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서의 선지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 ‘근거’란 어떻게 보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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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의 선지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 ‘근거’란 어떻게 보는것인가.pdf
안녕하세요.
밑밥부터 깔자면 전 이번 6평에 92점 (9번, 14번, 23번) 나온 오르비 기준 하급자입니다.
2016학년도 시행 시험에서
9월 3
수능 3
그리고 2017학년도 시행 시험에서
3월 4
4월 1
6평 1
을 맞게 된 삼수생입니다.
작년 9평, 수능때 문학에 대한 감을 완전히 잃고 수능날까지 방황하다 비문학, 문학 가리지 않고 왕창 틀렸었구요
올해 다시 공부를 시작하면서
문학에 대해서 선지 판단의 기준을 잡아보려고 엄청 노력했습니다.
3월달쯤 대략적인 틀이 생겼었고,
이를 4,5월에 걸쳐 계속해서 수정하고, 보완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지금은 어느정도 완벽하다고 자부합니다.
(마르고 닳도록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현역때 봤던 내용을 떠올려서ㅋㅋㅋ)
전체적으로 성적이 많이 올랐지만,
제가 가장 많이 올렸고, 스스로 방법론을 만든 부분이 문학이라서
문학에 대해 글을 써보았습니다!
어느정도 부족한 측면이 있을 수 있는데, 도움 되었으면 좋겠고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많이 질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6평에서도 몇문제 적용해보려 하는데, 필요하시거나 애매하다고 생각하시는 문제 댓글로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6평 몇문제 해설 써봤습니다!
보충설명도 있으니 읽어보시면 도움될거에요
이과색기라서 필력 구린점 양해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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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에 3번선지해주새오
알갰어오
제가 제 글에도 쓴 내용인데
저는 문학에서는 [근거는 확실하게 잡되, 판단은 뭉뚱그려서!] 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기출을 풀면서 충분히 많이 적용해보기도 했고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이구요?
그래서 29번의 3번선지도
< ‘한 줌 뼛가루’의 이미지와 ‘하얗게 얼음으로 엎드려 있’는강의 이미지를 연관시켜 >
같은 경우는, '한 줌 뼛가루'와 '하얗게 얼음으로 엎드려 있는' 이 둘 다
아버지를 지칭하는 시구이기도 하고, 둘 다 하얗다는 이미지가 있으니깐 연관시켰다고 봐줄 수 있겠지? 하고 그냥 넘긴 것 같아요
이정도 근거가 있으니 그냥 맞겠지? 하고 뭉뚱그려서
그에엑... 저두 그렇게 제끼긴 했는데 뭔가 '연관' 이라는 부분이 명확하지 못한것같아서 ㅠㅠ
저 진짜 처음 문학공부할때는 완전 샅샅이 분석하기도 해봤는데
문학은 어느정도 베이스로 뭉뚱그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00점 goat..
좋은글은 닥추
묻힐 각이애오
삼수 ㅋㅋㅋ
낄낄
와 여기 왜 좋아요 4개냐 너무하네ㅋㅋㅋ
삼수가 머 어때서어어!!
다들 좋아요 누르란 말이야!
난 이미 글렀어! 누가 밤시간에 올리면 잘된댔는데!
집가서봐야짛ㅎㅎ 히익삼수생이셨어..형이네여??
형? 너 덜렁이?
????김멍오빠?
으엌ㅋㅋㅋㅋㅋ
인증에 묻혔다..
ㅠㅠ초록글로올라가랏
댓
글
오 다읽었어요 고마워욯!
고마워여!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좀 말해주세요
문학은 맞는 선지를 맞다고 하는건 쉬운데 틀린 선지를 틀리다고 보는게 어려운듯?
그런선지가 대부분 근거없는 해석을 내놓은 선쥐임당ㅋㅋ
자료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_ _ )
고맙습니다 이해가 더 필요하신부분은 없으셨나요??
아니에요 친절하게 써주셔서 잘 이해됬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왕다읽었어욤
감사드려요! 잘 읽으셨나요??
전체적으로 어떤식으로 공부하셨는지 혹시 여쭤봐두될까여ㅠ 국어가 자꾸 발목을잡아서ㅠ
쪽지주실래요??

난공불락 형제분 맞죠?네!
님 이거 맥락,글의흐름,근거 세가지기준으로 판단하는거 어디 다른교재같은데에 나와있는건가요? 아니면 스스로 개발하신건가요?
특히 근거가있냐없냐는 흔히 판단하는기준인데 앞뒤맥락,글의흐름을 보라는것은 처음보는거라 놀라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