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말기 [653222] · MS 2016 · 쪽지

2017-06-04 14:39:19
조회수 522

제 인생에 직결된 향후 입시에 대해서...고민...한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2177243

교사 혹은 강사에 꿈을 가지고있는 고3 입니다.

딱히 어떤 특정 과목을 가르치고 싶다기 보단 입시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하는것이 큰 이유이고요.

저는 내신성적과 수능성적 그리고 비교과영역도 그렇게 좋지 않은편 입니다.

고2때 이후로 입시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고

친구들이나 후배들에게 인강추천이나 비교과챙기는법 수능공부법 등을 알려주면서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하지만 제 성적이 누굴 가르칠수있는 성적이 아니기에 몇몇 친구, 후배들은 의심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후에 내가 입시에 관련된일을 직업으로 삼는다면

좋은 대학이 우선이라는걸 느꼈고

올해 성적이 좋지 않다면 재수를 할생각도 있습니다.

재수를 통해 얻어가는것도 있을거같고 학생들에게 더많은 이야기를 해줄수있을거 같기도하고요.


요즘 가장큰 고민은 입시정책의 변화 입니다.

당장 정부가 바뀌면서 올해 중3부터 많은 변화가 있을거라고 예상되는데

후에 내가 직업을 가졌을때, 수능이란 제도가 없어지진 않을지 얼마나 많은 변화가 일어날지

그로인해 내가 먹고는 살수 있을지 지금 꿈꾸는 일을 할수있을지 고민입니다.


변화하는 입시정책에 맞춰 저도 매번 바뀌어나가는 것 만이 답일까요 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