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저같은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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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 입학하고 방학하면 엄청 좋을꺼 같았는데막상 닥치니까 그게 아니라 오히려 군대랑 졸업후생각 떠올라서 엄청 심란하네요. 저는 반수 고민하다가 딱 그 불안하고 심란한 마음때문에 반수 결정했어요.. 수능준비하면 뭔가 그런생각안나고 어려진거 같고 아직 미래가 창창한 느낌이 나서.. 반수하시는분들 꼭 성공합시다! 특히 중대에서 반수하시는 분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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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없네요... 내가 정말 열심히했던걸까.. 다시시작할 용기가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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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알 수가 없었지 막연한 불안함 속에 뜬 눈으로 지샌 길고 길었던 밤 너무 많은...
저도 방학되니 넘 외롭고 막막해서 재수했다는..
방학때부터 공부시작하신건가요 그럼?
전 1학년끝나고 겨울부터했어요
아 그럼 22살에 새로운 대학교에 입학하신거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