거나 의전가더라고요.. 의대도 옛날만 못 하다라고 하지만.. 그래도 다른 직종에 비하면 .. 요즘은 의대 갈 생각이 처음부터 있었으면 과고 준비해도 잘 안 쓰던데요...

  • 서울대가면삼보일배함 · 677474 · 17/07/23 18:34 · MS 2016

    총 2400명중에 100명가량이 의대 진학한다는건데.. 음.. 그렇게 많이 진학하는것도 아닌데요. 저희학교는 과고인데 이제 의대로 가는 거 막으려고 이번에 신입생들한테 무슨 각서같은거 제출해야한다던데 뭐 앞으로는 훨씬 줄어들듯. 그나저나 이건 딴얘기지만 요즘 과고 영재고생들 진짜 언론도 그렇고 ㄹㅇ 개뚜드려맞네요ㅋㅋㅋ 외고 자사고처럼 폐지가 쉽지 않아서 그런가

  • 요시루 · 704115 · 17/07/23 18:41 · MS 2016

    그 100명이 연간 약 400만원 고등학교 3년동안 국비로 1200만원 지원받아요. 12억이 원래 의도랑 다르게 사용되는건데 그게 적은 액수인가요

  • 서울대가면삼보일배함 · 677474 · 17/07/23 19:26 · MS 2016

    아 물론 적은 액수는 아니죠. 근데 그 교육비 지원은 공립 외고, 국제고 같은 데도 지원받는데 외고, 국제고도 이과계열 진학이 꽤 있는걸로 아는데 그것도 문제 아닙니까? 왜 다들 과고에만 주목하는지 모르겠네요

  • 요시루 · 704115 · 17/07/23 20:01 · MS 2016

    다른 곳도 이런데 왜 과고 영재고한테만 이러냐?? 이건 논점을 흐리는 행위임. 흔히들 물타기라고 하죠. 다른 곳이 그런다고해서 과고 영재고가 문제가 없다고 할 수는 없는거임.

  • 서울대가면삼보일배함 · 677474 · 17/07/24 01:55 · MS 2016

    님이 교육비 지원 혜택을 받는 건 과고 영재고 밖에 없다고 하시잖아요. 찾아보니까 다른 공립 외고, 국제고들도 저거랑 비슷하게 지원받는데 님이 '과고 영재고만 교육비 혜택받는다'는식으로 선동하셔서 저도 진짠줄 알았는데 아니라더라고요 그냥 과고 영재고를 강조하고 싶어서 애초에 다른 공립 외고 국제고 자료는 안찾아보고 과고 영재고 교육비학비 차액 이딴것만 찾아보고 얘기하잖아요. 애초에 님한테는 과고 영재고한테만 관심이 있지 외고 국제고 이런건 관심 없으시죠 ㅋㅋㅋ

  • 요시루 · 704115 · 17/07/24 07:27 · MS 2016

    그러니깐 물타기하지 마시라구요. 다같이 문제면 모두 바꾸면 되는거지 굳이 다른 학교도 이런데 과고한테만 이래? 빼애애애엑 이게 님 태도잖아요. ㅋㅋ

  • 요시루 · 704115 · 17/07/24 07:30 · MS 2016

    애초에 과고 영재고 얘기하려고 글 파서 썼는데 왜 외고 국제고 얘기까지 제가 적어야하죠? 그쪽 문제 있다고 생각하시면 님이 글 새로 파세요ㅋㅋ 본문 읽어보고 동감하면 좋아요 눌러드릴게~

