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이해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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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배 중 하나가 취직 됨.
2. 2학년 과목 신청함. 교수랑 이야기해서 출석 안하고, D0 받기로 하고 시험때 백지만 내기로 함.
3. 첫 날, 중간 고사, 기말 고사 때만 출석.
4. 근데 평소에 그 선배랑 사이 안 좋던 1학년 여자애 하나가 기말 고사 끝나고 교수한테 메일 보냄. 그 사람 출석 안 했으니 F 맞지 않냐고.
5. 교수 당황. 여자애 불러서 설득
6. 여자애 절대 안 된다고. 이거 처리 안 되면 총장한테 메일 보낸다고 막 난리침.
7. 결국 교수가 지인 선배 F 줌.
8. 근데 선배가 F 뜨면서 총인원 수가 줄어듦. 그리고 동시에 학점 구간도 변동되면서 여자애 성적이 A에서 B+가 되버림.
9. 여자애 울고불고 난리침. 그 사람 F 안줘도 자긴 괜찮다고. 그 사람 F 말고 다른 거 주라고 사정사정함.
10. 근데 지인 선배는 수업을 2개 듣고 있었음. 즉 보험을 들어놨고, 거기서 D0 뜨고 졸업학점 맞춤.
11. 여자애는 4년 전액 장학금으로 들어온 여자애였는데 학점 평학 0.05인가 부족해서 전장 취소.
퍼옴,, 루리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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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호가 누구길래 머리 속에 계속 빠세이 호~ 빠세이 호~ 빠쎄이 빠쎄이 빠세 호~...
결론
차카게 살자!
if서울대: A-가 됨
이런말 하면 뭐하지만
줏대도 없는 ㄷㅅ이네요..
원칙이 중요한것도 아니고 그저 배알이 꼴린 거였네..
취업계 허용되는 학교면 출석 안해도 F 안받는데ㅜ
교훈:남이 잘되면 같이 기뻐해주자
사필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