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저나 비염은 어릴때 꽉 잡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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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어영부영 넘어가면
성인이 돼도 감기기운만 있으면 킁킁이됨..ㅂㄷ
얼굴도 길어진다는 속설도..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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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하고 하루이틀 동안 양쪽 코에 솜 넣어두는데 코 막히니깐 입으로만 숨 쉬어야해서 정말 힘들어요... 입술은 헐지 잠도 못 자고 진짜 이때는 후회했어요...
근데 이게 예고편이었던 게 나중에 솜 뺄 때 정말 21년 맨정신 중에 젤젤 아팠어요... 사람 코에 이렇게 솜이 무식하게 들어있나 싶을 정도로 빼도 빼도 끝이 없는데 너무너무 아파서 솜 빠지는 동안 눈물도 같이 주르륵 흘렀어요
벗 이 과정 다 끝나니 몇개월 지난 지금은 너무 만족해요 어느 정도냐면 수술을 했다는 거 자체를 의식 못할 만큼 그냥 코가 뻥 뚫려요
ㄹㅇ 솜뺄때 뇌를 콧구멍으로 끄집어내는 느낌
근데 지금 수술한지 이년됐는데 내가 수술했다는 사실 자체도 잘 기억이안남
근데 얼굴 ㄹㅇ로 길어짐?
애기때 비염 길게 앓으면 얼굴 길어진다는
그런 풍월이 있어요ㅋㅋ
믿거나말거나임..
ㄹㅇ임요..제가 증인임
나이먹으니 저절로 없어지는 희한한 케이스가 요기있습니다
군대가서 없어진것같기도...
저도 평소엔 없는데 감기 걸리면 딱 비염부터 옴..ㅠㅠ
비염+축농증까지오면 세상 혼자 훌쩍이게됨을 느끼죠..
성님 담배를 줄여보시는것도....
수능 끝나면 끊어야죠..
이젠 체력도 후달려서 끊을 때도 된듯요..ㅠㅠ
대악가서 담배지린내 풍기면 언냐들이 왕따 시킬것같음..하하하하
어릴때부터 비염 심해서 병원 자주 왔다갔다 했는데 고딩때즈음 해서 싹 없어짐
전 머리통이 큰데 콧속이 좁다고 하네요...환절기가 무섭습니다ㅜㅜ
백번 공감합니다.. 그래서 제가 독서실, 도서관을 못 가네요 엉엉ㅠㅠ
ㅠㅜ 갑작스럽게 한여름에 비염왔네요 저같은분 있을까요
넵..제가 지금 에어컨 때문에 킁킁이됨..ㅠㅠ
전 나조넥스 뿌린 후부터 해방됬심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