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영어만 기출을 등한시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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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국어 수학 탐구 모두 거의 1년 내내 기출의 중요함을 알고
그만큼 n회독을 할정도로 기출을 중요시하는데
왜 영어만 기출을 등한시하는거 일까요??
영어도 기출에서 배울게 많고 '역사는 반복된다' 라는 말처럼 영어도 기출에서 나왔던 패턴이
자주 등장하는데 왜 1년 내내 ebs 만 주구장창 공부하고 ... ebs n회독 하면서
기출을 n회독 하는 학생이 없을까요??
ebs도 분명 좋은 문제집인건 맞지만 너무 영어는 기출이 등한시되는거 아쉽네요 ㅠㅠ
영어도 기출이 최고의 문제인데... 평가원 코드를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문제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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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과목에비해서 체감율이 높아서인듯
체감률이 타과목에 비해 높은건 사실이지만
정작 영어의 킬러인 빈칸 같은경우는 4문제가 출제되면
3문제는 비연계이고 그러면 3문제 틀린다면 1등급이 날라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세문제 다 틀리는놈은 애초에 공부를 제대로 안한겁니다
작년 기준으로 빌딩 문제는 난이도가 평이했던건 사실이지만
슬픔지문과 temporal resolution 지문은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해도
쉽게 맞히기는 힘든 지문 아니었나요?
그걸 변별력이라고 하죠...
모두가 1등급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기출 본다고 해서 그 문제들에 직접적으로 도움될 거 같지도 않고요
쉬워서?
똑같은 지문이 안나와서 국어나 그런건 구조나 선지가 비슷하게 나오지만 영어는 지문 퍼온거로 그런게 별로없음
절평이라서
연계교재 외우기에도 바쁘죠...그게 효율이 제일 좋고
남는 시간에 영어기출 돌릴바엔 국어 수학 한자라도 더 보는거고요
특히 올해 이후 한정으로 절평이기도 하고
연계교재로 실력올리믄 대조
절평, ebs
ebs 의 중요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절평이라고 해서 영어가 쉽게 나오지는 않을거 같네요
저도 쉽게 나올거라곤 생각 안합니다 ㅎ..
고난도 지문이 대대분 연계
영어의 경우 평가원급 퀄리티의 문제가 사설 지문에도 충분히 존재함
고난도 지문이 연계라고요?
작년에 1등급을 갈랐던 중요한 문제인
grief 지문 temporal resolution 지문이 아마 비연계일텐데요?
최근 3개년? 정도의 평가원 문제를 보면 최고난도는 비연계지만
빈칸이나 순서 등에서의 고난도 문제 60% 정도가 연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 솔직히 영어가 타과목들만큼 퀄리티가 좋은 것 같지 않은 거 같은데요...ㅎ 솔직히 퀄리티랑 출제난도를 따지면 국어는 천만원 주던 거 2천에서 3천은 줘야할 거 같은 반면 영어는 딱 500 정도 그 수준...
평가원급으로 완성도 높은 지문을 찾기도 쉽지 않고
그 어떤 사설에서도 따라가기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조금 다르긴 한가봅니다.
16수능 whitman 지문만 봐도 수능영어가 왜 존재하는지 의구심이 드는데요 뭘. 애초에 poet이 시인상이라는 의미로 쓰일 수 있는지, 글구 백번 양보해서 원저자가 그 의미로 썼다고 해도 쳐도 저라면 당연히 시인상으로 시험장에서 자연스럽게 해석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게 맞죠. 글구 일상생활과 대학 수학을 위한 독해력에도 큰 도움을 주는지 자체가 의문스럽습니다. 참고로 저는 토플 118 토익 990(중학교 성적) 해외유학 경험있고 여러가지 영어 경시대회 모의유엔 영어토론 대회 수상경력 있는 영특러입니다
반면에 이번 6평국어 같은 경우에는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면서 작년까지 흐름상으로 어색했던 영역 융합형 지문들의 유기성과 논리성이 이제 감탄이 나올 정도로 자연스럽게 발전했죠. 그리고 어디에서 막 발췌해오거나 이비에스 지문 활용하는 영어와는 달리 국어 비문학은 처음부터 끝까지 출제진이 다~ 쓰는 건데, 이 정도면 저는 비교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국어 비문학이 출제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쓰는건가요?
저는 논문의 일부를 발췌하거나 어느 부분의 일부를 발췌해서 재가공한다고 생각했는데... 흠 ...
일부를 발췌하지는 않는다고 들었고, 재가공을 하거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출제진이 쓰고 분야별로 교수님들한테(과학, 기술, 예술 등등) 검수받는다고 들었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저도 회의적이긴 합니다.
이미 그 문제에 대해서는 저도 평가원의 의도가 궁금하고요
평가원에서 무리하게 지문을 변형하다가 나온 오류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하지만 평가원의 다른 문제들은 충분히 그 값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애초에 영어라는 얕은 과목을 영어 해석력/독해력이 아니라 평가원의 코드로 접근하려 하는게 시작부터 한계가 있다고 봄
평가원의 코드로 접근한다는 의미는 아니었는데..
의미 전달을 제가 잘 못했나봅니다..
제 의도는 평가원이 선지를 구성할떄 학생들을 어떻게 낚는지
(예를 들어 전치사의 사용) 뭐 이런걸 의미한거였는데..
뭐 그런거 다 포함해서 평가원스럽다/코드 류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마저도 압도적인 영어 실력을 갖춘다면 그냥 쓱 읽고 넘기는 선지들이라..
그래도 ebs 볼바에 기출 한번 더 볼듯요 저라면 ㅋㅋ
사실 영어라는 언어 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단, 영어의 탈을 쓴 논리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여..수능 영어에서는요. 기출이야 어느 과목에서든 중요하기는 한데, 기출 몇회독보단 ebs를 풀어도 하나하나 논리를 타고내려가는 연습이 더 중요하다고 봄.
아 물론 영어도 기출 중요하단거엔 공감
저도 안타깝..
압도적인 독해력을 가진 어떤 학생이, 제시문을 이미 읽어서 그 내용을 아는 다른 수험생보다, 연계 출제된 문제를 늦지 않은 로 읽고 풀수 있다면, 기출만 보는게 더 좋겠지요. 글이나 문제의 질은 비교 불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