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hena [629418]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17-07-22 06:59:41
조회수 24,921

(4) 영어절평이 정시에 미치는 영향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2645705

올해부터 영어 절대평가가 시행되는데요

영어절평이 정시모집 합격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많이들 궁금하신듯 싶습니다. 






특히 왜 영어절평이 정시모집 합격선을 위로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았는데요, 일단 여기서 생각해보아야 할 점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누적 백분위 (누백)에 대해서 몇 일 전 장문의 글을 써놓았습니다. 

가급적 그 글을 읽어보고 난 후에 이 글을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3) 누적 백분위의 의미와 계산기 활용법 : https://orbi.kr/00012620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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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기존에는 국 수 영 탐 4개 영역이 반영되다가, 올해부터는 영어가 빠지거나 실질적인 반영비율이 줄어들어 3개 영역이 반영되어서 그렇게 되는 것인가요?


→ 그렇지 않습니다. 이는 대학별 환산점수 대비 상위 누적 백분위, 흔히 말하는 누백으로 따지는 입결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4개 영역에서 3개 영역으로 반영되는 영역의 수가 줄어들었다고 해서, 그것 만으로는 전국 등수가 뒤로 더 밀리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국 수 탐에서의 표준점수 1점 혹은 백분위 1점이 밀리게 될 경우의 누적 백분위의 하락폭 (전국 등수의 뒤로 밀림)은 더 커지게 됩니다. 즉, 기존까지는 평백으로 97.75 정도면 누백으로 0.5% 정도 되는데, 영어가 빠지고 국 수 탐 3개 영역만으로는 대략 0.7% 정도가 됩니다. 


이는 단순한 원리인데, 4개 영역을 평균적으로 백분위 97~98을 획득하는 것이 3개 영역에서 97~98을 획득하는 것보다 더 어려우니까 당연히 전국 등수와 누적 백분위가 위쪽에 있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이지요. 


즉, 영역의 개수가 4개에서 3개로 줄어드는 것으로 인해서 누백으로의 합격선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이때는 같은 평백일 때 예전에 비해 누백으로 좀 더 위치가 내려간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Q2. 그러면 왜 영어절평 때문에 합격선이 오른다고들 하는 것이죠?


→ 지금부터 예시를 들어 설명해보자면


총 100명의 학생이 시험을 친 상황을 가정하고, 그 중 상위 7명의 점수가 아래와 같다고 하며, 나머지 93명의 성적은 A~G보다 훨씬 낮은 상황이고, 대학은 선호도의 순위가 ㄱ > ㄴ > ㄷ 인 세 대학만 있다고 가정합니다. 또한 가군에 ㄱ대학, 나군에 ㄴ대학, 다군에 ㄷ대학 각각의 정원은 2명으로 놓겠습니다. 


A~G까지 총 7명의 수능성적을 ㄱ, ㄴ, ㄷ 세 대학의 점수 반영방식에 따라 반영비율 및 모든 최종적인 계산이 끝난 결과가 아래 [표 1]과 같다고 한다면, 






[표 1] 에서는 대학별 환산점수가 계산된 결과인데, 이를 등수로 바꾸면 






이와 같은 [표 2]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대학별 환산점수 대비 상위 누적 백분위표라고 하는 표가 바로 이렇게 해서 산출된 표입니다. 총 100명이 전부이니까, 100명 중 1등이면 상위 1%일테고, 7등이면 7%가 됩니다. 


한편, 그러한 상황에서 가령 E학생 입장에서 수능을 치고 난 후, 자신의 점수를 직접 손으로 열심히 환산해본 결과 ㄱ대학식으로 990.2점이고, ㄴ대학식으로 566.3점이고, ㄷ대학식으로 388점이라는 결과를 얻었고, 오르비에 들어와서 Fait님께서 올려주신 [201ㅁ 수능] Kaleidoscope Deluxe 201ㅁ 게시글을 확인해본 결과 ㄱ, ㄴ, ㄷ 대학 각각에서 상위 5%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료화면 : Kaleidoscope Deluxe /
 https://orbi.kr/0007145820 


↑ ↑ ↑


위 게시물이 실제 상황에서는 예시에서의 [표 2]와 같은 것이죠!