  • 원쫑대왕님~ · 495876 · 17/07/23 20:40 · MS 2017

    엄청 극단적 ㄷㄷ

  • YJYJ · 676740 · 17/07/23 21:55 · MS 2016

    1. 과연 그렇다면 어떤 과로 진학을 하는 것이 과고/영재고에서 '이런저런 혜택'을 받고 그 혜택에 맞게 진학하는 것인가요? 자연과학대? 공대?
    만약 예를 들어, 사회 과학을 공부하고 싶어 문과로 진학하는 사람들이라면, 혹은 당장 카이스트에서만 해도 '산업디자인학과' 같은 어쩌면 과학의 발전이랑 연관 없어 보이는 과가 있는데, 그런 과에 진학 한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요?
    (산업디자인학과를 전공하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ㅠㅠ)
    '그렇다면 말씀하신 부분에서 어떤 과를 가야, 어떤 진로를 선택해야 이런저런 혜택을 받은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2. '의대로 가서 연구하는 사람이 몇이냐 되냐'라는 질문을 하셨는데, 반대로 다른 과에서는 연구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예를 들어, 기계공학과에 가면 그래도 기계와 관련된 직업을 가지잖아요'라는 반박은 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보통 전공을 살려서 취직하지 못하는 '수학과'라던가 -금융이나 보험 쪽으로 주로 취직하는데 이건 괜찮나요?- 아니면 자신의 대학 전공과 관련된 직종을 안 가진 사람들은 괜찮나요? 단순히 대학교에서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는)'과학'을 전공했기에?

    3. 의대로 많이 가게 되는 이유는 원론적으로 보자면 다른 자연과학의 대우가 낮기 때문에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일종의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의치한 등이 눈에 보이는 이유는 단순히 '의사'가 돈을 상대적으로 많이 버는 직업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종의 어떠한 시기/질투라고 생각됩니다.
    과연 의치한으로 진학하는 것이 다른 과로 진학하는 것에 비해 무엇이 그렇게 다르고, 무엇이 그렇게 잘못되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저는 참고로 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의 상황에서 고민 끝에 결정한 최선의 방향을 단순히 '돈을 위한 선택'이라는 것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도둑놈 심보라고 평가해버리는 것은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 요시루 · 704115 · 17/07/23 22:21 · MS 2016

    1. 자연과학이랑 공학이요. 그쪽으로 가서 공부하라고 인당 평균 연 400만원 국민 세금 떼서 지원해주는거 아닙니까.
    2. 적어도 고등학생 때 자연과학과 공학 발전을 위해 국민들의 세금으로 공부했으면 대학 학부 과정은 그쪽으로 진학해서 공부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자연과학이나 공학을 전공하더라도 전공과 관련없는 직종을 선택하는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은 좀 더 생각을 해봐야 알 거 같습니다.
    3. 서울과고 입시요강에 의치한의 계열로 진학을 원하는학생들은 본교에 적합하지 않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과고 자체에서 과고 설립 목적이 의치한의 쪽으로 학생을 배출하고자 함이 아니라는걸 명백히 밝히고 있는데요? 위에 댓글들을 보면 요즘은 입학할 때 의대포기각서를 쓰는 과고 영재고들이 꽤 있는 거 같은데 이는 분명히 과고 설립 목적이 학생들을 의치한의대에 진학시키고자 함이 아니라는 걸 보여줍니다.

  • YJYJ · 676740 · 17/07/23 22:44 · MS 2016

    1. '의학'도 자연과학에 바탕을 둔 대표적인 학문입니다. 본질적으로 보았을 때 '공학'을 전공하는 것과 '의학'을 전공하는 것이 그렇게 다른가에 대해서 저한테 누군가 물어본다면 저는 확답할 수 없을 듯 합니다.
    공학도 똑같이 자연과학에서 파생된 하나의 학문입니다. 왜 '공학'은 전공을 해도되고, 왜 '의학'은 전공을 하면 안될까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만약 '의학'이 '자연과학'과 '공학'이 아니기에, 과학고에서 지원을 받고 공부한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면에서 제한을 둔다면, 과학고등학교에서 공부를 해 본 결과, 이공계가 적성에 안맞아서 아예 대학은 문과로 진학한 경우 등의 진로를 바꾼 모든 경우들을 제한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2. 대학 학부 과정을 그쪽으로 진학해서 공부하는 것이 무슨 그리 큰 가치가 있을까요. 지원받은 것의 '예의' 혹은 '책임'이라면 어느정도 포장할 수는 있겠지만.... 그 '예의' 혹은 '책임'은 단순히 '학부 과정'까지만 이어지면 되는 것인가요? 그럼 일단 '의전'은 책임은 다했으니 상관없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거죠?
    그리고 1번에서도, 그리고 위의 답글에서도 남겼지만 '의대'를 가서 '의학'을 전공하는 것이 과연 과학고에서 갈 수 있는 하나의 진로로 존재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못한 부분이 맞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의학'도 하나의 중요한 '학문'이라고 생각하고, '의학'을 전공한 후 연구가 아닌 '개원의'등의 의사를 하는 것과, '공학' 혹은 '자연과학'을 전공한 후 연구가 아닌 '취직'을 하는 것이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3. 제가 입학할 때만해도, 입시요강에 그러한 조항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기본적인 과고 설립 목적에는 '의치한은 보내지말아야한다'라는 점이 없었다는 것으로도 해석 가능하죠.
    지금 굳이 과학고/영재고에서 '의치한'진학을 제한하는 이유는 지금 생각나는 부분으로는 크게 두가지 정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1) 생각보다 의치한 진학 비율이 너무 높아졌습니다.
    - 이는 자연과학 / 공대 출신들의 대우가 의치한에 비하여 너무 좋지 않기에 파생 된 결과로 볼 수 있겠죠?
    2) 의치한 진학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아지면서 지금 글쓴이 분과 같이 반감을 사는 사람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의사'들은 돈을 '많이'버는 직종이기에, 수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하나의 워너비이기에 오히려 더 반감을 사게 되었습니다.

