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동 [309234] · MS 2009 (수정됨) · 쪽지

2017-07-12 00:57:21
조회수 3,734

영어영역: 지금 시점에서 무엇에 Focus 두어야 되는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2543605

예년에 썼던 글의 응용+게시판에 빈번히 나오는 내용들을 정리해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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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7월입니다.



절대평가인만큼 사실 영어공부에 대한 비중은 예년보다 줄었지만, 그렇다고 공부를 아예 안할 수는 없습니다.

또 칼럼은 많고, 모든 내용들이 여러분께 도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여전히 궁금한 것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가령

'기출부터인가요 EBS부터인가요?'

'구문강의 다 했는데 EBS 어떻게 시작할까요?'

등등의 질문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게시물은

1) EBS는 지금 시점에서 어떻게?

2) 약점이 있다면 EBS? 기출?

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1. 똑같은 교재를 다시 본다면 무엇을 위주로 봐야되나요?


EBS를 지금 처음보는게 아니라면, 복습도 결국 학습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사기 바랍니다. 물론 복습을 핑계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되겠죠 ㅠ
정답은 "내가 처음 공부할 때 발목 잡았던 것" 위주입니다.
아는 지문을 계속 보는 것도 암기 효과가 있지만, 발목 잡았던 것을 다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습니다. 자기에게 가장 중요한 EBS 지문은 '자기가 모르는 지문'입니다.

자기가 모르는 지문이라 함은 구문이나 주제 혹은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논리 및 인과관계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특히 구문과 문법의 경우는 철저히 공부하면 그 글 뿐만 아니라 영어 전체 실력이 상승하게 되는 효과를 지니게 됩니다.

그렇다면 구문과 문법을 어떻게 공부해야하냐 물을 수 있는데, 학교나 학원을 다닌다면 담당 선생님께 여쭤볼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일부 인터넷강의나 이비에스 강의가 아니더라도 구문강의&어법강의에서 배운 내용으로 스스로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자기가 모르는 지문을 복습하세요! 모르는 것을 공부해야 자기의 빈 공간이 채워집니다.


2. 변형문제는 풀 필요가 없나요?

처음부터 EBS변형문제를 보는 것은 가급적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로 근본적으로 영어실력을 키워야 하기 때문이고, 둘째로 이제는 변형문제가 그대로 나오는 확률이 사실상 줄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요즘은 많은 수험생들이 적중을 위주로 공부하지 않는다고 하고 또 실제로 모든 지문 변형을 하시는 강사님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번이라도 본 지문이 나오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여러 지문을 보는 것으로 자신의 약점을 알 기회가 늘어납니다.



그렇지만, 변형문제가 마냥 나쁜건 아닙니다. 일부 분들은 변형문제를 싫어합니다. 그 이유는 생각해보면 '좋지 않은' 변형문제를 풀기 때문입니다.
가령 순서문제에서 평가원은 가시적 근거&내용상의 관계 모두를 설명하는데 내용상의 관계로만 억지를 부리거나, 빈칸에서 정답 근거가 없는 빈칸 문제를 만든 변형문제가 그 예시입니다.


하지만 "익숙한 것과 아는 것" 은 다릅니다.

지문을 계속 읽는 것과 문제를 푸는 것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좋은 문제를 푼다는 전제하에 변형문제를 풀면, 문제를 품으로서 문제 풀이 능력도 함양할 수 있고 지문을 복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지니게 됩니다.


변형문제 자체에 거부감을 가지지 마세요! 다만, 변형문제를 푸는 이유는 문제풀이 능력과 EBS 지문 복습이지 그 변형문제 자체에 맹신하라는게 아닙니다. 이 목적의식을 확실히 가지고 푼다면 변형문제를 보는 눈도 자연스럽게 키워질껍니다 ^^


그렇지만, 점점 EBS의 변형문제가 수능에 그대로 나오는 빈도가 줄고 있습니다.
따라서 변형문제 자체에 맹신하지 말고, 변형문제는 '필수'가 아닙니다.

