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학문적인 감각과 머리를 가지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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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바를 충분히 성취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선천적이 안된다면, 적어도 최대한 쉬운설명
최대한 친절하고 최대한 학생들에게 와닿는 그런설명이
아니더라도 학생들의 생각을 자극시켜주는 방향이 필요합니다.
저는 무조건적인 절대평가와 제도로 학벌주의를 없애는 것을 반대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학벌주의는 없어져야하며, 사교육도 이렇게 과해서는 안됩니다.
이상적으로는 모든 학생들이 충분히 노력으로 교육과정을 커버할 수 있다면
학벌이 그렇게 강하게 작용하지는 않을것입니다
학벌을 원한 학생이 아닌 정말 노력한 학생
그 노력의 이유가 있는 학생이 주를 이룰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방향성을 갖도록 교육은 더 개선되어야하며, 그것이 귀찮다해도 반드시 해야합니다.
현재까지 많은 노력의 결과로, 교육은 예전보다는 훨씬 개선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더 개선의 여지는 남아있습니다.
아직까지 노력해라라는 말을 하는 사람을 속된말로 노력충으로 불리곤합니다.
그 이유는 노력만으로는 안되는 현실이라고 많은 학생들과 사람들이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노력하라는 말이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으려면, 노력해서 될 방안을 제시해야합니다.
50%, 아니 90%의 학생에게 불친절한 교육과 사회에서는 노력하라는 말은 욕이됩니다.
가난한자도, 정말 재능이 없는자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교육을 고민해주십시오.
간단하게 제도만 휙 바꿔버린다고 바뀌는 교육이 아닙니다.
그들의 입장에 서서 치열하게 고민해야할 때입니다.
직접 함께 고민을 나눌 시기에 책상에 앉아계시는 분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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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평준화 전에 지역 격차부터가 줄어들어야 되는데, 우리 정부는 순서를 잘못 건드는것 같아요
교육평준화가 능력없는 학생을 양성하면 안됩니다.
기회의 균등이 모두가 바보되는 교육으로 결론지어지면 이나라는 위태롭습니다.
근데 진짜 답이 없는 애들도 있긴 해요. 그런애들까지 끌고가려면 전체적으로 하향평준화되는거고, 반대로 상위권만 맞춰주면 또 줄줄이 낙오함.
딜레마임 항상.
그렇기때매 교육에 차등이 생기는건 당연하다고 봄.
잘하는애들 모아서 잘하게 교육시키고 그 반대도 하고
제일 능력 좋은 선생이 그 아이들을 이끌고가야합니다.
오히려 정말 이해가 어려운 학생들이 능력있는 선생을 필요로합니다.
이끌고가도 결국 한계는 생기죠. 그렇기 때문에 궁극적으론 수준에서 차이가 생기고, 그게 학교 수준 등의 차이를 만들고, 한다고 생각.
그래서 학벌만능주의 정도엔 반대를 하지만, 학벌에 따라 다르게 대접하는게 가능은 하다고 봄.
이건 마치 모순같은 얘기인데(정말 창과 방패의 의미입니다.)
정말 이해가 잘 안되는 학생이 있다고 친다면
그 학생을 이해시킬 수 있는 정말 유능한 선생도 존재한다 봅니다.
그정도로 유능한 교사는 보통 교사를 안하죠. 낮은 반에는 더더욱. 안타깝게도.
선생의 능력은 가르치는 것 인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데 낙오자라는 것이 공부를 못함이고 공부를 잘함이 성공도 아니고 인생이라는 관점에서 선생이란 공부보다 중요한걸 가르처야 합니다 말 그대로 성적이 우선시 되는건 학원이고 강사인거지 선생님은 아닌 것 아닌가요
학생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합니다.
학생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선생이 그 세계를 조금이라도 보여줘야하며,
그 세계에 닿기 위해서 치열하게 노력해야합니다.
심지어 프랑스와 같은 유럽의 선진국가들의 경우 상위 1프로가 국민을 먹여살린다는 마인드가 강해서 특별교육을 그들에게 집중 시키고 나머지 99프로는 현실적 삶을 제안합니다 그럼 이 나라들은 99프로의 사람을 버린 미친 국가 인가요?
만약 그 상위 1프로의 일을 정말 하고싶은 사람이 있지만 국가가 그것을 막는다면 그렇다고 봅니다.
저는 현재 청년정치단체에 소속되어있습니다.
제 학생이 정치를 하고싶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2년전 일이었지요.
그래서 저는 그곳을 들어가서 배우고 전달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선생의 모습이었으며 의심은 없습니다.
일단 글 요지가 뭔질 모르겠네요.
이상적 방향에 나아가는 교육을 하자 이런거면 자명한 얘기고, 그거를 이룰 방법이 유능한 교사를 하위반에 배치하자는거면 그거도 여전히 탁상공론이구요. 유능한 교사를 하위반으로 보낼 방법부터 제시를 해야죠.
그 대안은 예전에 올린 연구교사제에 제안한바 있습니다.
또한 여럿 다양한 방법으로 설득해보려고 계획중입니다.
