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왜이렇게 대학공부가 싫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244403
전공공부도 싫고 교양공부도 싫어요
교양은 맨날 외우는거밖에 없고
긴 레포트나 쓰라고하고
전공공부는, 재밌는 과목을 재미없게 가르쳐서 재미가 없어졌어요
교수들은 대놓고 우리는 쉬운것만 가르치고 어려운건 너네가 알아서 해야돼 이러고
문제도 가르쳐주지도 않은 어려운 문제 내고
다 '대학 수학 능력 시험' 과는 거리가 먼 것들밖에 없네요
수능공부가 훨씬재밌어요...........
이럴거면 왜 수능시험을 치게 할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브릿지를 미적반이라 구매 못하게 한다는게 좀 그럼 강기원이 쫑느마냥 공통반이 따로...
-
대출 신청 눌렀더니 계좌로 돈 넣어줌 님들도 하셈
-
초비상 1
특정당함
-
목적에서 벗어나야 목적에 도달할수있다는건가.. 너무 어려우이ㅠ
-
ㄹㅇ 4시간언저리 한다함 더길어질후도잇다함 걍말이안되
-
지금이시간에강의실에있어야한다고??
-
낮술은 2
너무 아저씨 같으니 자제해야지..
-
혼자인데도 러브 썸원하지 않으면 안 괜찮은 것 같네요 응응..
-
미적 고정 96~100점 기준
-
잠이 부와악
-
얼버기 3
응응
-
아 지짜 추ㅂ다 0
버스 왜 안와
-
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미리 하나 장만해두세요~~...
-
대학교 1학년입장에서 학과이름만 봤을때는 둘다 거기서 거기같은데 취업이나 배우는거에...
-
꿈에서는 시간이 더 느리게 가기때문에 꿈속의 꿈속의 꿈속으로 들어가서 공부 시간을...
-
얼버기 10
일어날 시간을 안정해놓으니까 끝까지 자게 되네요
-
글쓰기 강의니까 11
오히려 글을 못쓰면 가르쳐주고싶어서 붙여주지않을까????
-
무슨찜닭먹을까요 6
용돈받은거로 풀세트호화롭게 즐겨보겟습니다
-
근데 나는 레벨5가 아니잖아? 안될거야 아마
-
둘 다 지방이라는 가정 하에 정형외과 가고 싶긴 해요
-
내가 남자라서 그런것같음
-
[속보]홍준표 "대선 열리면 시장직 사퇴"
-
난 초딩때 학교 앞 8차선 도로 무단횡단질주한 적 있음 차가 없었어서 다행히 안뒤짐
-
두찜먹고싶다나도 2
-
나 여르비로 보임?? 10
톡방에서 실제 목소리를 냈더니 "남자였어요?? 와 배신감..." 이런 소리를...
-
근데 옵만추라는거 10
진짜있는거예요? 어떻게 그런걸 할생각을 하지 내가 오르비에 쓴 글들 보면 현타오는데
-
건강검진 편지 날라오신분 있나요 저만 옴??
-
날씨 좋다 좋아 12
이런 날은 외출이야
-
외출의 맛 0
술대신 커피로~
-
낮술 좋구나 0
앙기모띠
-
함수 f(n)= n필(n+1)선 으로 정의된다.
-
섬에 재수학원이 있네
-
졸업 전에 수능 다시볼까? 하고 27 마지막 수능 합류하는 거 아녀..????
-
같은 1등급이면 백분위가 똑같은건가요 아님 높1이랑 낮1이랑 백분위가 다른가요...
-
내 곁을 떠나지마~ 아직 날 사랑하니 내 맘과 같다면 오늘은 떠나지마~
-
2등찍는건 생2가 쉽다고들었는데 1등급부턴 생2가 어렵다는데 생1 1등급위로가는거랑...
-
뭔데 이게 4
나무위키 보는데 실시간 검색어가 왜 저 꼬라지임
-
수학안하고 대학 1
제가 체대입시를 했었어서 수학을 안했는데 이제 체대입시를 접고 군수를 하려는데...
-
믾이들 들으시나요???
-
틀딱인가 2
건강보험 편지 날라왔음
-
글을 읽을때 마다 귓벌레가 너무 심한데 이거 고칠 방법이 있을까요
-
반수 학점.. 5
16학점 챙기고 매일 1,2교시 듣기 13학점 챙기고 월, 수 공강만들기 뭐가 더...
-
수분감 한완기 2
뉴런 하고있는데 수분감 한완기 둘중에 추천부탁드립니다
-
꼭!
