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교육과 임용이 헬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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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임용이 헬이라는데
이런 시기에
취업 잘되는 공대 안가고 수학교육과 입학하는건
중등교사(중고등학교 교사)에 대한 꿈이 강한거겠죠??
진짜 교사란 직업에 대한 열정?이 있는거겠죠??
임용 재수,삼수까지 각오하고 들어가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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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 안되면 딴길로 빠지면 되지 않아요?
사범대 출신이 다른 길로 빠지는 것도 임용만큼 힘들지 않나요..?
취업도 쉽지 않을거고 강사도 안정성도 없고 힘들지 않나,,
전과나 다중이나 부전공을 할 수도 있고 공무원이나 고시도 있고...
임용이 안돼서 다른 길로 돌린다는건 4학년은 됐을 때란 얘기인데
졸업할때 다 돼서 혹은 졸업하고 복수전공이나 전과를 하는건 비현실적이고
공무원이나 고시는 수교과출신에게 임용보다 절대 쉬울거 같진 않은데...
수교과나 사범대간 친구들 보면 그런거 깊게 고민하는 친구들 자체가 적더라구요ㅋㅋㅋㅋ '교대는 싫고 (성적이안되기도하지만),
중등선생님정도하면 좋을것 같다..'
딱 이정도 마인드더라구요.
임용을 걱정을 하지만, 그냥 걱정만 하는?
전 그렇게 느꼈네요.
인서울쪽 사범대 분들도요..?ㅜ
그게 조금 그런게...
인서울대학을 간 친구들은 '지방대친구들이랑 시험보는데 못 통과하겠나 ㅋㅋ 하면되겠지' 이러다가 임용준비할때 참교육 받고, 또 지방대 친구들은 애초에 그런고민을 잘안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임용자체를 어렵게? 보는 느낌인지 쨌든 임용문제가지고 깊게 고민하는 사대친구들 잘 못봤네요ㅠㅠ
근데 애초에 임용고시를 진지하게 고민해본다면 사범대는 쉽게 택할수는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그런데도 입학했다는건 정말자신있고 하고싶은 거 아니면 별 고민없이 ㄱㄱ한거라고 봅니다
근데 어차피 서울,경기 임용은 인서울과 몇몇 경기도 대학들끼리 경쟁 아닌가요??
지방대 애들이랑 경쟁하기보다는,,
교원대 의문의 1패
인서울도 외대 영교 이후로는 교대 못가지 않나요
별별 전형 다 있으니...
교원대 있는거 깜빡했네요 ㅎ
솔직히 자연계 교사는... 지구과학교육이 제일 꿀이라고 들었어요. 생교랑 수교는 뽑는 인원이 제일 많지만 그만큼 교직이수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힘들고, 물리교육은 공부랑 뭐 시험?? 통과하는게 엄청 힘들다고 하더라구용.
경쟁률도 지구과학이 과학 중에 제일 낮더라고요!
6대1 정도 되던데
수교과는 10~15대 1인데..
정확히 아시네여
같은 과에 반수해서 온 친구가 지거국 지교과이고, 제가 교직이수에 관심이 많아서 알게된거 같네요ㅎㅎ
지구과학도 경쟁률은 좋은거 많은데 학과공부나 임용공부가 좀 물리같은 느낌나요
윗분 말씀처럼 사명감이나 열정보단 별 생각없이 입학하는 비율이 더 높을 거 같아여
저 면접 스터디 같이 했던 분들 중 한 분이 수교과 졸업하셨는데 막상 임용 시험 준비하려니 엄두도 안 나고 자기 적성에 안 맞다는 걸 늦게 깨달으셔서, 어차피 임용 준비도 3년 이상 깔고 가야 하니까 차라리 그 시간에 수능을 공부해서 교대를 가자 ㅇㅇ 하고 수능 공부해서 교대 입학하심
그러나 교대 또한 사명감이나 열정보다는 안정성 때문에 결정하신 거였고요
수교과면 임용 기본 삼수는 생각해야 하는 거 진짜인가요?ㄷㄷ
넹 주요 과목은 티오는 꾸준히 잘 나오는 편이지만 그 티오를 뛰어넘는 어마무시한 인원 때문에 경쟁률이 그래 높은 거래요
세상에...
