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아시면 얼마나 아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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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커뮤니티에 이렇게 '불량한' 정치글이 많을까요
정치글 자체가 잘못 됐다는 게 아닙니다
다만 건전한 토론을 기반으로 한 게 아니라
'빼애애액' 이런 것처럼 제3자가 봐도 기분 나쁠 만큼
상대를 조롱하는 말이 태반이고
서로에 대한 비난과 이해하지 않으려는 태도 밖엔...
본인들이 정보를 얻어오는 소스가 편향되진 않았을까
의심하는 자세도 딱히 보이지는 않는 것 같고...
거의 수능 앞둔 수험생들이 대부분이실텐데
잘나면 얼마나 잘났고 아시면 얼마나 아신다고
본인들의 소중한 시간을 여기에다 투자하고 계신가요?
이러면서 왜 내 성적은 안 나올까 고민하고 계신건 아니죠?
괜히 학교 후배들한테 절대 이런 수험생 커뮤니티
하지 말라고 조언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게 아니네요
참고로 전 제가 아직 정치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생각하기에
딱히 노선을 정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또 달빛기사단이니 어쩌니 하면서 매도하실 것 같아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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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한심할 뿐
어느정도 공감은 가는말인데
뭔가 늬들은 공부나쳐해라같아서
ㅂㄷㅂㄷ하는데 사실팩트라
ㅂㅂㅂㄱ라 계속 ㅂㄷㅂㄷ하기만하는중
솔직히 그분 교육정책이 좀..읍읍
그분들 정치인이 꿈이신가봅니다 ㅋㅋㅋㅋ
쓰레기 같은 글, 댓글이 너무 많네요. 진짜 제3자가 봐도 기분 나쁜 댓글들을 달면서 욕 안먹길 바라나? 유독 정치글만 그런게 심하고, 정치글 자체가 그럴 수 밖에 없는데 그에 대한 자각이 전혀 없음. 그렇게 정치 얘기 하고 싶으면 현실에서 하든가 다른 커뮤 가세요 제발. 가서 똥뿌리지 말라고 욕좀 먹고 정신 차렸으면 좋겠음. 수험생 커뮤라 그런가 커뮤에 똥뿌리는데 견제가 전혀 없네.
사실 어제 일은 단순 정권 비판보다는 사회부조리에 더 초점이 맞춰져있다고 봐야죠 ㅋㅋ
작년 정유라 사건 당시에도 오르비 매우 뜨거웠었는데 그때는 자중하자는 글들 거의 없었던거로 기억합니다. 뭔말이냐하면 정유라급의 입학비리 냄새가 심하게 나는 일이 터졌고 수험생 커뮤니티 특성 상 이 사건에 분노하고 화내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것으로 보이네요. 그런 사람을 장관으로 임명하려한 대통령 또한 그 비판에서 피하기 어렵고요 ㅇㅇ 오르비니까 막연히 정치글 올리면 안된다? 알면 얼마냐 아냐? 그런 무의식적 꼰대 마인드는 지양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본문에 알면 얼마나 알길래 라는 말이 써있긴 하지만, 그건 글/댓글 쓰는 사람들이 굉장히 공격적으로 다 아는것 마냥 열성을 다하기 때문에 쓰신것 같네요. 글의 첫 부분도 그걸 비판하고 있구요. 정치글을 쓰는건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근데 온라인 커뮤 특성상 정치글이 건전하게 갈 수가 없어요. 그래서 대부분의 커뮤가 정치글을 배척하는 겁니다. 정치글은 분명히 지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유라 사건을 예시로 드셨는데, 그때는 박근혜가 최순실과 엮여 이미 개인 의견차를 떠난 부분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대통령을 엮어서 욕해도 분쟁 요소가 되지 않았죠. 근데 지금은 다릅니다. 인사 하나로 모두가 대통령에게서 등 돌리지 않았어요. 인사 문제는 분명히 잘못 되었고 이를 인정하는 사람이 다수겠지만, 그렇다고 대통령을 엮어서 비판하면 그에 대한 반감은 충분히 존재 할겁니다. 그래서 논쟁 요소가 되는거구요. 정유라때는 되고 지금은 안된다는 내로남불이 아닙니다. 글 중간에 썼지만 다시 말할게요. 현 입학비리가 정유라 건 만큼 심각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욕설 등의 무분별한 비난은 자제해야한다는 것에는 당연히 적극 동의합니다만 대통령에 결정에 대한 비판도 삼가야 한다는건 사실 동의하기 어렵네요. 주요 인사들을 임명한다는 것은 자신의 정치적 소관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중요한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사람들의 면면을 파악하는데 실패한다는 것은 거시적으로 추후에 국가 운영과도 관련되있다고 봐도 무방하니까요.
