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고 학생, 대학 3학년 되면 일반고에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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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media.daum.net/v/20170712031126319
카이스트가 공개한 출신 고교별 학점 보니.. 사교육 의존했던 학생들 '공부 피로증'
대학교 1학년땐 학점 앞서지만 3~4학년 올라가면 따라잡혀
어려서부터 문제풀이 선행학습, 전공 공부 들어가면 힘들어해
자기주도 강한 일반고 학생들은 졸업할때는 1등 하는 경우 많아
전국에 각각 20곳, 8곳 있는 과학고와 영재고는 수학·과학을 잘하는 중학교 최상위 학생들이 진학한다. 과학고·영재고 출신 상당수가 국내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한다. 카이스트도 신입생 70%가 과학고·영재고 출신이다. 이 때문에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이 대학에서도 일반고 출신들을 압도할 것이란 추측이 많다.
그러나 최근 카이스트가 공개한 2013년 신입생들의 출신 고교별 학점 변화를 보면 과학고·영재고 출신 학생들의 성적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체되거나 떨어져 결국 일반고 학생들이 3~4학년 때 이들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학년 성적은 영재고(3.38점)와 과학고(3.34점) 출신들의 학점이 일반고(3.13점) 출신들보다 높지만, 3학년 땐 일반고 학생들이 영재고 학생들을 따라잡고 4학년이 되면 일반고 출신들(3.56점)이 과학고(3.53점)·영재고(3.34점) 출신들을 추월한다는 것이다.
◇'과학 영재' 아닌 '입시 영재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어려서부터 지나치게 선행 사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대학 가서 목표와 공부에 대한 흥미를 잃고 '번아웃(burn out·신체·정신적으로 소진한 상태)'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카이스트와 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영재고·과학고 입시 사교육은 이르면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시작된다. 특히 영재고 입시가 사교육 시계를 앞당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과학고는 중학교 내신 성적과 학교 활동, 10~15분 면접 등으로 선발한다. 반면 영재고는 서류 심사와 4시간 이상 걸리는 수학·과학 지필고사(창의력 문제 해결 검사), 당일 또는 1박2일 심층 면접 캠프를 한다. 시험 수준이 높아 선행을 많이 할수록 유리하다고 한다. 과학고·영재고 입시 학원을 20년간 운영한 A씨는 "영재고 입시 문제를 사교육을 안 받고 풀어야 진짜 '영재'인데, 지금은 수학 좀 한다는 학생들은 다 사교육을 통해 영재고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영재고·과학고에 입학한 학생들은 거기서 또 대학교 선행 교육을 받는다. 과학고 졸업 후 서울대 공대에 입학한 최모(23)씨는 "과학고에 갔더니 대학 교재로 공부를 시키더라"며 "고교 때 공부를 너무 힘들게 해서 '절대 대학 가서는 연구는 안 해야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교육 밑천 금방 드러나
이런 조기 선행 사교육 밑천은 대학에서 금방 드러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과학고·영재고 때 배운 내용을 반복하는 1학년 땐 공부가 쉽지만, 2학년 때 고교 때 배우지 않은 전공 공부가 시작되면 진짜 실력이 나온다는 것이다. 광주과기원 김희삼 교수는 "어릴 때부터 부모가 시키는 대로 문제풀이식 선행 사교육을 한 학생들은 전공 공부에 들어가면 힘들어한다"며 "선행 학습을 덜 한 일반고 학생들은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이 있기 때문에 졸업할 때 전공별로 톱 하는 애들이 많다"고 말했다.
2013년부터 최근까지 카이스트 입학처장을 지낸 이승섭 기계공학과 교수는 "과도한 선행 학습 때문에 상당수 학생이 어려운 문제는 잘 푸는데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는 떨어지고, 정작 대학에 와선 전공 공부에 대한 흥미·열정을 잃는다"며 "승부에만 집착하는 감독이 어린 선수들에게 탄탄한 기본기와 기초 체력은 외면한 채 잔기술만 가르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공 수업이 시작되고 전공의 핵심 개념을 처음 소개하는 대학 2학년 때가 가장 공부에 몰두해야 할 때"라며 "그런데 어릴 때 하도 공부해 대학 오면 다 지쳐버린다. 과학 인재들을 망치는 시스템을 왜 나라가 방치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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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한 5년전에 들은 말 같은데 어느새 통계로도
서울대 재학생인데 초반에 잘하다 비슷해진다는 말은 있어도 과고 영재고가 나중에 달린다는 말은 한번도 들은적 없음.
