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을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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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는 생각이 나이가 들면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있다
외모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어떤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놔야 나중에 나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 내가 누구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찾았다
나를 찾아갈때마다 기록에 남겼다
객관화하기 위한 각종 테스트나
부모님의 성격이나 행동
학교내에서의 평판
교우관계
등등 나를 파악하는 시간을 꽤나 오래 진행해왔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을 따라한다고 해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이 안되면 무용지물이니까 말이다
요즘엔 현재의 나에서 미래의 나를 생각하는 시기인 것 같다
존경하는 사람이 생겼기 때문이겠지
문재인 대통령을 보면서 사람을 존경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르는 것이 이렇게 힘든 거구나 깨달았다
그만큼 남을 존경한다는 것은 그만큼알고 경이로움이 쌓여 존경에 이르는 것이니 얼마나 어려운가
무턱대고 존경이란 단어가 나오지 않음을 깨닫는 요즘이다
공경과 존경은 다른거니까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 대통령께 배울 자세라면
착한 마음 선의
사람에 대한 존중
올곧음
원칙주의자
공감능력
실패에 대한 철저한 복기와 실행
강한 목표의지와 실행력
경청능력
약자에 대한 배려와 공경
내가 부족한 지점을 보완할 수 있는 내용이 많고
그것이 내가 실행하기 어려운 것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게 살고자하는 마음가짐이 있으면
나는 나이가 들어서 누군가에게 존경받을 수 있겠다싶었다
최소한 나 자신으로부터 나를 존경할수도 있다 생각한다
성인이 되면 자신을 성숙시키기보다 어떻게하면 어려보일까 어떻게 하면 편하게 살까 궁리하다보면 진짜 자라지 않고 그 상태에 머물게 되는 것 같다
나는 좀 더 성숙해지고 존경할 수 있는 나로 만들기 위해 존경하는 사람의 삶의 자세를 본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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