제일 능력있고 쉽게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 하위권 반에 들어가셔야합니다.
저는 이 생각에대해서 지금도 의문을 가지지 않고 있습니다.
재능 머리 둘다 없는 입장으로서 갖추신 분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을 갖는 부분은 부정하고 싶진 않지만... 개인 사견입니다 주장은 아니에요
하루빨리 가난한 사람들도 돈걱정 안 하고 평등하게 교육 받을 수 있는 세상은 도래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 다니던 시절 한 학번 선배누나(12학번)있는데 집안에 돈이 없어서 알바뛰느라 휴학을 자주해갖고 지금까지도 졸업을 못 하고 있어요... 이 누나보면 정말 마음아파 죽겠음
제가 가능하다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다같이 가느냐
능력대로 키우느냐 관건인데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다같이 가는건
위를 끌어내리는 과정이 필연적으로 수반됨
그럼 걔네한테 뭐라 하면서 불이익 먹일거임?
이게 사회적 평등이야~하면 과연 수긍을 할지
그것이 필연적인 것이 맞습니까?
선천적 능력의 차이를 부정하지 않는다면 필연이죠
최대한 선천적 능력을 가지지 않은 아이들을 위로 올릴순 없는 것입니까?
어느수준의 위를 요구하는지 모르겠는데
말로만 하면 수능공부300년 시키면 지적장애인들도 만점 받을듯
같은시간 같은 노력 넣으면 게임 안되는건 당연하고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면 그시간에 다른애들은 또 다른걸 하니 걷잡을수가 없지
그렇다고 재능 없는애들한테 더 투자하면 그거대로 역차별 아님?
결과가 같아야 평등이냐 과정이 같아야 평등이냐
사람마다 다 가치관이 다르니 반론은 얼마든지 가능
제가 말하는 것은, 평범한 아이에게 충분히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우스갯소리로 평균은 5등급이라는 말이 있는데 정말입니다.
평균 5등급 맞습니다. 현실은 그들을 위한 교육조차 잘 안되고있습니다.
제 주장의 요지는 정규분포에서 평균과 가까운 그들을 위한 교육이 더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그런 배움에 열정이 가득한 학생이 거의없는거같아요 학벌영향이 없어지면 뭐하러 열심히 공부할까요
자기가 하고싶은걸 하기위해 뭔가를 하겠죠.
학벌이 아니라 그것에 몰두해야하는게 맞습니다.
애초에 중앙값이 5등급이 아니라는 게 오르비에서 항상 나오는 반론인데요...
진짜 때려 죽여도 공부 안할 애들 있어요. 모두가 작성자분처럼 절실하게, 열정적으로 밑에서 올라온 게 아닙니다. 그런 애들을 거른다면, 과연 중앙값이 5등급에 맞춰질지? 아마 한 3등급 언저리 나올걸요?
물론 그들이 의지를 잃은 것도 교육 시스템에서 비롯된 것이다 라고 반론하실 지 모르겠는데...
강의력을 인정받은, 연봉 수십억씩 받는 '최고의 강사' 들은 보통 수강대상을 어디에 맞추던가요? 5등급이 아니라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분명 학생의 절반은 5등급 이하이고, 그들에게 쉬운 강의를 제공한다면 떼돈 벌 게 당연할 것 같은데. 그 인강강사들이 그럴 능력이 없지도 않을 테고요.
그들이 의지를 잃은것이 사회시스템 때문이다..
약간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사회 전반에 만연해있는 무기력이 학벌주의의 연료가 되는 것 같아요. 본문처럼 어른이든 아이든 노력으로는 안되는 사회가 펼쳐졌기 때문에 1등급을 맞는 사람은 1등급의 삶을 사는 걸 당연시 여기고 2~9등급 또한 그게 자신의 삶이 당연하다는 듯이 여기듯 말이에요.
솔직히 말해서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그 근본에 있는 보이지 않는 썩어있는 사회 시스템 자체를 교정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역사가 깊은 썩어빠진 뿌리를 고치기란 쉽지가 않고 또한 실세들은 그 뿌리를 고치려 하지 않음에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생각해요.
사실 좀 원론적인 얘기이긴 한데 교육적차등이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공부못하면 생존이 힘들어져서 인것 같습니다. 공부를 못해도 내가 빵을 만들고 농사를 지어도 한달에 500씩 주고 주 5일근무 하고 하루 8시간만 일해 하면 모두가 억지로 공부에 매달리진 않을겁니다. 공부에 뜻이있는 일부는 공부를 할것이고. 이 일부들에게 모든 교육적역량을 제공해주면 되는겁니다. 공부에 재능과 뜻이 없는 아이들은 위에 서술한대로 다른일을 시켜주며 그에 맞는 대접을 해주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제 주장의 핵심은 공부나 교육체계자체의 문제가아니라 교육을 못받을때 오는 차별과 사회적 대우가 문제다 라고 생각 하는겁니다. 굳이 공부가 아니더라도 중산층정도의 삶을 살 수 있는 시대개혁이 이루어지면 애초에 교육개혁을 할 필요도 없다 이말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현재 입시정책 변화는 오히려 사회적 혼란만 초래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