그리고 저는 이러한 정치적 논쟁은 항상 무관심보다는 훨씬 고무적인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치적 논쟁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무분별한 욕설 및 비난 등은 비단 정치글에서만 문제시되는 행위는 아니기도 하거니와 단순 물타기가 목적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니까 그런 사람들은 그냥 무시하는게 맞는것이고요.
아뇨 대통령을 비판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국민은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견제해야죠. 근데, 제 생각 그리고 제가 보아온 바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정치 관련 토론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드물게 이루어지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임팩트도 더 커서 분탕질이 되버립니다. 당장 한달 간 화제글에 올라온 정치글 중 댓글에서 분쟁이 없었던 글이 있을까요. 물타기 및 어그로라고무시하기엔 정치글에서 그런 류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습니다. 정치 관련 토론이 이루어지는 건 고무적인 일임이 분명하지만, 악영향이 훨씬 크다고 생각해서 온라인 커뮤에서의 정치글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서로 예의있게 의견을 나누기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추가하면 비판을 하면 안되는게 아니라 비판을 해서 논쟁의 여지가 생길 경우 피곤해진다는 뜻입니다. 정유라 때는 모두가 그 관련 무리 그리고 대통령까지 비판 했기 때문에 분쟁 요소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다르죠. 문 대통령이 잘못을 안한게 아니라, 거기서 다른 화제로 더 나아가게 되면 거기서부터는 의견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의견 차이를 합리적인 소통 방식으로 해결 하는게 아니라 불쾌한 말투, 인신공격 등을 섞은 공격적인 댓글로 이어가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분쟁 요소가 없는, 대부분의 의견이 합치된거라면 모를까, 정치 관련 논쟁은 커뮤를 망가 뜨리더라구요. 현실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종합적으로 볼때 정치글은 이 커뮤에 악영향만 줄겁니다. 그리고 분쟁은 다른 글보다 정치글에서 훨씬훨씬 높은 확률로 일어납니다. 일반 똥글도 되는데 왜 정치글은 안되냐? 이 이유입니다.
맞는말이네요. 인신공격 등은 정말 하면 안되는데 사람인지라 과격한 양상을 보이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안타깝네요
글 잘쓰시네요 ㄷㄷ
양날의 검인것 같네요.. 국회에서 1달만 일해보면 국회의원들이 다르게 보이는데... 유경험자로서 어떤부분은 안타깝기도하고 정치의속성이 아닐까싶네요. 언론이라는 입을 통해서만 정보가 전해지다보니 자신의 정보가 얼마나 사실인지에대해서는 모르는것 같아요. 언론에는 너무 자극적이고 국회의원의 무능한모습만 나오니 진짜 껌처럼 씹히는게 안타깝기도 해요..
다르게 보이는게 좋게보인다는건가요?
담에 기회되시면 국회 인턴한번해보세요ㅎㅎ 좋게보인다기보다는 내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 언론만보고 함부로 말하고 평가절하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흥미롭네요. 한번 해보고 싶군요... 그런데 전공과 무관하게 해볼 수 있는 일이 있는건가요?
뭘 몰라도 음주운전 부정입학 위장전입 등이 법에 어긋나는 해위에고 비판받아야하는 행위인건 알죠 ㅎㅎ 이건 뭐 가치판단도 아니고 팩트인데 뭘 정치적 판단 할 이유가 있나요? 범죄 행위 비난인데
아니 민주주의 사회에서 비판 할 자유는 있는거지...
그러면 뭐 그거보고 가만히 있으라구요?
잠자는 시간 빼고 공부만 하라는건 좀 아닌 것 같은데 그렇게 한다고 나온다는 보장도 없고요
지금 오르비에서 상대방 얘기도 들어보려 하면서 비판하시는 분들은 손에 꼽을 정도
사실 제대로 비판하시는 분은 많지 않지요.
그런데 문재인지지자들이 심하긴 했어요. 제가 보기에는 우리 이니 하면서 하는건 성숙한 자세는 아니고..
서로 다 예의를 지켜야겠지요
그렇게 한다고해도 나오는 보장이 없는데 이렇게 컨셉 잡고 핀트 잘못집고 있으니 성적이 나오겠습니까아?
뭐 생각은 마음대로 ㅇㅇ
iJames님이랑 프로이트님이랑 같은 의견임
여기에 정치글 올려서 지금까지 어떤 효과가 있었나요
키배 양산 + 커뮤 분위기 험악해짐 이거 말고 또 있음?
공감합니다.