그 다음으로 앞서 [표 1]에서는 환산점수로 표시했는데, 이를 [표 3]과 같이 등수로 바꾸어줍니다. 




그러면 [표 3]의 상황은 


A가 ㄱ, ㄴ, ㄷ 세 대학 모두에서 1등이고

B는 세 대학 모두에서 2등이고

C는 세 대학 모두에서 3등이고

.

.

.

G는 세 대학 모두에서 7등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최소 이격 조합' 이라고 정의합니다.


'최소 이격 조합'이란 용어가 어떠한 의미이냐면, 이는 대학별 점수반영방식의 차이로 인한 유불리가 전무한 상황으로 실제로는 불가능한 이론적으로만 성립될 수 있는 점수분포입니다. 이때는 등수 순으로 위에서부터 골라가는 상황과도 같습니다. 


만약 A~G학생이 가/나/다 군에 각각 위치한 ㄱ, ㄴ, ㄷ 대학에 모두 복수지원했다고 하면, 세 대학 모두 정원이 2명이므로 A와 B는 세 대학에서 동시에 최초합격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A와 B가 ㄱ대학을 등록하고 ㄴ, ㄷ 대학을 비워주었다고 하면 두 대학에서는 추합이 2명이 돌 것이고 그 자리를 3등과 4등인 C와 D가 채우게 됩니다. 한편, C와 D도 선호도 순위에 따라 ㄴ대학을 등록하면 ㄷ 대학에 추합 두 자리를 더 비워줄 것이고, ㄷ대학은 1차 추합에서 2명이 돌고 난 후 2차에서 또 2명이 돌아서 총 4명의 추합이 돌게 되며 그 자리를 E와 F로 채우게 됩니다. 


그리고 G는 재수를 하게 되겠죠? ^^





이때 합격선을 계산해보면, ㄱ대학의 합격선은 B가 문을 닫아서 상위 2%에서 끊겼고, ㄴ대학은 4%, ㄷ대학은 6%에서 끊기게 됩니다. 6명이 대학을 갔고, 컷이 6%에서 끊긴 이러한 상황'최소 이격 조합' 입니다.













그렇다면 동일한 조건으로 정원이 똑같이 2명인 상황에서 선호도 순위 역시 ㄱ > ㄴ > ㄷ으로 동일하게 놓고, 7명의 학생이 ㄱ, ㄴ, ㄷ에 모두 복수지원했을 때의 상황을 그대로 전제해봅시다. 다만 이번에는 앞서와는 달리 각 학생들의 대학별 환산점수와 그에 따른 상위 누적백분위 순위가 좀 더 뒤죽박죽인 경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표 5]와 같은 이러한 상황이라고 한다면, 

이때는 입시가 다음과 같이 전개됩니다.






A는 ㄱ대학에 최초합하고 ㄴ, ㄷ대학에서는 광탈 당하지만 어차피 가장 가고 싶었던 ㄱ대학에 등록할 예정이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B는 ㄱ대학에 2등으로 컷으로 최초합격했고, ㄴ대학에는 예비 1번, ㄷ대학에도 최초합격합니다. 그런데 가장 가고 싶은 대학은 ㄱ대학이므로 이때는 ㄱ, ㄷ 두 군데에 최초합격했지만, ㄱ에만 등록하고 ㄷ대학에는 추가합격이 돌게 됩니다. 


C는 ㄱ대학에서 안드로메다 광탈을 당했고, ㄴ대학에는 최초합 끝자락에 걸쳐서 합격합니다. 그리고 ㄷ대학에 예비 1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본래 ㄷ대학에 최초합격했던 B가 한 자리를 비워주고 추합이 1명이 돌게 되자 1차 추가합격으로 합격하게 됩니다. 하지만 ㄷ대학보다는 ㄴ대학을 선호하는 C는 대학에 추가합격했지만 등록하지 않고 PASS하고 예비 2번에게 기회가 넘어가게 됩니다.