    과학고의 설립 목적으로는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 교육하여 체계적인 영재교육활동으로 지식 기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인 고급 과학 인재를 육성하고, 과학영재학교로서의 위상 제고와 과학 기술 강국 진입을 위한 기틀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뭐 이런게 있네요.

    당연히 과학고의 설립 목적은 '의치한'으로 진학시키기 위해서는 아니죠. 그렇게 입시로 치우쳐진 것은 지금 '외고', '자사고'와 마찬가지로 '과고'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특목고의 부작용으로도 볼 수 있고요. 근데 마찬가지로 과고의 설립 목적은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에 진학시키기 위해서 혹은 '자연과학대', '공대'에 진학시키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이 예시를 든건 너무나도 당연하게 '어떠한 대학을 보내기 위해'가 설립 목적은 아니라는 겁니다.
    위에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과학 교육을 조금 더 집중해서 시키고, 그 인재가 추후에 그 배움을 바탕으로 어딘가에 자신이 받은 교육을 통하여 더 좋은 아웃풋을 낼 수 있길 바라는거죠.

  • 요시루 · 704115 · 17/07/23 23:07 · MS 2016

    1. 현재 국가에서는 이공계특별법에 따라 이공계로 인정하고 있는 분야는 자연과학과 공학 밖에 없습니다. 의학계열(의예과 치의예과 한의예과)은 이공계가 아닙니다. 이공계가 적성에 안 맞는 학생들은 중간에 일반고로 전학을 가시든지 다른 방안을 찾으시면 됩니다. 대신 그간 받았던 돈은 토해내야죠. 이공계 쪽으로 가라고 지원해준 돈인데 진로를 바꾸면 당연히 환수되어야겠죠?
    2. 과고, 영재고 진학이 의대 학종 수시를 위한 발판으로 쓰이고 있다는 거 자체가 문제입니다. 작년 서울과고에서 의대진학비율이 정원의 20프로였습니다. 설곽 입시요강에서는 분명히 의치한의 계열을 원하는 학생은 본교와 맞지 않다고 언급하고 있고요. 학교에서 애초에 의치한을 원하는 학생은 본교에 지원하지 않는것이 적합하다고 알려주는데도 끝까지 학교에 남아 학교생활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을 뽑는 제도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의치대에 진학하는 것은 무슨 의도인가요? 중간에 생각이 바뀌고 진로가 바뀔 수도 있죠. 근데 끝까지 국비로 지원되는 좋은 시스템과 프로그램 하에서 본인의 스펙을 챙겨 수시로 의치대 진학하는 건 무슨 심보인가요? 제가 가장 비판하고 싶은 부분은 일부 과고생 영재고생들이 고등학교를 의대진학을 위한 발판으로 쓰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부로요. 학교에서 그렇게까지 규정을 언급하고있는데도 정원의 20프로가 의대로 빠진다는게 굉장히 아이러니하네요.
    3.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처음에 과고/영재고를 설립했을 땐 이렇게 다수의 학생들이 의학계열로 빠질 줄 몰랐겠죠. 원래 국가가 생각한 설립목적에 심하게 어긋나기 시작하니 이러한 규정이 추가된 거 같습니다.