그럼 수교과 학생 말고 최근에 임용 합격한 분들은 열정이나 사명감이 꽤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그 길고 힘든 수험생활 견뎌서 합격한 거니까?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글고 위에 쓰신 것처럼 다른 진로로 가기 어려운 터라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 사람들도 많을 거 같고, 사범대도 학점이 그리 중요하지 않아서 학교 생활 열심히 한 사람들이 그리 많진 않을 거 같은데... 지방대는 특히 더더욱요. 임용 대신 진로는 학력이 크게 상관없는 9급 공시 정도는 가능할 듯해요. 상위권 대학은 잘 모르겠음ㅜㅜ

흐... 그런가요ㅜㅜ자세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고등학생이 의대가는게 사범대생이 임용붙는것보다 난이도가 높은 것 같아요. 물론, 공부의 종류나 성격이 좀 달라서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지만.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의대가려고 삼수는 기본으로 깔고 수능을 본다는 마인드로는 의대를 못가는것처럼 임용도 한번에 붙는다 마인드로 준비를 하는게 보통인듯. 실제로 주변에 한번에 되는 사람들도 매년 꽤 있고, 삼수정도하면 대체로 많이 붙더라구요. 이건 학교마다 합격률이 워낙 달라서 별 의미없지만...
사범대를 처음 선택할때 마인드가 어땠는지도 개인차가 심한 거 같아요. 정말 중등교원이 하고 싶었을 수도 있고, 그냥 정교사자격증이 나오니 미래에 대한 안전빵으로 선택한 걸 수도 있구요. 다른 학과로 가도 전공 못살리고 취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사범대에 가면 적어도 교원자격증 하나는 확보하는거니깐요.
회사원을 하는게 싫고 공무원을 하고 싶어서 선택하는 경우도 많고....
그냥 직업 자체에 대한 메리트 + 안정적인 걸 원하는 경우에 많이 선택하는 것 같고, 진짜 선생님이 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것이고... 저처럼 그냥 수학을 공부하고 싶은데 수학과랑 수학교육과중에 이왕이면 정교사자격증나오는 사범대를 선택한 사람도 있을것이고....
허... 그렇군여
근데 임용도 수능처럼 사고력이 많이 필요한 시험인가요?
아니면 그 과목 지식이 많고 논술을 잘 쓰면 유리한가요??
지인 중에 연고대 수교과 다니시는 분은 아얘 일찍이 수학 강사쪽으로 뜨는것을 목표로 하시더라구용 학교 생활은 졸업장만 따는것을 목표로 즐겁게 놀면서 다니시다가 3학년때쯤 일찍이 강사 데뷔 하셨어용ㅎㅎ
헉?
유명 학원 강사요??
넹!강사로 유명해지셔서 인강찍는게 목표시래욤
연고대 수학교육이면
고려대네요
그냥 붙었을 땐 좋았는데 슬슬 수능준비를 하게 되네여
과는 생물
ㅜㅜㅜ
전 공대에서 화교과로 반수생각하면서 하는중인데. 진지하게 임용 힘든것, 사범대 진학후 취업등 다른 길 힘들단 얘기 사대간 선배들께 충분히 많이 들은 강태에서 화교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임용 몇차례 볼걸 감안 하면서도 아이들을 가르친다는게 너무 큰 매력으로 다가와서요. 그냥 저 같은 케이스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여
멋있어요!
꼭 반수 성공하시고 임용도 초시합격하실거예요!!
전 정말 중학교때부터 꿈이 항공기조종사나 교사였는데 항공기조종사는 눈때문에 포기하고
꿈이라는 단어 하나에 임용힘들다는 소리들어도 사범대 갈 계획입니다..
사범대도 학생바이학생이라서
과학교육같은 경우는 학점관리 하면서 약대로 빠지는 인원도 있고요.
학점을 더럽게 짜게주는 교수님들을 두고 학점을 따서 다른길 준비하는 애들도 있고(특히 지리교육)
임용에 목매는 애들도 있고...
적어도 졸업하면 뭐가 하나 더 나오니 서울대를 제외하면 XX교육과가 XX학과보다 높은 경우가 많아요
네 답변 감사해요 센새
웬만하면 사범대는 안가시는게,,, 저도 현역때 사범대로 갔지만, 선배들이 말도안되게 고생하는걸보고 바로 마음접었죠. 합격만하면 좋긴한데, 가면갈수록 학생수도 줄고 티오자리도 안나서 자칫하면 고시낭인이 될수도 있어요. 차라리 그런 노력으로 1~2년 더해서 교대나 스카이 가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