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진을 친 사나이 [699957] · MS 2016 · 쪽지

2017-07-01 17:38:15
조회수 626

고교수학 심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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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b+4=c+6 일때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왜 두개일까요?


경우의 수로 분석해보면,


a+3=b+4

a+3=c+6

b+4=c+6 


이렇게 3가지의 서로 다른 명제가 성립되서 


상수로 환산되는 명제가 3개 인것 같지만...



실제로는  a,b,c 중에 하나가 결국엔 하나가 남아서 


a,b,c를 통한 미지식으로 표현 됩니다...


왜일까요??



그렇다면


f(x)=g(x)=z(x)=v(x)


와 같은 형태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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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나형 30번 고민하다. 심심해서 질문해봅니당


그리고 문과지만....


이과적성이라 그런지 표현력이 심하게 딸립니다...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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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성장 · 750458 · 17/07/01 17:46 · MS 2017

    공리체제를 구성할 때의 논리와 유사한 것 아님?
    "어느 공리도 다른 공리로부터 추리될 수 없어야 한다는 독립성(independence)의 원리" 이거랑 유사한 논리로 보이네요.

    a+3=b+4
    a+3=c+6
    b+4=c+6

    결국 마지막 명제는 앞의 두 명제로부터 추리될 수 있으니 독립성을 충족시키지 못함

  • 떨어져도튀어오르는공 · 751168 · 17/07/01 17:52 · MS 2017

    결국 항등식의 연속이잖아요

  • 고속성장 · 750458 · 17/07/01 17:54 · MS 2017

    그리고 추가로 말씀드리면,
    A=B=C 라는 식의 의미 자체가 A=B and B=C 라고 해석해야되요.

    항등이라는 것은 두 항이 서로 동등하다는 기호인데
    A=B and B=C 가 우선 주어지고, 이를 줄여서 간단히 표현한게 A=B=C라고 해석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