  • 오직수능만생각하는오수생 · 659624 · 17/07/23 22:07 · MS 2016

    저도 첨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 살다보면 전문직이란게 최고더라고요... 똑똑한 애들은 현실을 좀더 빨리 깨달은듯... 전 이나이 먹고나서 깨달았는데..

    윗분말씀대로 수학과 가면 대부분 금융계열로 빠지는데 그것도 제어해야하냐요 컴공가서 카카오톡에 취직하면 그것도 제어해야 하나요,,,

    사실 그 어린 애들을 제어하는거보다 그들을 그렇게 만드는 사회를 바꾸는게 먼저일거같은데... 국가기관 연구원 분들의 대우를 전문직급으로 해준다거나... 예를 들어 고려대사이버국방학과 같은 데는 거의 의치대이상의 입결인데 ... 충분히 과고 영재고 애들도 대우만 제대로 해주면 의치대 안간다는 증거죠

    그런데 국가기관 연구소도 평생을 연구하고 종사한 직장이 아무 과학기술적 지식이 없는 정치인 입맛에 맞게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원자력공학의 경우처럼 불과 10년전 국가주도 육성산업이 몇년만에 찬밥신세 되버리면... 전 그렇게 애들한테 강제를 준다해서 근본적으로 해결될 문제인지 생각이 안드네요 ㅎㅎ

  • Master~ · 508010 · 17/07/23 22:28 · MS 2014

    특목고는 목적애 맞게 운영되어야 하는거지 폐지할 대상은 아니라는데 동감

  • 고엔 · 752054 · 17/07/23 22:50 · MS 2017

    한국 자연과학의 현실이 안타까울따름...

  • 밍나러 · 672177 · 17/07/23 23:44 · MS 2016

    오르비 수준이 딱 이정도

  • 오르비식노베이스 · 693367 · 17/07/24 00:52 · MS 2016

    반박은 못하니 비아냥.

  • 한으ㅣ대간다 · 690629 · 17/07/24 08:14 · MS 2016

    ㅇㄱㄹㅇ ㅂㅂㅂㄱ

  • 한라산은칼데라호 · 573417 · 17/07/24 06:36 · MS 2015

    근데 과고생이 의치대를 가는것도 신기하네요. 중딩때부터 과고입시 준비할 정도면 미래에 대한 생각이 없진 않았을텐데 진로를 의사로 정해놓고 왜 굳이 과고를 택한건지?

  • 글쎄99 · 754319 · 17/07/24 08:35 · MS 2017

    저기.. 과고가 국가 지원을 많이 받는다는 건 수업료나 이런게 적게드는게 아니라 교육청에서 천문대나 망원경, 실험기구같은 고급 장비들을 살 돈을 지원해주는겁니다. 저도 과학고 들어가기 전에는 과고가면 학비 안내는 줄 알았는데 기숙사비, 급식비, 학비, 수학여행비(인당 2~300만원가량)까지 다 냅니다. 저희 언니는 일반고였는데 학비 차이 없었습니다.. 제가 더 많이내면 많이냈지. '좋은 환경'을 지원해주지, 수업료 그 자체를 지원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에서는 작년에 85명중에 딱 한명이 의대에 진학했고, 그 전 기수에는 아예 없었습니다. 의대 쓴다고 하면 선생님들이 수시로 잘 안써주기도 하고 진짜 자기실력대로 정시로 가야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예요. 그친구도 의대 과학인재전형으로 추천서 안써주셔서 정시로갔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의대가려면 과학고 안와요. 일반고가서 내신따서 학종이나 교과쓰는게 더 수월하죠. 과학고에서도 상위 10프로 안쪽 내신이 돼야 의대 생각할 수 있는데 과학고 상위 10프로면 1학년때 배우는 전 고등학교 교과과정, 2학년부터 배우는 칼큘부터 대학과정까지 소화해야하기 때문에 일반고가는게 훨씬 쉽습니다.. 20프로가 의대로 빠진다는 통계자료 혹시 보여주실 수 있나요? 제가 몰랐던 통계가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전 문과를 지망하는 과학고생입니다. 철학과와 경제학과를 지망하고 있고, 과학고에서 배우는 학문들이 앞으로의 제 진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교육과정을 끝까지 이수했습니다. 제가 문과쪽 학과를 가서 수학을 기본으로 문과 학문을 공부하고 연구해나간다면 그것 역시 과학고의 설립 취지에 어긋나는 것일까요? 이건 그냥 궁금해서 질문드려봅니다.