복습의 개념+익숙한 것과 아는 것은 다른지 점검하는 것 위주로 보세요.



3. 연계교재 정리인강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 개인적인 의견은 '아주 쓸데 없지는 않지만, 구문 등을 같이 다루어주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이상적인 이비에스 정리인강은 내용과 영어적 point를 잡아주는 것입니다. 내용만을 잡는다면 영어실력이 아니라 내용만 정리하는 의미가 없고, 영어 point만을 잡는다면 연계교재 정리강의가 아니라 다른 종류의 강의를 들으면 됩니다.


사실 모든 인터넷 강의를 들어본 것도 아니고, 특히 연계교재 정리강의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 무슨 강의가 있는지 제가 답변해드릴 수 없습니다 ^^;; 이 점은 양해바랍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들은 현명하게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다만 연계교재 정리강의를 꼭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연계교재 복습이 가능하다면 N회독+변형문제 풀이를 통해서 정리 및 영어실력을 늘리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4. EBS VS 기출. 무엇부터 할까요?


일부 분들을 보면 '닥기출, EBS 무쓸모'라고 하지만 여기에는 모순이 있습니다.예년 기출 중 일부=작년 EBS 였다는 사실이 있는 만큼 EBS 자체를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최근 EBS지문 자체에 변형을 조금 가하거나(직접 연계임에도), 수험생 입장에서는 허를 찌르는 연계가 많기 때문에 EBS의 효력이 12수능, 13수능 때보다는 약해졌지만 그래도 2~3등급들이 연계체감을 느끼는 것을 시험장에서는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역으로, 비연계 지문들을 보면 평가원에서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고, 난이도 변수들을 조절하는지 잘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출을 버리라는 말도 어불성설입니다.


따라서 지금 시점에서 기출을 우선 할지, EBS를 우선 할지에 대해서는 자기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1) 본인이 구문력 자체가 떨어져 있다:(예: 어려운 문장에서 막힌다) 기출이던 EBS던 상관 없이 '1번 항목'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복습을 진행한 다음 이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예컨데 EBS에서는 모르는 구문이 없는데 실전에서 막힌다면 기출문제를 공부하면서(2번 항목) 구문을 꼼꼼히 보시고 피드백 하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2) 만약 본인이 일정 수준 이상 '답안 고르는' 능력이 있는데, 어려운 문제에서 막히거나 글을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진다:기출 문제로 학습하는게 좋습니다.

기출 문제가 평가원에서 출제한 것이기 때문에, 선별된 문제뿐만 아니라 선택지 구성까지 공부하신다면 결국 평가원의 CODE를 올바르게 학습할 소재는 1순위가 기출문제가 됩니다.


3) 기본적인 수준이 되는데(반수생 등), 영어 감각을 회복하고 싶다: EBS 모의고사 등으로 양치기 한 후에->기출문제로 세밀한 학습

EBS 모의고사(예: 수능완성 실전편/교육청도 좋습니다)로 양치기하란 이유는, 기출의 수준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어느 정도 텍스트를 접하는 용도로 EBS라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기 때문입니다. 

그 후 EBS를 복습한 다음, 기출문제를 시간을 재고 푸는 것보다 답의 근거가 무엇인지&내가 해석이 안되는 구문/어휘가 무엇인지 위주로 공부를 한다면 영어가 다시 제자리를 잡을 것입니다.




도움되는 글이였다면 추천 부탁합니다.


질문은 환영합니다~ 댓글로 주세요



ps. 오전에 썼던 SD모의평가 BC/SD FINAL 일정 홍보글입니다: 

https://orbi.kr/00012538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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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아이고 · 659334 · 17/07/12 00:58 · MS 2016

    쪽지로 물어봐도 되나요??

