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삼수생 [634828]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7-06-21 00:16:59
조회수 3,557

연애를 한번도 못 해보면서 사는게 외로운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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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못만나봤다고, 성욕의 해방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욕구가 폭발할것같다고 슬퍼하는게 아니다

여자와 말을 못해봤다고, 부드러운 반응을 받아본적이 없다고

설레는 마음이 들어본적이 없어서 슬퍼하는게 아니다


그저...


남들 다 하는 연애를 왜 나만 못할까

왜 나는 남들처럼 여자와 가까워지지 못할까

왜 나는 생물학적으로 진화론적으로 도태되었을까

그것을 고민하는것이다...



그래서..... 결심했다...

눈을 낮춰보자고... 조금만 낮춰보자고...

한차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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