아 저도 그런거로 들은거같네요
초반엔 원론급 수업 이미 들은 애들이 잘나가다가 갈수록 그게그거라 같아진다고그게... 보통 수준의 과고 영재고 출신들과 수준이 비슷해질 수 있으니까 열심히 하라는 의미의 말이지 과고 영재고 상위권 최상위권 출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된다는 의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주 적성이 잘맞다던가 금두뇌가 아닌 이상 그들과의 수준차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벌어지면 벌어지지 좁혀지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제 경험상 그렇고 교수님들도 3top 과고 영재고 출신들은 다르게 보시는 거 같구요.
과고 양념칠 시작이네 ㅋ
이젠 외고뿐 아니라 과고도 폐지? ㅅㅅ
결국 과고가 꾸준히 높은데?
영재고는 각종 AP, 조기졸업 등 때문에 조금 다르다고 들었어요....재학생 말로는 압살하면 압살했지 절대 안꿀린다던데요....??
그냥 양념칠이에여~ ㅎㅎ
수능도 다 사교육 빨이고 명문대는 집이 부자라 들어가는 거임 ㅋ
카이스트 학생인데, 통계의 분석에 오류가 많은 것 같은데요ㅋㅋㅋ 영재고 학생들의 경우 고등학교에서 대학 학점을 미리 이수해오기 때문에 3년, 7학기, 4년 졸업이 훨씬 수월한 반면 AP를 따오지 않는 나머지 학생들은 꽤 많은 수가 4년 초과 졸업을 택합니다. 더군다나 당시에는 심화.부.복수전공의 의무화가 시행되지 않아서 영재고 학생들의 조기졸업이 훨씬 쉬웠죠. 그런데 아시다시피 고3 2학기 내신처럼 졸업학기 평점은 던져집니다. 그러니 저런 데이터가 나올 수 있는 것이죠. 카이스트는 학사 시스템 자체가 AP, 복수전공 등의 요인에 의해서 매우 복잡합니다. 물론 과마다 평균 평점도 매우 다르고요.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 때문에 학점 그래프가 단순히 꺾인다, 혹은 역전한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덧붙여, 카이스트 내부인이 아니라면 이러한 사정을 잘 모르고 기사를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철 지난 그래프를 꺼내는 이유는 도저히 모르겠네요.
어디서 본거다 싶었는데 조선일보 페북에서 본거네용
해당기사 재학생 댓글
조기졸업 AP에 전부 해당하지 않고 4학년까지 남아있는 학생들 성적이 그렇게 좋을 것 같지 않음
이 기사가 일반화가 심하긴한듯 특목고 이미지 추락시키려는 의도같기도 하고.. 근데 실제로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님도 4학년, 석박사 과정 넘어가면 일반고생들이 추월하기도 한다고 하심.
사실 거의 없습니다... 특히 자연대는 선천적으로 아주 머리가 좋은 학생이 아닌 이상 imo(사실상 설곽 한과영)나 설곽 한과영 경곽 출신들에게 게임이 안됩니다.
보통 수준 또는 좀 공부 잘하는 수준의 과고 출신들과 비슷해지는 사례는 보긴 했으나 최상위급으로 성장한 사례는 아주 머리가 좋기로 소문난 경우가 아닌이상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습니다.
ㄸ 그렇군요 교수님들한테 여쭤봤는데 그냥 고딩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말이었던걸로..
보통 과고 영재고 출신들과 비슷한 수준이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상위 표본급하고 수준이 비슷해지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특히 자연대는 더더더더더ㅓ더더더ㄷ더욱 어렵습니다.
그들은 학문적 흥미도 가지고 있는데다가 선행 학습도 탄탄하게 잘 되있고 그럼에도 열심히 공부하고 심지어 머리도 좋습니다.
위 기사는 상위 표본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맞아요 극히 일부를 가지고 매도하는 느낌... 제 친구도 영재고 나와서 설대 자과대 다니는데 그냥 씹어먹고 다니더라구요. 즐기면서 열심히하는데 그걸 어떻게 따라잡...
갓.....!
님 생2선택자라고 하셨던거 같은뎅.....엥
이런 통계 보면 신문기사만 보면 안됨. 통계 Raw 데이터를 찾아서 요소별로 하나하나 뜯어봐야 실상이 보여요. 서울대 학점 자료도 언론에서 떠드는대로가 아닌 Raw 데이터 보면 통계 해석을 교묘하게 호도한 것이었지요.
그럼 뭐함 우리보다 나이가 어린 애들인데 ㅋㅋ 저 통계가 사실이라도 일반고는 3학년때 23살 쟤네는 22살
가장 논리적이고 구체적이며 노골적인 거짓말-통계
전체 표본을 두고 봤을 때는 저같은 일반고 출신과 과고 영재고 출신들이 큰 차이가 없어 보일지 모르나 상위 표본만 두고 봤을 때는 압도적으로 과고 영재고 출신들의 학점이 높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상위 표본의 과고 영재고 출신들과의 수준차이가 벌어지면 벌어졌지 좁혀지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