  • 승동 · 309234 · 17/07/12 00:59 · MS 2009

    사생활적인 문제가 있는게 아니면, 다들 공감할 수 있게 댓글로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ps. 교재 질문(A교재 VS B교재) 질문은 받지 않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 가나다라 · 752352 · 17/07/12 00:58 · MS 2017

    칼럼은 닥추

  • 승동 · 309234 · 17/07/12 01:00 · MS 2009

  • 팡일쌤의 후배 · 751667 · 17/07/12 01:01 · MS 2017

    저자님 ㅠ 가끔 독해가 많이 뜨는 경우는 어떤 방법으로 해결 하시나요?? 이게 두루뭉술한 느낌... (+제가 영어 공부가 현역+재수 딱 2년이라 질문 드립니다 ) 컨디션에 따라서 독해력이 그렇게 왔다갔다 할수 있나요?

  • 승동 · 309234 · 17/07/12 01:18 · MS 2009

    실력이 정말 두루뭉술한 것 일수도 있습니다.
    컨디션이 아니라 시험 자체의 난이도에 크게 휘둘리시는건 아닐까요?

    실전 연습은 조금 이따가 하고, 우선은 자기가 '두루뭉술'하게 느꼈던 문제들을 다시 해석해보세요.
    그리고 거기서 해석이 안되었던걸 완벽히 자기껄로 만드는걸+나머지 문항들도 그렇게 공부하는 걸로 일단 공부방향으로 잡으시기 바랍니다(칼럼의 1번이네요)

  • 마지막처럼 · 683274 · 17/07/12 01:03 · MS 2016

    칼닥글은 럼추야!!!

  • 승동 · 309234 · 17/07/12 02:08 · MS 2009

  • 츄러스먹고싶따 · 679385 · 17/07/12 01:06 · MS 2016

    고3 내신 하느라 수특 영어, 영독이 내용까지 외울정도로 듄아일체 되어있는데 계속 복습하면서 유지해야할까요 아니면 막판에만 해야할까요..?

    3월 98
    4월 100
    6월 98 로 고정 1이긴한데

    뭔가불안해서

  • 승동 · 309234 · 17/07/12 01:22 · MS 2009

    1. 일단 수능완성 하시고요

    2. 칼럼에는 기재되어 있지 않지만, 고난도 문항 위주로 학습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어느 정도 방향은 잡혀있으시니, 고난도 문항으로 '행여 올 수 있는 고난도'를 세이프하게 풀어내서 불안감을 없애는 방향으로 가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 츄러스먹고싶따 · 679385 · 17/07/12 01:38 · MS 2016

    현 기조에서 수능 시험장에서 듄아일체 이루고 가는게 투자 시간 대비 이득이 될까요?

  • 승동 · 309234 · 17/07/12 01:42 · MS 2009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다른데, 이득은 되겠으나 가성비는 예년보다는 떨어질 듯 합니다.

  • NakWon♬ · 750461 · 17/07/12 01:09 · MS 2017

    2~3뜨는 이과생인데 이과라그런지 영어에 시간쓰는게 부담스러운데 아예버리긴 그렇고 하루에 한시간을 한다면 뭘하는게 효율적일까요..? 본문내용처럼 ebs라도 일단 가져갈까요??

  • 승동 · 309234 · 17/07/12 01:15 · MS 2009

    2~3 뜨는 이과생이라면 오히려 평소에 기출문제+주말에 EBS 이런 식으로 균형을 맞추세요. 진도는 좀 덜나가도 기출문제의 구문이 보다 더 값진건 사실입니다.


    행여 3이 뜨면 일부 대학에서는 '크게' 감점이 되서, 결국 선택 폭이 좁아집니다 ㅠㅠ

  • NakWon♬ · 750461 · 17/07/12 01:17 · MS 2017

    헐 3떠도 감점심해요...? 건동홍정도 생각하는데 입시관련 지식쪼금만 기부해주실수 있으신가여 학원안다니는 독재생이라서ㅠㅠ

  • 승동 · 309234 · 17/07/12 01:21 · MS 2009

    건국대
    인문계열
    1등급 200/2등급 196/3등급 193
    자연계열
    200 200 196

    홍익대
    200/195/188

    이렇게 반영하는데요, 홍익대는 정말 타격이 크고요.. 건국대는 자연계라면 3등급은 어찌 커버할 수 있으나 인문계라면 타격이 큽니다.