D는 ㄱ대학에서 광탈당하고, C와 마찬가지로 ㄴ대학에서는 최초합격 합니다. 그리고 2차 추가합격 때, ㄷ대학에서 B와 C가 각각 비워준 자리를 두 번째로 추가합격합니다. 그런데 어차피 ㄴ대학에 등록했기 때문에 역시나 PASS하고 예비 3번에게 기회가 한 번 더 넘어가게 됩니다.


E는 ㄱ대학에 예비 1번입니다. 그런데 아무도 빠지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2월 달까지 전화기만 붙들고 기다리다가 결국 재수학원으로 끌려갔다고 하는 슬픈 전설이 마치 전설처럼 전해져 내려온다고 합니다. 


F는 ㄱ, ㄴ대학에서는 광탈당했지만 ㄷ대학에서는 최초합격 합니다. 내심 마음같아서는 ㄱ, ㄴ 대학에서 불러만 준다면 삼보일배를 하면서 갈 자신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ㄷ대학에 뼈를 묻어야 할 처지입니다.


G는 ㄱ대학에 예비 2번을 받았으며, ㄴ대학에서는 광탈당합니다. 그리고 ㄷ대학에 예비 3번을 받고 좌절합니다. 2월 달까지 끝까지 끈질기게 전화기만 붙들고 기다리던 E와는 달리, 어차피 망했구나 생각하고 일찌감치 재수학원으로 발길을 옮기고 내년을 기약합니다. 그런데, B가 최초합을 하고 한 자리를 비워주고, 그 자리를 C가 1차 추가합격했으나 마찬가지로 비워주었는데, 이로써 D가 2차 추합으로 합격했으나 D도 자리를 비워주게 되어 극적으로 3차 추가합격으로 전화를 받고 책을 다 환불하고 대학에 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합격컷은 


ㄱ대학의 경우 B가 문을 닫고 2%에서 끊기게 되고, ㄴ대학은 C가 문을 닫고 2%에서 끊기게 되며, ㄷ대학은 G가 문을 닫고 5%에서 끊기게 됩니다. 아까 위에서의 상황과는 상황이 다른게, 컷이 각각 2% 4% 6%였는데, 2% 2% 5%가 되어버린 것이죠. 


이게 바로 점수 반영방식 및 반영비율 차이로 인한 Percentage-Shift 현상의 결과입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발생되는 합격선의 상승률을 "이격팽창률"이라 정의하며, 또한 이는 합격선이 인플레이션 되는 정도에 해당됩니다.








한편, 이번에는 방금 상황에서 B와 E의 등수만 바꿔서 다시 시뮬레이션을 해봅니다.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세 대학 모두 완전히 유불리가 다 따로 노는 상황에서 컷이 모두 2%에서 끊기는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물론 세 대학 모두 처음 상황과 비교할 때 2명 정원에 7명이 지원하여 경쟁률이 3.5 대 1인 것은 그대로인 상황입니다. 






한편, 영어절평이 왜 정시 합격선을 올려놓는지에 대해 이제 충분한 답이 된 것 같습니다. 


영어가 절평이 된 결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기로 (사실 굳이 돌려보기 전에도 이미 그 전부터 충분히 예측가능했었던 결과이기도 함) 기존 2017학년도에 비해 대학별 유불리가 더 심해지고 두드러졌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이번에 영어절평과 더불어 주요 대학들에서 국 수 영 탐의 반영비율도 대대적인 조정이 있었는데, 기존에 비해 대학별 산식들이 따로 노는 경향이 더 강해졌습니다. 그래서 합격선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는 것이 충분히 이론적인 근거가 있는 주장이 되는 것이지요.








(사족) 그리고 이를 이론적으로 계산함에 있어서는 표준편차를 산출하여 비교하는 방식으로 가능합니다. 위의 3가지 상황에서의 각각 7명의 점수가 세 대학에서 차지하는 등수들의 표준편차를 산출한 후, 그 표준편차의 평균이 얼마인지를 비교하면 됩니다. 