-
대학에서 0
총무 과대 등등 이런거 뽑던데 하면 조음? 취업시 유리한 면이 잇을까요
-
다이어트한약 시장은 타격이 클라나
-
이번에 지방한 가는데 아쉬움이 너무 남고 인서울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요… 학교...
-
고려대 자연계열 과탐 가산 3% 연세대 인문계열 사탐 가산 3% 자연계열 과탐 가산...
-
걔 왜 안보이지 10
지수로그함수를 연구하는 고삼 진짜 자는 거임?
대학와서 전공공부하다보면
수능공부만큼 재미있고 쉬웠던게 없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곤하죠..ㅋㅋ
또 우리가 교수가 되서 세부전공을 하게 되면 전공만큼 쉬웠던게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거에요..ㅋㅋ
수능 비중을 줄이는 이유중 하나죠... [....] 수능은 혼자공부해서 얻은 응축물로 인강과 맞서 싸우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시험이죠...
암기도 공부인데 수능에서는 암기는 공부가 아니라고 강요하는 시험이죠.
원래 공부는 혼자서 하는거고... 교수의 역할은 그냥... "나 이런거 잘함... 너네도 좀 이만큼 해보셈" 정도..
님이 적응을 못해서 그런거에요... 저도 그렇지만..
교수의 역할이 "나 이런거 잘함... 너네도 좀 이만큼 해보셈"인게 아니라
교수의 역할을 제대로 안하고 "나 이런거 잘함... 너네도 좀 이만큼 해보셈" 이렇게 해서 문제가 되는건데요.
교수에게 인강처럼 퍼펙트한 강의를 바라는것 자체가 무리죠... 아니면 강의형 교수를 따로 뽑던가요..
전달력으로 교수 쁩는것도 아니고... 연구를 잘하는 사람을 뽑는것이죠... 어차피 학생들 인강이나 재수학원처럼 쩌는강의에만 익숙해져있어서 인강처럼 귀에 잘들어오는 강의 아니면 대체적으로 수업 잘 못듣잖아요 귀에 쏙쏙 안들어오니까.
대학부터는 혼자 공부하는거에요... 물론 교수의 강의로 기본은 잡을 수도 있겠지만 살을 붙여서 어려운것도 공부하고 하는건 전부 학생의 몫. 어려운것도 당연히 학생이 연구해야죠 언제까지 교수가 떠먹여주길 기다려야되나요? 정 어려우면 스터디그룹 만들어서 하던가요.. 아니면 오피스아워때 교수님 찾아가서 따로 질문하구요.
수험생 사이트에선 맨날 비추만 받는듯.
대학생이 혼자 공부하는것까진 상관이 없는데 그러면 일단 비싼 등록금부터 내려줬으면 좋겠어요
교수한테 받아먹는것도 없는데 등록금은 왜이리높은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저 3000만원짜리 졸업장을 구매하는 대신 5000만원짜리 직장에 취직 할 수 있을것이라고 스스로 위안하고 있을 뿐이죠
연구잘하는 교수를 뽑는다는건 결국 학생들의 등록금이 자신들에게 쓰이기보다는, 연구잘하는 교수들을 뽑음으로써 학교간 인프라배틀에만 신경쓰는 대학교 배만 불려주는 꼴이 되는것이니까요
솔직히 등록금 체감할 수 있는게 도서관 이용이나 몇몇 건강공제회같은것에서 싸게 치료받고(복지헤택) 이정도인데 한학기에 400만원씩이나 뜯는건.. 근데 각성님 마인드를 좀 바꿀 필요는 있어요...; 연구잘하는 사람 뽑는게 당연히 맞아요...
등록금 비싼건맞지만 당연히 연구 장하는 교수를 뽑아야죠.
원래 교수의 본분은 연구이지 교육이 아닙니다.
교육은 원래 부차적인 건데 교수에겐
그래서 내가 엔수를 하지요 데헷
대학 공부는... 진짜 혼자 공부하는게 맞아요 도서관에서 여러 전공책 펴놓고 내용 이해해 나가다보면 어느순간 깨달음이 오실거에요 그러고 교수님한테 질문도 해보고 논문도 찾아보고 하다보면 재밌어요 ㅋㅋ 저도 몇몇 과목은 그랬음.. 근데 몇 과목은 죽어도 하기 싫더라구요 ㅠㅠ
..... 그래도... 저는 가고싶네요
교수마다 수업이 참 다른듯요.. 어떤교수님 수업은 진짜 좋던데 어떤교수님껀 뭐지 ..이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