  • 글쎄99 · 754319 · 17/07/24 08:45 · MS 2017

    http://blog.naver.com/chosun_edu/220179881684 링크 찾았네요. 보시면 서울과학고가 유달리 많이 보내는거지 전체 과학고 총합으로 따지면 그 비율이 3프로가 안됩니다. 글을 읽으면서 과학고에서 의대로 이렇게 많이빠질수가 없는 구조인데?라고 생각했는데 해결됐네요.

  • 요시루 · 704115 · 17/07/24 11:49 · MS 2016

    제가 본 기사에서는 서울과고 한성과고 한과영만 예시로 나와있었습니다.

  • 연구거북이 · 738855 · 17/07/24 13:44 · MS 2017

    일단 저는 글쓴이 의견에 동의합니다만 일부만 보고 판단하신 것 같네요. 언급하신 학교를 보면 과고/영재학교 중 최상위 학교들이네요. 대부분의 과고 입결을 보시면 의대 합격하는 인원은 80~100명 중에 1~2명입니다. 그리고 영재학교는 잘 모르겠지만 과고는 학종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논술로 갑니다(과학인재전형 있는 의대는 극히 일부). 20%는 표본을 잘못잡아서 나온 것 같네요. 아 참고로 서울과고는 영재학교입니다.

  • 연구거북이 · 738855 · 17/07/24 13:44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우진언니 · 740992 · 17/07/24 09:54 · MS 2017

    그 국가 지원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보통 고등학교나 타 종류의 특목고에 비해 많다고 생각합니다. 급식비 기숙사비 등등은 부차적인 비용이지요. 그리고 제가 영재고와 서울소재 과학고들에 대해서만 자세히 알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쪽 학교에서는 '최상위권=각종 올림피아드 수상경력 보유자'들이 학종으로 의대로 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특히 영재고는요. 자연과학, 수학의 능력자들이 자연과학, 이공계가 아닌 곳으로 빠지는거지요.. 애초에 설립목적이 이공계 및 자연과학을 지원하여 그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겠다 이런건데 말입니다. 그러니 의치한에 가는건 본인 자유이나, 이공계/자연과학 인재육성을 위해 국가가 지원한 금액은 최소한 돌려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저는 문과를 베이스로 이과로 진학할예정인 학생입니다. 그래서 님의 입장도 이해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멋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과학고/영재고가 설립취지가 확실하고, 기타 교육환경에 있어서의 투자가 '자연과학/이공계'인재 양성을 위한 점이라는데서는 약간 취지에 맞지않다고 생각할 여지는 있어보입니다. 외고나 기타 자사고처럼 전액 사비로 내며 다니는 학교가 아니라 세금이 관여하는 부분이다보니.. 예민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요시루 · 704115 · 17/07/24 12:47 · MS 2016