앞서 첫 번째 상황처럼 등수순으로 그대로 가는 상황에서는 표준편차가 7명 모두 0입니다.

반면, 두 번째 세 번째 상황처럼 들쑥날쑥 할 때는 표준편차가 0이 아니게 되죠. 


그리고 합격선의 극단적인 상승은 두 번째 보다도 세 번째 상황에서 보다 더 크게 나타났는데, 이는 표준편차의 총합(or 평균)이 크면 클수록 이격률이 크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입니다. 


또한 가로 행의 표준편차를 가지고 지지고 볶아서 이격팽창률을 계산해서 최소 이격 조합에 비해서 합격선이 몇% 더 인플레 될 지를 계산해서 예측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구체적인 산식이나 방법은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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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hena · 629418 · 17/07/22 07:02 · MS 2015

    본문의 두 번째 상황과 세 번째 상황이 한 끗 차이인데, ㄷ대학의 합격선이 2%와 5%로 극과극을 달립니다. 작년 순천향대 상황과 유사한 상황이었습니다. 중간에 추합돌다가 막히면 완전히 꼬여서 꽉 막힐 뻔 상황이었죠.

  • 오댕이 · 728624 · 17/07/22 07:06 · MS 2017

    영어 1, 2등급 간 격차가 매우 커서
    2등급은 사실상 지원 불가능한 대학(조선대 등)들은
    커트라인이 어떻게 될까요...?

  • Athena · 629418 · 17/07/22 07:07 · MS 2015

    1등급 숫자에 따라 '모 아니면 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오댕이 · 728624 · 17/07/22 07:08 · MS 2017

    대체로 1등급 비율이 7%정도 될거라고 보던데
    이 경우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Athena · 629418 · 17/07/22 07:11 · MS 2015

    유불리라는 것이 상대적인 것인지라 워낙 복잡해서 뭐라 말을 하기가 조심스럽네요.... ㅎㅎㅎ

    일단 조선은 폭일 가능성을 빵일 가능성보다 좀 더 봅니다.

    폭 55 vs 빵 45

    조선대는 일단은 이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 Athena · 629418 · 17/07/22 07:12 · MS 2015

    아주 단순한 만고 불변의 진리가 하나 있습니다
    반영방식이나 반영비율이 극단적이면 합격선도 극단적이라는 것이지요 ^^

    정말로 말 그대로 '모 아니면 도' 입니다.

  • 오댕이 · 728624 · 17/07/22 07:30 · MS 2017

    아하... 감사합니다!!
    무료로 올려주신 6평 계산기가
    다른 무엇보다 큰 자극이 돼요!!

  • Athena · 629418 · 17/07/22 14:05 · MS 2015

  • 23세에한의대입학 · 513906 · 17/07/22 07:07 · MS 2014

    올해는 원서가 화두일 듯...

  • Athena · 629418 · 17/07/22 12:32 · MS 2015

    저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 YoungHwan · 705299 · 17/07/22 07:25 · MS 2016

    반영비율에 따라 합격선이 갈린다
    평백이 작년과 같아도 누백은 내려간다
    허허 올해는 진짜 원서질이 중요할것 같네요

  • Athena · 629418 · 17/07/22 12:33 · MS 2015

    올해 대학별 유불리가 전에 비해 심하게 갈리는데 문과에서도 이제는 이과처럼 유불리가 심하게 갈릴듯 싶네요

  • YoungHwan · 705299 · 17/07/22 13:08 · MS 2016

    컨설팅 예약..... 해야것당

  • Athena · 629418 · 17/07/22 14:35 · MS 2015

    수능 이후에도 계산기 업로드 할 예정인데, 직접 유불리를 따져보시고 선택지가 명확하게 나오신다면 어차피 상담을 해도 답이 빼.박.캔.트로 "답정너"인 경우인지라 상담이 딱히 무의미한 경우도 많습니다.