비판은 하되, 팩트체크를 확실히 한후 건전하게, 인격적인 비난 없이 비판을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라고 생각하며, 글쓴이분께서는 맞는 얘기를 하신 것 같습니다.
만약 팩트체크 없이 어설프게 자신의 감정에 맡겨 분노만을 표현하면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분노를 표현하는 자기 자신에게도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차라리 모른다고 하거나, 아예 침묵을 하는 것도 결코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요.
2012수능국어 인문지문에서의 비트겐슈타인의 말이 떠오르네요. 하하.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서로의 의문과 생각을 주고받는 것 자체에는 문제가 없으나, 서로가 잘 모르는 채로 타인이 틀렸고 자신이 무조건 맞다고 우기는 식으로 깎아내리는 것밖에 없는 감정소모전은 의미있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건에 초점을 맞춘다기보단 점점 인신공격느낌
원래 잘 모르는 사람일수록 함부로 자기 확신을 해버리는 경향이 있음. 잘 아는 사람일수록 판단을 내리기까지 변수가 복잡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쉽게 확신을 못하고 신중하거나, 엄청난 자료조사를 통해 누구라도 수긍할 수밖에 없는 근거를 데려와서 주장함. 그러나 이렇게 잘 아는 사람은 극극소수고 솔직히 잘 모르면서 떠들어대는 자들이 99%일 것임
그건 우리나라 기자들도 만찮가지임
단 한가지만 아는 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리고 모든 부분에서 자신의 의견만을 피력할수 없다는
것도 알았으면.. 자신이 특별히 더 가치나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있어선 그만큼 공부도하고 알아보고 자료조사를 통해 소신껏 의견을 피력할수는 있으나
그냥...어느 한부분만의 흠만 보이면 그 흠 자체로
그 사람을 덮어서 보려하는 경향 아쉽네요
나이 많아야 20 21이 대부분일 커뮤니티에서 정당의원인마냥 프레임에갇혀서 넷국회펼치는거보면 그냥 웃김ㅋㅋㅋ 쉴드쳐주느는거보면 친인척이라해도믿겠음
지들 성적은 안오르고.. 그렇다고 해서 좀 세상이 미쳐돌아갔으면 좋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날씨는 좋고.. 스트레스를 그딴식으로 푸는 인간들은 어차피 사회에서 도태되게 될 거라는 신념 갖고 있으면 그냥 무시가 되더라고요 ㅇㅇ
항상 화나있던데ㅠㅠ 일부 한국래퍼들처럼..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는데 알면 얼마나 안다고라뇨 정치는 저희 일상과 밀접하게 닿아있는만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할 주제중 하나입니다. 괜히 투표율 높이려고하는게 아니죠. 아무 관심도 없다가 나이먹으면 저절로 정치에 일가견이 생기나요? 제목은 마치 어린 니들이 뭘 알겠냐 공부나해라라고 말하는 듯 하네요. 문제는 인신공격과 맹목적인 비난 찬양이 문제지 정치에 대한 얘기자체는 항상 얘기되어야 합니다. 이 얘기하면 시끄럽고 논란만ㅅ생기니까 그냥 하지말자가 아니라 우리 건전한게 얘기해봐요가 맞는말일 것 같네요.
깨시민인척들 다들 오짐
나대네
대선 기간에도 느낀건데 물론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문빠분들께서 공격적이시더라구요.
알아야 정치 얘기하나요? ㄹㅇ 꼰대 마인드
남이 뭐라고 하던 신경 쓰지마셈 자기가 한말은 자기가 책임지는거지 님이 뭐라고 하면서 하지 말라 할 사안은 아닌것 같네요
제 같은반친구중에도 악성으로 정치인까면서 자기가 다알듯이 말하는데 실상 정치 이면 같은거 물어보면 그냥 화제전환만하는놈잇어요 어쨋든 지금 이것도 잘못된거잖아 이러고 토론관심잇어서 토론대회 1 2학년때 선배들누르고 상도탓는데 확실히 여기에도 완전 신념에빠져서 불리한이야기는 절대안하려고하고 자존심세우고 말하는거보면 답답하네요. 몇백명앉혀두고 심사위원잇는곳에서 엥? ~잖아~~~~ 이런 어투쓰면 그냥 쌤한테 뺨각인데
공감되는 글이긴 한데..
아는 사람만 정치적 견해를 말할수 있는건 아니잖아요..ㅋㅋ
맹목적으로 쓴 글들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너무 표현이 과격한것 아닙니까...?
내풍남비 (내 편이 하면 풍자 남 편이 하면 비아냥,비난 이라는 뜻)
다시 보니 설명하는거 극혐이네..
ㅇ
오독하는분들계시네
맞는 말 해도 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