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왜이렇게 대학공부가 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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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공부도 싫고 교양공부도 싫어요
교양은 맨날 외우는거밖에 없고
긴 레포트나 쓰라고하고
전공공부는, 재밌는 과목을 재미없게 가르쳐서 재미가 없어졌어요
교수들은 대놓고 우리는 쉬운것만 가르치고 어려운건 너네가 알아서 해야돼 이러고
문제도 가르쳐주지도 않은 어려운 문제 내고
다 '대학 수학 능력 시험' 과는 거리가 먼 것들밖에 없네요
수능공부가 훨씬재밌어요...........
이럴거면 왜 수능시험을 치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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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와서 전공공부하다보면
수능공부만큼 재미있고 쉬웠던게 없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곤하죠..ㅋㅋ
또 우리가 교수가 되서 세부전공을 하게 되면 전공만큼 쉬웠던게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거에요..ㅋㅋ
수능 비중을 줄이는 이유중 하나죠... [....] 수능은 혼자공부해서 얻은 응축물로 인강과 맞서 싸우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시험이죠...
암기도 공부인데 수능에서는 암기는 공부가 아니라고 강요하는 시험이죠.
원래 공부는 혼자서 하는거고... 교수의 역할은 그냥... "나 이런거 잘함... 너네도 좀 이만큼 해보셈" 정도..
님이 적응을 못해서 그런거에요... 저도 그렇지만..
교수의 역할이 "나 이런거 잘함... 너네도 좀 이만큼 해보셈"인게 아니라
교수의 역할을 제대로 안하고 "나 이런거 잘함... 너네도 좀 이만큼 해보셈" 이렇게 해서 문제가 되는건데요.
교수에게 인강처럼 퍼펙트한 강의를 바라는것 자체가 무리죠... 아니면 강의형 교수를 따로 뽑던가요..
전달력으로 교수 쁩는것도 아니고... 연구를 잘하는 사람을 뽑는것이죠... 어차피 학생들 인강이나 재수학원처럼 쩌는강의에만 익숙해져있어서 인강처럼 귀에 잘들어오는 강의 아니면 대체적으로 수업 잘 못듣잖아요 귀에 쏙쏙 안들어오니까.
대학부터는 혼자 공부하는거에요... 물론 교수의 강의로 기본은 잡을 수도 있겠지만 살을 붙여서 어려운것도 공부하고 하는건 전부 학생의 몫. 어려운것도 당연히 학생이 연구해야죠 언제까지 교수가 떠먹여주길 기다려야되나요? 정 어려우면 스터디그룹 만들어서 하던가요.. 아니면 오피스아워때 교수님 찾아가서 따로 질문하구요.
수험생 사이트에선 맨날 비추만 받는듯.
대학생이 혼자 공부하는것까진 상관이 없는데 그러면 일단 비싼 등록금부터 내려줬으면 좋겠어요
교수한테 받아먹는것도 없는데 등록금은 왜이리높은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저 3000만원짜리 졸업장을 구매하는 대신 5000만원짜리 직장에 취직 할 수 있을것이라고 스스로 위안하고 있을 뿐이죠
연구잘하는 교수를 뽑는다는건 결국 학생들의 등록금이 자신들에게 쓰이기보다는, 연구잘하는 교수들을 뽑음으로써 학교간 인프라배틀에만 신경쓰는 대학교 배만 불려주는 꼴이 되는것이니까요
솔직히 등록금 체감할 수 있는게 도서관 이용이나 몇몇 건강공제회같은것에서 싸게 치료받고(복지헤택) 이정도인데 한학기에 400만원씩이나 뜯는건.. 근데 각성님 마인드를 좀 바꿀 필요는 있어요...; 연구잘하는 사람 뽑는게 당연히 맞아요...
등록금 비싼건맞지만 당연히 연구 장하는 교수를 뽑아야죠.
원래 교수의 본분은 연구이지 교육이 아닙니다.
교육은 원래 부차적인 건데 교수에겐
그래서 내가 엔수를 하지요 데헷
대학 공부는... 진짜 혼자 공부하는게 맞아요 도서관에서 여러 전공책 펴놓고 내용 이해해 나가다보면 어느순간 깨달음이 오실거에요 그러고 교수님한테 질문도 해보고 논문도 찾아보고 하다보면 재밌어요 ㅋㅋ 저도 몇몇 과목은 그랬음.. 근데 몇 과목은 죽어도 하기 싫더라구요 ㅠㅠ
..... 그래도... 저는 가고싶네요
교수마다 수업이 참 다른듯요.. 어떤교수님 수업은 진짜 좋던데 어떤교수님껀 뭐지 ..이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