    정시 때 혼자서는 답이 잘 안 나오는 경우에 신청하시면 더 많은 효과와 편익을 거두실 수 있습니다. ^^
  • 박소담 · 602181 · 17/07/22 08:15 · MS 2015

    교대는 1등급과 2등급의 갭이 많이 큰편인가요?

  • Tolerance · 732367 · 17/07/22 08:47 · MS 2017

    올해 같은 경우 영어 성적이 절대 평가인만큼
    타 과목의 1, 2등급 격차가 전년도에 비해
    영향을 더 크게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예로 작년 전주교대 평균 등급이 1.89 정도였는데
    올해는 조금 더 상향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6평과 같이 영어 1등급의 인원이 많지 않고
    4% 내외가 되면 다시 라인을 정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Tolerance · 732367 · 17/07/22 08:48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Athena · 629418 · 17/07/22 14:36 · MS 2015

    네 맞습니다.
    조교가 설명한대로 인데, 그와 관련해서 다른 글에서 추후 다뤄볼 예정입니다

  • 박소담 · 602181 · 17/07/22 23:41 · MS 2015

    답변 감사합니다

  • 쿠루루루 · 748387 · 17/07/22 09:24 · MS 2017

    이투스에 보면 동점자 기준 과목별 유불리를 보여주는 시스템이 있는데 저랑 6평에서 국수탐 백분위 합이 똑같은 학생중 영어 2등급 비율이 상당히 많던데 (40%정도) 이 정도면 영어가 변수가 되지 않을까요?

  • 쿠루루루 · 748387 · 17/07/22 09:25 · MS 2017

    백분위 합이 287이라고 했을때요

  • Athena · 629418 · 17/07/22 12:36 · MS 2015

    네 아무래도 그럴듯 싶습니다
    더불어서 영어 2여도 타격이 있는 대학들과 없는 대학들 사이에서도 차이가 클듯 싶어요

    관련해서는 다른 글에서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 곰도리 · 662842 · 17/07/22 09:25 · MS 2016

    독서실 도착하는데로 정독해봐야겠어요..ㅋㅋ 감사합니다!
  • Athena · 629418 · 17/07/22 14:06 · MS 2015

  • Maverick · 680381 · 17/07/22 09:45 · MS 2016

    선생님들이 올해는 잘 모르니까 하나정도는 질러보라는데 이에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시나요?

  • Tolerance · 732367 · 17/07/22 10:15 · MS 2017

    선생님께서 질러보라고 말씀하신게
    무조건적인 상향인지 소신인지 알 수 없지만
    수능 성적표 발표 이후 분석 후 지원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매년 입시의 변수는 늘 존재하지만 그 부분이
    유리하거나 불리할지는 정시 지원 시기에
    확인하고 준비하시길 권장합니다

  • CODE KUNST · 631434 · 17/07/22 10:14 · MS 2015

    캬 입시분석집을 따로 살 필요가 없네요 굿!

  • Athena · 629418 · 17/07/22 14:06 · MS 2015

  • sbwhdhjsj · 517666 · 17/07/22 11:03 · MS 2014

    서울대는 다른과목이 물로 나오지않는이상 영어는 영향이 별로없죠?

  • Tolerance · 732367 · 17/07/22 11:06 · MS 2017

    서울대는 영어 과목의 경우 등급별 감점이기 때문에
    영어 1등급으로 가정하면 타 과목에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sbwhdhjsj · 517666 · 17/07/22 11:07 · MS 2014

    물로만 안나왔으면 하네요ㅠㅠ

  • Tolerance · 732367 · 17/07/22 11:14 · MS 2017

    6평같은 경우 영어 1등급 비율이 8프로대였지만
    9평을 지나야 올해 난이도를 조금이나마
    유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ㅠㅠ
  • Athena · 629418 · 17/07/22 14:07 · MS 2015

