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e woods [312724] · MS 2009 · 쪽지

2011-06-19 23:43:36
조회수 335

울지마 톤즈 보신 분 계신가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247305

으헝 방금 봤는데ㅠㅠ...
진짜 이태석 신부님 대단하시네요

"하느님은 왜 저런 사람들을 보고만 계시고 도와주지 않는거죠?"
라는 질문에 하느님께서
"그래서 내가 너를 보냈잖니"

라는 얘기가..저절로..떠오르는
보고 많은 걸 느낌 아 내가 뭘 하고싶은지도 찾은 것같아요
근데 평소에 제가 그냥 쉽게 하고싶다고 느끼는 것들(뭐 이쁜옷 집 연봉?같은ㅋ..아구야)과 너무 상반되는 삶이라
잘 해낼 수 있을지 확신은 안서지만..
저렇게 살고 싶네요 평소에 선생님이란 직업이 계속 눈에 들어왔는데 제가 선생님에 대한 좋은 기억이 별로 없어서
계속 밀어내고 있었는데... 그 수단에서의 이태석 신부님이 하신일들이 꼭 제가 그 직업에서 얻고싶어하던 그런 점들을 다 모아놓은 것 같아요

잉잉근데 이런 일 하려면 문과로선 어떤 과를 가는게 가장 좋을까요?
원래 영어영문학 들어가서 경영 복수전공/부전공 하려고 했는데 진짜 막연하게ㅋㅋㅋㅋ멋있어서 끌린 경영컨설턴트란 직업때문에..
이젠 진짜 가고 싶은 과를 찾아야 겠어요 네이버 우선 뒤적뒤적 해보려고 하는데 여기 어느과로 가면 좋을지 아시는분 댓글 부탁드려옇ㅎㅎㅎ

아 이태석 신부님께서 하신 일은 아프리카에 가난한 사람들에게 진료를 해주고
아이들에게 학교를 지어주고 합창단을 꾸려 음악의 기쁨을 알려주고 사랑을 알려주는
이런 일을 하신 분이에요! 영화보지않으신 분도 학과에 대해서 해주실 말이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故 이태석 신부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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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동 · 309234 · 11/06/19 23:45 · MS 2009

    대단하신 분...

    이태석신부님은 의대출신이시죠.

  • Elle woods · 312724 · 11/06/20 00:07 · MS 2009

    네..근데 전 문과인데다 의사나 간호사는 흥미가 안생기네요 무섭기도 하구요..ㅠㅠ

  • SNLP · 299129 · 11/06/19 23:46 · MS 2009

    음 어떤 일을 하든지 마지막 결론이 베품..풂?ㅋㅋ 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런 자세를 인생에서 실천하신다면 충분히 참된 삶이겠지용...!ㅋㅋㅋㅋ

  • Elle woods · 312724 · 11/06/20 00:17 · MS 2009

    흠 네 저도 같이 독재하는 친구들하고 얘기를 해보니 결론은 그거더라구요ㅎㅎ무슨일을 하건간에..
    첨에 댓글보고 저 맞춤법 틀렸다고 고치라는 말인줄 알앗네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