    이 부분은 저녁에 댓글달게요

  • 요시루 · 704115 · 17/07/24 23:51 · MS 2016

    과고 영재고는 평균적으로 인당 400만원 가량 지원받습니다. 학비보다 인당교육비가 400만원 정도 높고 그 돈은 전부 국민 세금입니다. 과고생들이 좋은 시스템 하에서 공부하는 거 전부 '국민들 돈'입니다.
    님 학교에서 가고 안가고에 상관없이 전체 과고 영재고에서 약 100명가량이 의학계열로 빠집니다. 이들한테 들어가는 돈은 3년간 약 12억입니다. 이공계 공부하라고 지원해준 돈으로 공부해서 의학계열로 진학하면서 3년간 받은 돈을 토해내지 않는건 이기적입니다.
    과고에서 의대가기 힘들다는 식의 주장을 계속 펼치시는데 그래도 꾸준히 의대로 가는 학생이 있지 않습니까? 저는 이에 대해 제도적인 방안이 필요하고 진로가 바뀌게 되면 그간 받은 돈은 환수조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공계 쪽으로 진학하라고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님이 앞으로 진학하고자하는 경제학과 철학 쪽에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그 혜택을 계속 받는 것은 개인의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특목고는 특수한 목적을 위해 설립된 학교 아닌가요? 더군다나 님이 과고에서 받으시는 혜택들 전부 국민들 세금입니다. 님 철학 전공하시라고 국가에서 지원해주는거 아니라고요.

  • 글쎄99 · 754319 · 17/07/25 22:23 · MS 2017

    과고 영재고가 다른 여타 학교들에 비해 400만원가량 '교육비'를 지원받는게 아닙니다 ㅠㅠ 다른 학교들은 자사고+외고+국제고+일반고 등등 여러개가 섞여있을텐데 그렇게 평균내시면 당연히 과학고가 더싸죠.. 과학고는 애초에 사립이 아닌데요. 이런 계산법이라면 공국립 일반고도 나라에서 지원받는거나 마찬가지가 됩니다.. 나라에서 지원을 해주는걸 부인하는게 아니라 수업료를 깎아주지 않는다는겁니다. 수업료가 아니라 좋.은.환.경을 지원해주는겁니다.
    그리고 글이 많이 공격적이시네요. 물론 과고영재고 학종발판으로 의대가시겠다는 분들 비난받을만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과학고에 의대노리고 오는사람들 미친겁니다. 과학고는 보통 대학갈때 과학인재전형이라고해서 따로 뽑는데 애초에 의대에 과학인재전형 있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의대가 과학고에 따로 혜택을 주는것도 아니고 학교자체에서 입학하기전부터 의대 포기각서도 쓰고 의대 안보내줍니다. 진짜 가는 애들 전부 정시로 갑니다. 과고는 학교특성상 전교1등도 내신이 1점대가 나올 수가 없는데 아무리 과학고라도 그 내신으로 의대 안뽑아줘요. 무슨 과학고영재고가면 의대 혜택이 있어서 애들이 자꾸 과학고영재고로 쉽게 의대간다는 투로 말씀해오고 계시는데 진짜 오해입니다. 정말 제대로된 오해입니다. 그리고 어떤 전형이든 의대 최저 빡센거 아시잖아요. 걔네 다 그 성적 받고 가는거라 과고영재고가 좋은 의대입학의 발판이 된다라는 가정은 애초에 틀린 가정입니다.
    그리고 과학고가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학교 맞죠. 님이 말씀하셨듯이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학교지 '이공계 대학을 보내기 위한' 학교입니까? 철학 중에서도 인식론은 미래산업인 IT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학문입니다. 기술지체현상이 뚜렷한 우리나라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문이과의 융복합적 사고, 과학기술의 발전을 소위 '문과'로 분류되는 학문들이 쫓아가야한다는 거죠. 단순히 기술자와 철학자가 만나서 그 융복합이 이루어질까요? 기술과 철학, 즉 융복합적인 지식이 있는 인재가 필요한 간학문적 연구분야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과학고를 나와서 철학을 전공하여 그런 분야에 종사하는 것이 틀린 것일까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세금을 내신 국민들께서 아까워하실까요?
    이건 또 다른이야기지만 저 과고영재고 입시치를때 철학과 가겠다고 이야기하고 붙었습니다. 영재고도 붙었었는데 조기졸업하고싶어 과학고 진학했구요. 이게 과연 저의 이기적인 행동일까요? 제가 대놓고 이야기하고도 국가가 뽑아준거보면 국가가 원하는 게 이런건 아닐까요?ㅎㅎ 함부로 무엇이 틀렸다, 잘못됐다 라고 말하는건 성급한 판단입니다.