  • dIQ9UcW2LMF8Tl · 677901 · 17/07/22 11:39 · MS 2016

    쉽게 말해서 과거와 달리 좋은 점수를 맞아도 대학의 합격여부를 확신하기가 더 어려워 졌다는 뜻인가요? 수시처럼 카오스가 심해졌다는 뜻인가

  • Tolerance · 732367 · 17/07/22 11:57 · MS 2017

    좋은 점수라는 개념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예전엔 국영수탐탐이 다 백분위와 표준점수와 확인해야했지만
    지금은 영어라는 큰 과목 하나가 상세하게 분석해주는 기준에서
    멀어졌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올해 정시는 예상이 전보단 많이 어려울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드네요

  • Athena · 629418 · 17/07/22 14:07 · MS 2015

    넵 얼추 비슷합니다.
  • Kiwi · 607636 · 17/07/22 11:43 · MS 2015

    컨설팅 미리 예약이요~ ㅋㅎㅋㅎ

  • Athena · 629418 · 17/07/22 13:56 · MS 2015

  • 수탐의 전설 · 665315 · 17/07/22 11:55 · MS 2016

    감사합니다 ㅜ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질문이 등장하다니 ㅋㅋㅋ 영광이네요

  • Athena · 629418 · 17/07/22 13:56 · MS 2015

    ^^

  • 되죵? · 546713 · 17/07/22 12:20 · MS 2014

    비문학 지문 같아...

  • Athena · 629418 · 17/07/22 12:37 · MS 2015

    6교시 원서영역 이라 그렇습니다 ^^

  • IndexMagic · 597452 · 17/07/22 12:24 · MS 2015

    헉! 영어 절평이 컷 상승에 끼치는 대략적인 정도 조차도모르겠으니 아테나 팀 컨설팅각. 연고대 꼬리컷이 0.대에서 끊길까봐 두렵다ㄷㄷ

  • Athena · 629418 · 17/07/22 14:10 · MS 2015

    가장 걱정되는 것이 고대가 정원을 확 줄이면서 이번에 연고대가 반영비율과 영어 반영 차이가 커지면서 따로 논다는 점입니다. 그동안은 두 대학이 반영식이 서로 같았는데, 갈라먹기를 하면서 서로 win-win 하고자 하는 것 같은데, 대학들에게는 윈윈이지만 수험생들한테는 컷이 올라가서 달갑지 않은 일이지요
  • Athena · 629418 · 17/07/22 14:25 · MS 2015

    근데 또 유불리가 심해져서 컷이 오르는 것이면, 웬만하면 어느 한 곳에서는 유리한 곳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컷이 높아지지만 그만큼 기존에 비해 유리한 곳도 더 잘 나오게 되니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

    그리고 유불리가 확실하면 경우의 수 선택지가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굳이 상담까지 받으실 필요가 없어지는 경우들도 꽤 되구요

    수능 때도 계산기는 계속 배포 예정입니다.

  • IndexMagic · 597452 · 17/07/22 21:50 · MS 2015

    연고대중 어디를 넣을지는 확연하게 결정날 것 같은데, 예를 들어서 연대식 1.4% 고대식 0.7%인 경우 작년만 같았어도 고대 중위과를 안심하고 넣었겠지만 올해같은 경우 이정도로도 하위과밖에 안되려나? 등등 생각이 많아지게 되서용ㅠㅠ 아마 프리패스급 성적이 아닌이상 90%이상 확률로 뵙게 될 것 같네요!! 미리 잘부탁드려요ㅋㅋ

  • 오지훙 · 555100 · 17/07/22 13:15 · MS 2015

    수능치고난후 아테나님께 컨설팅받으려면 옯에서 쪽지로 신청하는 건가요??

  • Tolerance · 732367 · 17/07/22 13:37 · MS 2017

    수능 이후 오르비에서 정시상담 배너가
    나올텐데요
    그쪽에서 보시고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 huhu · 660275 · 17/07/22 13:36 · MS 2016

    저도 궁금해요!!!

  • Tolerance · 732367 · 17/07/22 13:40 · MS 2017

    어떤점이 궁금하신가요??