  • NakWon♬ · 750461 · 17/07/12 01:23 · MS 2017

    홍대공대...가고싶은데......울며겨자먹기로 영어해야겠네요ㅠㅠㅠㅠ감사합니다 진짜루 최근 오르비생활 통틀어 최고의가르침

  • NakWon♬ · 750461 · 17/07/12 01:24 · MS 2017

    10월이후에 파이널로 님 프로필에있는 그 모의고사 사겠습니다!!!SD!!!

  • 안암으로간다. · 742530 · 17/07/12 01:47 · MS 2017

    EBs하나도 안한 학생입니다.
    6모86점 빈칸 5개중 4개틀렸구 삽입2점하나 틀렸습니다
    찍은거없는 점수인데
    EBS많이해봤는데 현역재수때 오히려독되는부분이 큰것같아서 안하고 있다가 선별해서 보려고합니다. 나쁜방법일까요?

  • 승동 · 309234 · 17/07/12 01:56 · MS 2009

    지금 상황에서는 2등급이 목표가 아니라 1등급이 목표시면, 빈칸이랑 간접쓰기를 잡는게 중요할거 같네요 ㅎㅎ;

  • 안암으로간다. · 742530 · 17/07/12 20:07 · MS 2017

    34710 교육청묘의고사 어떻게생각하시나요?일주일에하나씩풀려는데

  • 푸른너를본다 · 611708 · 17/07/12 01:53 · MS 2015

    반수생인데 작년 69 한문제차이로 2등급이였고 , 수능날은 89 (마킹으로 3점날려서 푼건 92) 였습니다 사설에선 종종 1등급맞았는데 평가원에선 1이안떴네요 ㅠ
    작년에 기출 이비에스 리로직 이솔 등등 영어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지만 수능당일 수학에서의 멘탈붕괴로인해 영어에서 멘탈관리가 안되어 고난도문제 두개와 지목문제 한개를 틀렸습니다 , 이번 6월모의고사 시간재고 봐보니 듣기한개틀려서 98나오더군요 . 지금현재 수특부터 천천히하고있는데 , 이번해에는 리로직이나 이솔같은 문제집풀이는 지양하고 이비에스 3회독에 자이스토리로 기출분석 1회독 , 재종수업 . 막판 파이널강의정도로 영어공부를 생각하고있는데 피드백해주실부분있나요?

  • 승동 · 309234 · 17/07/12 01:55 · MS 2009

    제 생각에는 문제집 풀이가 결국 멘탈관리를 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는데, 문제를 풀면서 그 쪽에서 소홀히 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물론 연습만으로 된다는게 아니요 ㅎㅎ;; 멘탈 터지는거 쉽죠)

    실제 실전이랑 집모의랑은 다른거 잘 아실테니,
    실전 연습을 포함시켜보는게 어떨까요? 비연계 문항도 학습할 수 있고+재종수업이나 기출분석 적용+약점 찾기+멘탈 관리로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듯 합니다.

  • 푸른너를본다 · 611708 · 17/07/12 01:58 · MS 2015

    실전연습은 역시 sd 컬렉션으로? ㅋㅋㅋㅋ .. 말씀해주신 멘탈관리라는게 참 두루뭉실에서 잘 와닿지가않네여 구체적인 방법론같은게 있을까요?

  • 승동 · 309234 · 17/07/12 02:08 · MS 2009

    sd컬렉션을 포함해주면 영광이고요 ㅋㅋㅋ

    사실 추상적일수밖에 없긴 합니다. 결국 많은 경험이 참 중요한거라..

