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수 관한 모 강사의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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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골목길을 다니다 보면 티코를 타고싶은 마음이 들겁니다. (아 맞다 여기 티코 타시는 분 계신가요? 미리 죄송합니다.) 확실히 골목길 요리조리 다니는건 티코가 편합니다. 지금 당장 주차장 빠져나가는건요.
하지만 여러분, 결국 고속도로를 달리게 되면요, 티코가 고속도로에서 120씩 밟으면 공중분해되지요. 그게 꼼수고, 그게 임시방편입니다. 결국은 밑천이 드러납니다. 벤츠를 타세요. 벤츠는 처음에 주차장에서 드럽게 안나와요. 긁힐까봐 조마조마, 차도 커서 거추장스럽고, 불편해요.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벤츠는 100을 밟든 200을 밟든 잘 나갑니다. 이게 정석입니다 여러분. 꼼수를 부리지 말고, 항상 기본부터, 가장 정석적인 방법로 하세요.
요즘 세상에 했다간 프로불편러들 폭격하겠지만 그당시엔 꽤 감명깊게 들었네요. 제 길이 맞다는 확신이 들었구요. 수능끝나면 찾아뵈려고도 했는데 ㅎㅎ 멘탈케어 끝판왕 강사님이셨음.
물론 수능 언어 3등급 받고 찾아뵙진 못했습니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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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역때 평균 6등급정도 점수맞고 재수때기숙학원들어가 수능점수평균...
아마 제 벤츠는 그 결함있는 차였나 봅니다.
여러분도 새겨들어 항상 차 점검을 꼼꼼히 합시다...
벤츠가 아닌 그냥 중형.......
아근데 프라아재 민족고대였죠 ㅈㅅ;;
저같은 경우는 비유하자면 이제 벤츠가 가다 망가졌는데 애초에 그 도로를 탈 이유가 딱히 없었던 관계로...
중간에 원래 타던 지하철 타고 간 개념이랄까...
지하철타고 고대라니
ktx인데 착각하신거아닌가여...
ㅋㅋㅋㅋ애초에 수능이랑 무관한 전형이라 ㅋㅋㅋ 지하철 출근 하던 사람이 벤츠 타봤다가 에잉 하고 그냥 지하철 탄...
근데 이게 재수쯤 되면 시간이 있고 여유가 생겨서 몸소 체험하는데
현역때는 시간도 쫓기고 빠질 유혹이 너무나도 많아서.. 본질이 우선인걸 알면서도
불안감에 많이 휘둘리죠..ㅠ
그쵸그쵸 그맘 알아요 저도 현역땐 막 선지부터 보고 지문 봐라 라는 말에 혹해서 그렇게 해보기도 했거든요 ㅋㅋ
현역땐 처음이라 너무들 마음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ㅠㅠ
그게 근데 어쩔 수 없는거 같기도 하구요 ㅠㅠ 딜레마네요
참고로 해당 강사님은 이정재 라는 언어강사십니다.
벤츠? 전홍ㅊ...
ㄷ
예전에 티코타고 160으로 달린적 ㄷ
아 운전은 제가 안했습니다
역시 갓-국산인가
근데 티코하니까 티코브라헤가 떠오르...읍읍
그리고 티코처럼 야매는 비교적 익히기 쉬운 반면, 정공법은 벤츠마냘 얻기 힘들죠. 다만 얻으면 진가를 발휘하고
맞습니다
정답은 벤츠 해치백이닷!
2등급까지는 티코로 충분하던뎅
ㅎㅎ2등급도 골목길로 보신듯
이거 진짜 비유 오지는듯 ㄷㄷㄷ 경차 주차하기 편한데 고속도로가면 식은땀나죠
공중분해까지는 사실 안되는 것 같지만.. 뭐 좋은 비유라고 생각해요 :D
물론...ㅋㅋ 완전히 글자대로 의미하신건 아니겠죠?
보조관념에서 비유가 척척 맞고 원 관념에서도 척척 맞아야 좋은 비유잖아요.. 근데 공중분해가 안되니까 곤란하잖아요 허허..
ㅋㅋ
벤츠를 사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