  • 만푸쿠 · 725885 · 17/07/22 14:12 · MS 2017

    적어도 중경외시는 찔러볼 성적은 되야 상담을 받을 수 있겠군요...
    진짜 어렵다..

  • 윤동둥이 · 742277 · 17/07/22 15:24 · MS 2017

    진짜 어렵네요ㅠㅠ일단 수능을잘보고 다시올게요 ㅠㅠ좋은글 감사합니당ㅎㅎ

  • Tolerance · 732367 · 17/07/22 15:49 · MS 2017

  • 띠로리 · 713152 · 17/07/22 16:08 · MS 2016

    꼭 슈능잘보고 컨설팅하러 갈게유

  • Athena · 629418 · 17/07/22 17:05 · MS 2015

  • 리스토 · 344023 · 17/07/22 16:18 · MS 2010

    Goat

  • 노조미 · 735091 · 17/07/22 17:47 · MS 2017

    영어 못하는 사람은 고대넣을땐 이득이고
    연대넣을땐 손해인건가요????

  • Tolerance · 732367 · 17/07/22 18:02 · MS 2017

    정리해보면 올해 영어과목 같은 경우
    고려대는 등급별 감점으로 반영하고
    연세대는 인문 16.7%, 자연 11.11% 반영합니다.

    연고대 같은 경우 대부분의 학생이 영어 1등급 성적이 기대됨으로
    영어를 못하는 경우 (가령 2등급, 3등급) 는 반영 비율과 채점 기준을
    고려하더라도 합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영비율과 채점방식보다 올해 가장 중요한 전략은
    '영어는 1등급을 맞아야 한다'가 상위권 대학 진학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 Drill · 699632 · 17/07/22 18:33 · MS 2016

    올해 그렇다면 고려대 정시 컷이 상당히 높아져서 폭발 수준이 될 수도 있는건가요? 혹은 연고대 모두 폭발이라는 초유의 사태도 가능한가요?

  • Tolerance · 732367 · 17/07/22 18:46 · MS 2017

    영어 하나의 절대평가 정책으로 인해 올해 입시를
    이 시점에서 예상하는 것은 조금 어렵습니다.
    수능의 물불 여부도 생각해야 합니다.
    영어 등급 자체가 10점 단위로 나뉘었지만
    영어 난이도 역시 6월과 같이 나올거란 보장이 없습니다.

    다만 오히려 정시컷이 높을 경우 드릴님 질문처럼 폭발 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그렇게 생각하는 지원자들이 많아
    역으로 생각해 하양으로 돌아가
    펑크 가능성도 없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6평은 영어 1등급 비율이 8%가 넘었는데 평가원이 의도한
    난이도는 아니였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소 9평까지 봐야 올해 영어 난이도 및 등급별 인원 예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고대 전체 폭발 예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됩니다.

  • 서울대경제학물고기18 · 729231 · 17/07/22 19:05 · MS 2017

    올해 서울대 경제는 어떻게 될까요?

  • Tolerance · 732367 · 17/07/22 19:15 · MS 2017

    서울대 경제 같은 경우 경영보다 미세한 차이로
    바로 밑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어가 절대 평가로 바뀌었으므로
    나머지 국수탐이 좌우할텐데요 (영어는 1등급으로 설정)
    물수능일 경우 경영과 경제라인의 비교 입결 예측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만약 불수능일 경우 경영 바로 밑에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6평만 치뤄진 상태에 정확한 예상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 영재선배 · 705920 · 17/07/22 21:34 · MS 2016

    대충 읽긴했는데 중간에 회로가 꼬여버렸네요 ㅜㅜ
    제가 항상 궁금해왔던게 있는데
    영어를 엄청 못하는 연고대 지방한정도 성적 나오는 이과학생이 대학가기엔 올해가 더 나을까요...?