    대충 가이드를 짜보는게 어떨까요?
    1) 내가 어려운 지문을 만났을때 뭐부터 해야할까?(예: 2번 읽었는데 모르겟다 흑흑)
    ->넘어가고 뒤부터 푼다->장문까지 깔끔히 푼 다음, 다시 돌아오도록 체크
    이런 식으로 전략을 미리 짜보는 연습을 하는거죠.

    실전 모의를 푸는데 이런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듣기때는 뭐뭐는 같이 풀고, 여기서 꼬이면 이렇게 행동패턴을 하자! 이런 식으로의 '행동 패턴'의 전략을 짜는게 현재까지는 실력 대비 최상위 멘탈관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푸른너를본다 · 611708 · 17/07/12 02:13 · MS 2015

    감사합니다 대충 어떻게해야할지 감이오네요 , 이번해에는 많은 시간을 할애할순없으니 기름기빼고 이비에스 기출 그리고 말씀해주신 실전연습부분정도를 목표로 영어공부를 해야할것같습니다 덕분에 정리가 되는기분이네요 ~
    작년에 이솔루션 풀어보고 도움많이되었습니다 , 올해도 sd컬렉션 풀어볼생각인데 항상 좋은교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승하세요 ^^

  • csu1028 · 599521 · 17/07/12 10:08 · MS 2015

    삼반수생입니다. 작년 수능 영어 백분위 93퍼센트 떴습니다. 지금 영어 공부를 어떤 식으로 해 나가야 할 지 고민이라서 질문 드립니다. 저는 ebs를 중점으로 두고 비연계를 대비하려고 계획을 짜봤었는데 위에 글을 읽어보니까 일단 ebs 모의고사로 감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하셔서요. 그렇게 감을 끌어올린 뒤에 제가 생각한 공부법인 주1회에서 2회 모의고사 풀이와 해설, 하루에 5문제 정도의 비연계 풀이, ebs 연계교재 학습 이렇게 진행을 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처음부터 제가 생각한대로 공부를 해도 괜찮을까요?

  • 승동 · 309234 · 17/07/12 17:23 · MS 200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승동 · 309234 · 17/07/12 22:05 · MS 2009

    네 후자 방법을 하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 Ewig · 725502 · 17/07/12 22:36 · MS 2017

    지금 고 3인데 정시만 준비하느라 내신을 하나도 안해서 ebs를 거의 못봤습니다..
    근데 또 작년까지는 내신 열심히 해서 어지간한 기출문제는 첫 문장만 봐도 내용이 다 기억날 정도예요
    모의고사는 90초반 80후방으로 1~2왔다갔다합니다
    일단 지금 이솔ㄹ션 열심히 하고있는데 다 끝낸 후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 승동 · 309234 · 17/07/12 23:09 · MS 2009

    기출문제의 내용이 기억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1) 정답 오답인 이유
    2) 구문(해석 다 잘되는지)
    를 정확히 판단해야 합니다. 6평이 90초반 80후반이라면 암기를 한 것이지 평가원의 CODE로 정오답을 가려낸 것이 아닙니다.

    일단 이솔루션 사용시 문제만 풀지 마시고, 시간 좀 걸려도 '개념설명' 부분을 확실히 정독하고 문제를 푸세요. 도움이 많이 될 껍니다.

    다 끝낸 다음에는 ebs를 보시긴 해야합니다. 내신을 안한 것이 아쉽네요 ㅠ

  • Ewig · 725502 · 17/07/13 00:10 · MS 2017

    6평이라면 올해 6평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암기를 하였다는 게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승동 · 309234 · 17/07/13 00:19 · MS 2009

    1. 네 올해 6평입니다.
    2. A문제에 답이 b인건 알지만(예를 들어서)
    답이 왜 이건지 설명하지 못하고(근거파악, 이해), 또 그 이유를 시험장에서 설명하지 못하는 단순 암기 상황을 이해한 것입니다.

  • Ewig · 725502 · 17/07/13 02:13 · MS 2017

    그럼 이솔루션을 끝낸 후 바로 ebs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