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츄☇ [613777] · MS 2015 · 쪽지

2017-06-22 10:23:21
조회수 2,300

2년 연속 4등급 탈출ㅜㅜ(감덩 실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2357651


오르비에서 국어 백분위 90가지고 호들갑이냐 라고 싶으실지도 모르지만....



2016학년도부터 17학년도 내내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4등급을 받고

작년에 재수했을땐 주변에서 이 멍청아/너 공부안하니/너같은앤 좀 힘들어/어차피 잘볼거아니니까 맘편하게 봐라

이런 얘기들도 많이 들었어요


특히 공부안하냐는말에 너무 슬펐던적이 많아요

너가 지금 하고있는 공부가 잘못됐어.라고 말하는건 괜찮은데...


저 정말 초등학생때부터 학원뺑뺑이 다니고 전과목 평균 90 안넘으면 엄마한테 맞고 

중학생때도 내신 수학시험날 아침이면 스트레스로 구토하고 설사도 할정도로 공부에 목숨걸고 애들이랑 놀것도 잘 못놀고

고등학생땐 학원도 열심히 다니면서 나름 성실왕 등극하고 선생님도 너처럼 열심히하는애가 또 있었음 좋겠다고 하셨는데


그걸 모르고 너 공부안하는구나? 라는 소리 듣는게 너무 억울했어요


물론 성적은 결과주의니까 어쩔수없긴하지만.....


그렇게 공부하고도 4등급인 제 자신도 화나고 주변사람들에대한 적대감도 굉장히 컸어요

그래서 작년에는 국어공부하기가 토나올거같아서 파이널땐 강민철쌤 과제나 간간히 해가고 리트는 하지도 않았어요



물론 이번 시험등급컷이 난이도에 비해 많이 낮은건 알아요

2등급이 제 실력이 아닐거란것도 알아요

그치만 지금까지 쉬운시험에서도 4등급이었던걸 생각하면...


드디어 만년 4등급딱지에서 벗어나

이제야 자신감가지고 공부합니다.ㅜㅜ


나도 오를수있는거구나...싶어서요ㅜㅜ


자만같은건 안하니!! 이제 기쁜마음으로 수능까지 열심히 달리겠습니다ㅜㅜㅠㅜ흐앙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