  • Tolerance · 732367 · 17/07/22 21:42 · MS 2017

    영어를 엄청 못하는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잘 안되지만...
    만약 작년 기준으로 1등급이 어렵고 2-4등급을
    왔다갔다 할 경우 상대평가에 비해 등급을 잘 맞기가
    쉬워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리함이 좀 덜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영재선배 · 705920 · 17/07/22 21:46 · MS 2016

    국수탐은 보통 1등급나오고 영어는 2등급대 나옵니다ㅜㅜ..
    불리함이 덜어졌다니 다행이네요!!

  • Tolerance · 732367 · 17/07/22 22:02 · MS 2017

    조금만 더 공부하셔서 영어만 1등급 맞으시면
    훨씬 정시 때 편해지실꺼라 생각합니다
  • SKE SPARK · 692511 · 17/07/22 23:34 · MS 2016

    결론- 다맞으면 편하다

  • Tolerance · 732367 · 17/07/22 23:41 · MS 2017

  • 날아오르라 · 727531 · 17/07/23 00:42 · MS 2017

    혹시 올해 문이과통합 한의대에 대해 조금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나형과탐이라 지원할수있는학교가 4개밖에 안되는데 자꾸 한의대가 높아지구 영어절평이 되서 이거 만점맞아도 못가는거아닌가... 싶네요ㅠㅠㅠ
    대충 어느정도맞아야 갈수있는지.. 간략하게만 알려주실수있으신가요!! 너무 질문이 애매모호해서 죄송합니다ㅠㅜ

  • Athena · 629418 · 17/07/23 00:44 · MS 2015

    Yes 다음 글 주제로 당첨되셨습니다.
    딩동댕
  • 날아오르라 · 727531 · 17/07/23 00:46 · MS 2017

    헐!!! 대박 얼른보고싶어요 ㅎㅎ
    꼭 만점에 수렴한 점수를 받아서 한의대 컨설팅받으러 가겠습니다!!
  • Athena · 629418 · 17/07/23 01:22 · MS 2015

  • にえとののシャナ · 733095 · 17/07/24 01:53 · MS 2017

    고대는 어케될가요?영어비중이 높지않다고 들엇는데

  • Athena · 629418 · 17/07/25 19:44 · MS 2015

    고대의 경우 모집단위에 따라 극과극을 오가지 않을까 싶네요
    '모 아니면 도'일듯 싶습니다.

  • Orbi · 730299 · 17/07/24 06:03 · MS 2017

    요약하자면 영어 절평때문에 최소 이격 조합에 더 가까워져서 잘하는 놈들이 다 휩쓴다 라는건가요?

  • Athena · 629418 · 17/07/25 19:43 · MS 2015

    아뇨, 최소가 아니라 그 이격(Percentage-shift)이 최대화가 됩니다.
    이격이 최소가 아니라 극대화되면서 컷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잘하는 녀석들이 다 휩쓸면, 오히려 대학에 가기에는 수월한데 이는 아무리 잘 한다고 할 지라도 한 사람이 한 곳의 대학에만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나머지 다른 곳들은 비워주어야 합니다.

    반대로 뒤죽박죽으로 그 반대가 되면, 다른 곳으로 빠질 곳이 없어지는데다가, 각자가 자신에게 유리한 곳만을 골라서 쓸 수밖에 없게 되어 컷이 올라가게 됩니다.

  • 오르비에사는새 · 754310 · 17/07/26 00:58 · MS 2017

    [정시기다리는]님과 좀 다른 해석이긴 하네요
    올해는 변수가 많아서 기대되네요

  • 새용지마 · 577946 · 17/08/07 13:53 · MS 2015

    SKY만 바라보는 반수생입니다. 물론 성적 잘 안나오면 맞추겠지만 지금은 최대한 부정적인 생각 안할려고요 .

    질문이 있는데 연대를 포기하고 서울대 고대만 노린다면 영어 2등급의 타격이 많이 큰지 궁금하네요 . 국어 1문제 차이가 안나는걸로 기억하는데 다른 공부에 치중해도 될 정도인지 ...

  • scimath · 732470 · 17/11/26 23:23 · MS 2017

    그럼 2018년 이전의 데이터와 현재 저의 2018 수능 데이터를 비교하면 맞지않을 수도 있다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