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징나리요 [308464] · 쪽지

2011-06-16 23:53:45
조회수 1,460

연애상담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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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자친구가 사교성이 좋습니다..cc에요./..
그리고 남자애들을 더 편하게 여기는 성격인데요...
이걸 놔두고 있어도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싸이나 학교에서나 남자동기들한테 엄청 친하게 대하구요..
선배들한테 뭐 사달라하고..아무튼 이렇습니다...
뭐 과마다 이런애 한명쯤 있을껄로 생각합니다..
제 입장으로 봤을때는 쫌 그래요..사실
이것때문에 얘한테 이야기 많이 했거든요..
근데 뭐 바뀌는건 없더라구요..
음 사실 그..선이란것도 잘모르겠어요...선을 어디다 둬야될지...
남들한테 짱이다.잘생겼다.멋있다 라는 걸 쫌 써요..
저한텐 한번도 쓴적없는거같음...
아무튼...얘가 절 좋아하는것도 잘모르겠구요...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표현도 잘 안하고..
진짜 헤어지고 싶을정도로 힘들어요...
어떻게하면좋죠
제가 소심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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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듀댜 · 160196 · 11/06/17 00:00 · MS 2006
    님도 똑같이 하셈. 그걸 느껴봐야지,
    근데 님이 똑같이해도 별 다른 반응이 없다면 포기하거나 해아할것같아요.
  • 팩토리 · 288190 · 11/06/17 00:00
    저 오늘 헤어 졌어요
    헤어지고 나서 생각드는건데

    행복하지 않은 사랑은 사랑이 아니에요
  • 팩토리 · 288190 · 11/06/17 00:01
    그냥 빨리 헤어질껄

    괜히 질질끌었구나 이런 생각도 드네요
  • 징징나리요 · 308464 · 11/06/17 00:16
    저도 사실 헤어질까 많이 생각해봤어요..ㅋㅋ
    근데 아직 제가 너무 좋아하고...
    헤어지는게 두려워서...요..
  • 팩토리 · 288190 · 11/06/17 00:19
    저도 그래서 계속 참았죠 계속

    근데 한계가 있어요

    나중되면 자신이 지쳐서 그냥 헤어지는게 속편하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 징징나리요 · 308464 · 11/06/17 00:27
    에휴...더 좋아하는사람이 손해보는건 맞는거 같애요...
  • 나무딸기 · 83918 · 11/06/17 00:04 · MS 2005
    남자 눈에는 그냥 사교성 좋은 애로 보일 뿐인, 어장관리st 같은데요.. 님이 먼저 고백하셨나봐요. 이런 타입은 오는 사람 막지 아니하는데.. 크게 마음없어도 고백 오는대로 받는 그런 여자 아닌가-_-; 제 주변인 몇 명이 떠올라서 써봤습니다.
  • 징징나리요 · 308464 · 11/06/17 00:18
    얘가 먼저했어요 ..ㅜㅜ
  • Dedalus · 345202 · 11/06/17 11:15 · MS 2010
    아.. 부럽네요.

    .... 죄송
  • 치태 · 211388 · 11/06/17 00:14 · MS 2007
    아 원래 성격자체가 그런애들이 잇어요....

    그게 어장관리지여 .......

    그런데 믿음이 잇으시면 불안해 안하셔두될텐데... 여친이 좀 심하게 그러는가보네요 ;;

    술한잔 하면서 서운햇던거 좋게좋게 얘기해서 변하면 좋은거고

    안변하면....그땐 님의 눈에 자꾸 거슬릴테니 님이 결정하셔야죠 ㅡㅜ
  • 변호사 · 375601 · 11/06/17 02:47 · MS 2017
    그런성격은 말한다고 달라지지않아요

    싸우고 헤어져도 변하지않구요

    본인이 못버티시면 헤어지시고 버틸수있는데까지 사귀려면 사귀시고

    최대한포기하시고 그거밖엔 방법이없어요
  • 설교돼지 · 279791 · 11/06/17 03:14 · MS 2009
    반갑소머리국밥
  • Dedalus · 345202 · 11/06/17 11:16 · MS 2010
    근데 왜 다들 이런거 보면 어장관리라고 하죠? 그냥 성격일 수도 있잖아요 꼭 의도적인 어장 관리인가?

    실제로 어장관리 하는 사람들 별로 없을 거 같은데, 설마 그렇게 비뚤어진 애들이 보통으로 있을거 같진 않은데...........
  • 뒤벨 · 290857 · 11/06/17 13:03 · MS 2009
    친구로써는 좋은데 연애하기엔 피곤한 성격이네요. 사람 성격은 잘 안변해요.
  • 사미용두 · 376810 · 11/06/17 21:42 · MS 2011
    그 맘 잘 알죠..

    너무 힘드니까 헤어지고는 싶은데 그러기엔 너무 사랑하고 있구..

    하지만 제 3자 입장에서는 과감히 잘라버리는걸 추천합니다..

    이상하게 잘 안될 것 같은 일엔 미련이 생기고 집착이 생기기 마련인데

    눈 딱 감고 딱 한번의 큰 결심으로 잘라버리고 나면

    오히려 그 때 왜 바보같이 힘들어했나.. 라는 생각이 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