  • 글쎄99 · 754319 · 17/07/25 22:30 · MS 2017

    몇가지 오해를 정정하기 위해 적은 글이 다시 읽어보니 과고->의대 루트를 타는 사람들을 옹호하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절대 그런거 아닙니다. 저도 의대가려고 과고영재고 오는 사람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돈을 환수해야한다는 의견에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글을 읽다보니 과고영재고가 의대를 쉽게가기위한 수단정도로 여겨지고 과학고는 무조건 지원 엄청나게 받고 싸게 다니시는 줄 아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오해를 정정하고 싶었습니다.

  • 의대갈거 · 575695 · 17/07/24 13:22 · MS 2015

    아무리 생각해도 본문이 맞는 내용인듯

  • 진실된 삶 · 714627 · 17/07/24 20:20 · MS 2016

    영재고, 과고 출신 학생들이 의치한 지원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으니, 영과고생 출신 학생을 선발한 의치한 계열 대학에 대해서 모든 국가 지원을 중단하면 됩니다. 그럼 대학에서 영과고 출신을 절대 안 뽑겠죠. 대학에서 안 뽑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의치한의 모든 입학 전형서류에 고교 추천서를 필수로 하는겁니다. 영과고는 의치한에 대해 추천서를 안 써줍니다. 결국 영과고 출신은 평생 의치한을 지원할 수 없게 되는거죠. 법을 어기지 않고도 이렇게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위층 자식들이 영과고를 다니고 있으니 실행하진 않겠지만요

  • Susy · 586765 · 17/07/24 23:37 · MS 2015

    제발 이런글에서 과고는 빠졌음 좋겠네여.. 수도권과고 1등도 의대 앵간해서 못가는데..

  • 요시루 · 704115 · 17/07/24 23:54 · MS 2016

    보통 과고/영재고가 같은 카테고리로 묶여서..

  • Susy · 586765 · 17/07/25 00:47 · MS 2015

    나쁜거 깔때나 영과고가 묶이죠. 좋은건 영재고만 그렇다고 확실히 선 그이고

  • 요시루 · 704115 · 17/07/25 00:54 · MS 2016

    한성과고 세종과고는 영재고 아님에도 10명가까이 의대 진학하네요? 그 외 다른 과고들도 평균적으로 1~2명 진학하구요. 충분히 묶어서 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 Susy · 586765 · 17/07/25 01:06 · MS 2015

    걔네다정시에요...

  • Susy · 586765 · 17/07/25 01:10 · MS 2015

    그리고 수시로 의대가도 일반고에서 의대가는거보다 훨씬 힘들게 가는건데 지원다빼먹고 의대로 튈바에야 그냥 일반고가서 편하게 의대가지;;

  • Susy · 586765 · 17/07/25 01:16 · MS 2015

    보통 과고에서 의대가는케이스는 과학 연구 2년 해보고 장난아니게 싫어서 또는 우리나라의 이공계 현실 파악하고 최소 재수잡고 정시로가는게 대부분이에요
    한성 세종에 매년 나오는 미진학자나 진학포기자들이 이런경우죠

  • Susy · 586765 · 17/07/25 01:30 · MS 2015

    그리고 갠적으로 과학진흥시키고싶으면 과고영재고 이런거 다 없애버리고 그돈으로 연구비나 대주는게 나을텐데. 빨리 높으신분들이 이걸 아셨음 좋겠네요

  • 요시루 · 704115 · 17/07/25 07:35 · MS 2016

    정시든아니든 국가돈 받고 이공계 안간건 팩트. 그 돈 다시 환수조치됨? 그리고 대다수가 정시라는 건 님 추측아님? 통계자료 제시 부탁. 내가 아는것과 달라서요?

  • Susy · 586765 · 17/07/24 23:37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리리♡ · 727360 · 17/07/25 01:10 · MS 2017

    제 사촌오빠가 서울영재과학고 나왔는데요 거기선생님들은 의대추천서 잘 안써준데여 ㅇㅅㅇ 지금 sky 중 한곳 수학과다니는디.... 저두 글쓴님 말대로 과고영재고 학생들은 이공계열 이나 순수과학쪽으로 가는것이 맞는것같다고생각합니다..

