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자퇴 생각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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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구요 내신 5.0? 4.5? 그정도이고 모의고사는 311? 이과에요 정시올인을할거고 목표는 연대치대인데 학교서 제가 정시하다하니까 담임쌤말곤 다개무시하고 수업시간에 정시공부하고싶다고하면 뻿어서 찢어버리고 ... 물론 이게 약간 도피성을 띄고 극단적이라고 생각할수잇겟지만 제의지를 저는 믿는편이고 제능력에 비해 목표치가 높다보니 그렇게 된거같아요 ...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여자친구도 잇고 그런데 자퇴는 너무 극단적일까요? 담임쌤이랑 부모님한테는 4월부터 성적상승과 포부를 말해드리니 허락해주셧어요 여기서 또래분들이나 선배분들 경험자분들한테 조언좀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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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런 이유때문에 자퇴한 건 아니라서....근데 자퇴하면 되게 힘들고 외로워요 혼자만의 싸움에서 이겨야됨 저는 그래서 공부가 어느정도 익숙하고 자기절제력이 있는 상태에서 자퇴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일단 2학기 중간고사까지는 공부하고 자기 절제가 잘 되고 성적 잘 나오면 한번 더 생각해보는게...
저는 독재학원이나 그런데 갈생각이엿는데.. 제 절제력을 아직도 잘모르겟어요 ㅜㅜ 좋은 말씀감사해요
지금 성적이 공부방법이 제대로 자리잡혔다고 보기가 조금 그래서....만약에 자퇴하면 재종가는게 더 좋을것같기는 해요
공부를 시작한지 4달밖에 안되서.. 재종가면 제가 못따라가지않을ㅋ가요?
본인 성적에 맞게 재종 반 들어가는 거니까...못따라가거나 이런 일은 거의 없을것같아요
감사합니당
왜 하필 연치임 다른 데도 아니고
치대가거싶어요
왜 하필 치대요? 의대는 별로?
넹 옛날부터 치과의사가 되고싶엇어요
왜 하필 치과의사죠?
본인이 하고 싶데잖아요 그걸 태클거나요;;
어..그낭 멋져보엿어요
대인관계 원만하면 저도 안 하시는거 추천...근데 본인인생이라 딱 말하기가 그렇네요 알아서 후회없는쪽으로 잘 결정하시길
학겨에선 그럼 공부안하고 자면될까요?
아뇨 뺄수있는시간은 몰래 자습하는거 추천드려요
감사함미당
아 자퇴하지마여 고등학교때 추억이 얼마나 값진데요 정말 자퇴는아니에요
알고잇습니당... 하지만 밖에서 만나도 되는거고 그렇게 생각을해서 ㅎ
고2때 자퇴했지만 글 읽다가 중간에 이상한게 껴있어서 삐져서 안도와줄거임
센츄시네 ㅎㅎ 팁좀주세요!
여자친구 있다는거 보고 안드릴래여 흥
여자친구한테 팁 달라고하셈
제여자친구입니다
진지하게 도움 필요하시면 쪽지로 좀이따가 상담은 해드릴수 있고 아니면 그냥 웬만하면 하지 말라고만 해드리겠음 할거면 학원 꼭 다니셈
넵 진지해요 하나만 여쭤볼수잇을까요!?
넵
쪽지주세여 30분 안에는 답해드림
ㅇ..왜안대징
보냈어여 답장주세여
21살 공익 근무 중인 수험생인데요 공뷰릉 잘하진 않았고 열심히 했어요 지거국 공대 1년 다녔어요~~
제가 나이가 많은건 아닌데 얕은 경험에 비춰 말씀 드리자면
저도 사교성 엄청 좋고 주변 사람들도 되게 저 좋아했고.. 제 주관 완전 뚜렷해서 제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곧 죽어도 안했어요 ㅋㅋㅋ
그런데 사회샹활은 아니지만 대학을 다니고.. 큼직한 대외활동을 몇개 했었고.. 군 대체 복무로 공익 근무를 하면서 느낀건데..
세상이 무조건 내가 원하는대로 톱니바퀴처럼 딱딱 맞출순 없더라구요~~ 학습된 무력감 이런 걸 말하려는건 절때 아니구!!
정말 불합리한걸 알면서도.. 부조리하고 비효율적인걸 알면서도 너무 억울하고 복창 터지는데 단체의 존엄성이나 집단의 분위기를 위해 맞추기 위해 용인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 20살이 다 지날쯤에 배웠네요!!
어른들이 말하길 대부분 군대가면 이걸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게 안되서 고등학생 때 담임 선생님과도 자주 싸웠었는데 그래서 고생도 많이 했구.. 전 부모님이 교장쌤하고도 면담 했어요 ㅠㅠ
그 때 생각나서 글쓴님은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고 좀 더 지혜롭게 헤쳐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긴 글 썻네용
아 물론 책을 찢고 이런 선생님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겁니다.. 그래도 첨언 하자면.. 학교는 공부만을 배우고 오직 대학 진학만을 위하는 곳은 절~~때 아니에요!!
우발적인 어린 날에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두고두고 후회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해요 특히 마지막줄 제가 충동적으로 자퇴한다음에 후회하면 이미 그때는 늦는다는것을 알기에 더 고민중이에요 좋은글감사합니다
어린날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하시는 이유 알 수 있을까요? 고등학교 다니는 거랑 군대 가는 거랑 같나요;
쪽지는왓는디 들어가지지가않에요
제 글이 많이 불편하셨나 보네요..
음... 그런 의도는 없었는데 글 정황상 욱에 받쳐서 자퇴 생각을 한 듯해서 저렇게 표현 했는데 자퇴를 비하하려는 의도나 그런건 없습니다..
고등학교 다니는거랑 군대랑 같다고 이야기 한 적도 없네요.. 단지 어떤 단체든 그 안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유대관계가 있을꺼고 그걸 이야기 하고 싶어서 쓴 글이구요..
그런데도 그렇게 보였다면... 뭐.. 불쾌했다면 죄송하네요..
부조리한것에도 용인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은 좀 어이없네요 자퇴가 고등학교 다니는게 좀 안맞아서 할 수도 있는건데 자퇴한 사람들은 다 욱해서 참을줄을 몰라서 잘못된 선택을 한 것처럼 말씀하시면...
뭐 이거가지고 싸울 생각은 없습니다 댓글 더 달지는 않을게요
솔직히 제가고2로돌아가면 자퇴할거같아요
이유를 알수잇을까용
저도 내신5정도이고 뒤늦게 정신차려서 목표대를 가려면 정시나 논술뿐인데 수업시간에 내신수업들으니 맨날 안자던 잠만 자고있고 학교도 자주빼먹었어요.. 자퇴하고 독재학원가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
저도 같은생각 ㅎㅎ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