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예프 [748176]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7-06-18 02:27:33
조회수 1,265

(씹기만주의) 번호 따인 썰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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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겨울방학때 박카스 CF 제의랑

중3 6월에 SM에서 아이돌 캐스팅 받았었음


존못 코스프레 머가리 박습니다




+ 주작 허언이라고 하시는 분들 계셔서 간단히 썰품


캐스팅 둘다 학교 근처에서 받은거임

5~7명 정도가 한 무리?였음

학교 교문이랑 큰길쪽에 1명씩 띄엄띄엄 서있길래 

학원 홍보하러 나온 알바인줄 알았음.

우리 학교 등교 방식은 크게 두가지였는데

교문 쪽 샛길로 통학하는 애들이랑 큰 길 건너서 통학하는 애들 두 부류였음.

처음에 박카스 CF 제의 받았을 땐 솔직히 안 믿었음

중2 겨울방학때 패딩입고 베프랑 꽁냥거리면서 나오는데

20대 초중반정도 되보이는 여자분이 

명함같은거 건네주면서 이런저런 CF찍는 회사라고 설명?해주길래 들어보니까

박카스 CF도 우리 소속사에서 어쩌구저쩌구하면서 어필하는거임..

처음엔 사기인줄 알고 괜찮다고 손사레치면서 빠져나오려고 했음.

근데 계속 안놔주고 고민해 보라고 하면서 부모님 핸드폰 번호 물어보길래 

결국은 베프랑 도망쳤음.

집 도착하고나서 아까봐뒀던 소속사 이름 네이버에 검색해봤는데 여배우 몇분 소속되있었음.

(이땐 공부 열심히 안할때라 솔직히 아까웠음)

SM에서 캐스팅된 것도 이거랑 비슷한데

중3 슬슬 더워질 무렵이였음

교문 앞 차도에 흰색 밴 두대가 세워져 있었음.(전형적인 연예인 밴)

연예인 누구 온 줄알고 계속 쳐다보고 있었는데

학교 교문 앞에서 염색한 남자 분이 (키는 작았는데 멋있었음. 옷빨인듯. 근데 노안이였음.)

갑자기 불러서 키랑 몸무게, 나이, 제 전화번호, 부모님 전화번호 묻길래 순순히 대답했음. 

그리고 이따 부모님한테 연락하겠다고함..

그게 끝.. 뭐지?하고 그냥 집에왔음 (명함같은거 안주길래 약간 당황..)

친구 세명이랑 같이 있었는데 너 캐스팅 된거라고 하길래 그제서야 상황 파악.

두시간?쯤 후에 어머니한테 전화옴

얘기 들어보니까 SM이고 (SM인거 그때 알았음) 아이돌 생각있으면 소속사 들러서 면접?보고 

춤이랑 노래 간단히 준비해오라고함.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라고 계속 얘기했다고..

학교가서 어제 SM캐스팅 받았은거라고 얘기했는데

나말고 같은 학년 남자애 1명 캐스팅 됬다고 같이 sm 놀러가라고 했었음.

한창 외고 준비할때라 안가겠다고 했는데 솔직히 그 이후로 공부 잘 안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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