  • 7777777777777777777 · 738115 · 17/07/25 09:38 · MS 2017

    애초에 과고 영재고에서도 의치한 갈 애들 뽑기 싫어함
    예전 입학설명회 갔을때도 사정관이 대놓고
    의치한 갈 사람 여기 오지 마세요^^
    했었음

  • erenegiV · 653967 · 17/07/25 10:32 · MS 2016

    우선 한과영은 의학계열로 가는 학생에게 지원금 환수 및 사안에 따라 아예 졸업을 유예시킴으로서 대학에 합격해도 진학을 불가능하게끔 만들어버리는 강경한 정책을 펼치고 있고 다른 영재고, 과고도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점점 의대로 가는 문을 좁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고/자사고의 이과 최상위권이 거의 90% 이상 의대로 가는 현실을 생각해보았을 때 과고, 영재고 정도면 굉장히 선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공계 계열로 진학하지 않으면 지원금을 환수하게끔 하는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감합니다.(또한 실제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가 전체주의 국가도 아니고 고등학교 3년 동안 1200만원 지원해줬다고 평생의 직업을 국가가 통제하려고 합니까? 군대 갔다오고 대학교 졸업할 때 다되어서도 진로를 찾지못해 갈팡질팡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고작 중3 애가 자기 진로에 대해서 얼마나 큰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영재고/과고에 진학했으니 평생 연구직에만 종사하라고 합니까?

  • 요시루 · 704115 · 17/07/25 13:06 · MS 2016

    ㅇㅇ 다른거 해도 괜찮음 대신 1200만원 꼭 뱉어내야됨. 과고 영재고를 발판삼아 학종전형으로 의학계열에 입학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제도적인 방편이 반드시 필요함. 아직까지는 한과영 제외 돈 환수조치 하는 곳 없잖슴. 한과영도 재수로 의치대가면 돈 환수 안된다던데? 제도적인 강제가 어느정도 뒷받침되어야함.

  • 하늘나루 · 739127 · 17/07/25 11:59 · MS 2017

    ㅇㄱㄹㅇ

  • erenegiV · 653967 · 17/07/25 15:17 · MS 2016

    일단 면대면이 아니라고 해서 그렇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전혀 없는 어투로 댓글 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과학장학금 / 이공계국가장학금과 같이 나라에서 장학금을 받는 경우 국내 사립대학은 대략 1000-1500만원, 국립대학은 대략 600-1100만원을 1년에 나라로부터 받고 이공계 의무종사기간이 4년입니다. 4년을 채우지 않고 다른 분야로 넘어갈 경우 2년간 받은 혜택을 반납해야합니다. 이 환수금액은 이공계에 종사한 기간에 비례해 줄어듭니다.

    연간 평균적으로 1000, 많게는 1500까지도 지원을 해주는 장학금도 향후 4년까지의 진로만 제한하는데 무슨 근거로 연간 400정도의 지원으로 평생의 진로를 제한하려고 듭니까?

    과고, 영재고의 설립 이념이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졸업 후 바로 의대를 가는 것에 대한 제재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이공계 관련 과에 진학하였으나 이후 의대로 넘어가는 사람에게까지 족쇄를 씌우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정부 예산이 투입되었으므로 반드시 돌려받아야한다는 논리는 굉장히 약한 논리입니다. 제가 작성자님에게 되묻겠습니다. 서울대 재학생들은 정부로부터 1년에 대략 2000만원, 카이스트 포스텍 재학생들은 대략 7000만원, 연고대는 대략 800-1000만원을 지원받습니다. (학생의 체감 금액은 훨씬 적겠지만 작성자님이 과고가 400만원을 받는다는 논리와 비슷하게 계산했습니다. m.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40705 참고) 그러면 예를 들어 고대 기계를 다니다가 의대로 넘어간 사람에게는 1000만원을 정부가 환수받아야하고 카이스트를 다니다가 자퇴한 사람에게는 7000만원을 정부가 환수받아야합니까? 만약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과고 영재고의 경우와 이 경우의 차이가 무엇인지 납득이 가게끔 설명해주실 수 있습니까?

  • JAL · 738904 · 17/07/26 08:52 · MS 2017

    돈 일이천이 뭐라고 인생의 방향을 강제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