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334537] · MS 2010 · 쪽지

2010-11-28 15:23:49
조회수 801

꿈이 있으면 재수, 삼수가 뭐 큰 차이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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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맞춰 가는 현역보단, 꿈 찾아 재수, 삼수 하는 사람이 더 멋지잖아요~

2,3년 늦어지면 2,3년 더 살다 가면 되잖아요~

전 소아과의사가 되려고 문과에서 대학 자퇴하고 나이로 6수먹고 내년 이과로 수능 치르는데.

24살먹고 의대 입학하면 안 힘들겠냐구요?

뭐 어때요 민증 숨기고, 담배 첨이라면서 선배앞에서 콜록대고,

얼굴 어려보이게 보톡스(?) 한대씩 맞고 ㅋㅋ 

그러고 나이어린 노안 신입생 인양 하고 다니죠 뭐 ㅋㅋ

아님 과에서 큰형님으로 자리잡고 살든가 ㅎ

선택에 후회는 없어요 ㅋ 제가 다니던 학교 다닌다고 그 학교가 나한테 의사가운 입혀주는 것도 아니고

재수, 삼수 분들도 고민마시고 하세요. 물론 열의가 있으신 분만.




나이가 먹어가면서 사그러지는 '꿈' 의 불씨, 이거 되살리는데는 수능만한게 없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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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neralist · 174736 · 10/11/28 15:26

    헐..... 6수....나이.. 와우 존경합니다.

    성공실패를떠나서....

    의대갈수만있다면야 좋겠지만 확실하지않으니까 문제죠 ㅠ

  • 하하.. · 334537 · 10/11/28 15:27 · MS 2010

    어차피 대학와보면 아시겠지만 확실한건 정말 단 한개도 없죠~. 그나마 수능이 노력한 만큼 대가가 나오는 시험. 수능이라는 시험이 가장 리스크가 적은 시험이라는 걸 느끼게 되요

  • 9본좌 · 348885 · 10/11/28 15:27 · MS 2010

    대부분이 님처럼 꿈이 아닌 일단 빨리 대학졸업에서 사회진출을 포커스로 이야기하다보니까 다들 재수N수를 말리는 경향이 있는거 같습니다

  • 설경가자! · 353614 · 10/11/28 16:32 · MS 2010

    멋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