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X [289416] · 쪽지

2011-06-10 17:58:07
조회수 344

오늘은 재수가 트리플로 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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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하루종일 재수가없어요ㅡㅡ
그거 구구절절이 쓸수는 없고

결국 강민성 t 현강 듣고 오다가 안구에 손상;;ㅠ
생각보다 비위약한 1인ㅠㅠ

지하철에서 한참 자다가 내리기... 5정거장 전쯤 일어나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는데
어떤 여자가

ㅁㅁㅁㅁㅁㅁㅁㅁㅁ그여자     노약자석
저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대각선 반대방향에 앉았어요
그냥 잠도 좀 덜깨고해서 멍때리면서 한참 보다가

내리기 한정거장전
갑자기 그여자가 헛구역질을 하더니
자기자리와 노약자석 사이 내리는 문앞에 반쯤서서 오바이트하기 시작...

주변사람들 모두 당황함
근데 계속 토해서 제 자리에서도 그 잔해물 다보이고...
저 내릴때까지 계속토함..;

왜 오늘하루 재수없고 이런것만보는건지;;

오늘하루 재수없던일 엄마한테 열거하니까
밤에 독서실앞에 데리러오시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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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我返 · 344804 · 11/06/10 17:59

    으아아 피자 막 시켰는데 ㅜㅜㅠㅠ

  • SASX · 289416 · 11/06/10 18:02

    제...제목에 혀...혐오라고 써야하나요ㅠ

    님죄송해요ㅠ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피자 맛있게먹을수있잖아요!

  • 이로운 · 375143 · 11/06/10 18:00 · MS 2011

    재수없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오늘 하루 참 흥미진진한 경험을 했구나 라고 생각하면 될 듯

  • SASX · 289416 · 11/06/10 18:02

    저거 말고 앞에 재수없는 얘기가 몇개있거든요ㅡㅠ

  • 난귀엽지 · 287035 · 11/06/10 18:01

    어 저도 지하철에섴ㅋㅋㅋ
    저 친구가 저 술먹여서 딸꾹딸꾹 이런상황인데
    옆에 할아버지가 옆에서 포풍오바이트했어욬ㅋㅋㅋ끊임이없음...
    진짜 죽을맛이엿음...ㅜㅜ아...지금생각해도 죽겟네 잉잉

  • SASX · 289416 · 11/06/10 18:04

    ㅋㅋㅋ진짜 제대로 정면이나 옆에서 보면 트라우마같이 남을것같아요ㅠㅠㅠ

    다행이도 그때 이어폰 끼고있어서 사운드에서는 자유로웠네요;;ㅠㅠ
    근데 그여자분은 얼마나 쪽팔렸을지ㅋㅋㅋ 지하철역도 사람많기로 유명한 홍대에다가 지하철에 사람많았는뎈ㅋㅋㅋ

  • unic · 377358 · 11/06/10 18:04

    그...그거 누가 치워요 ?

  • SASX · 289416 · 11/06/10 18:06

    저 그래서.... 역무원아저씨에게 말해주려다가... 칸번호가 23,,얼마였는데
    생각해보니
    지...지하철은 계속 이동할뿐...
    청소하시는분들이 고생하시겟죠ㅠㅠ

    다만 암것도 모르고 폭풍 사람많은 당산에서 그여자분 토한 문에서 타는분만..한마디로 토밟은꼴;;;

  • 마모닝 · 324737 · 11/06/14 14:53 · MS 2009

    헐 대박........근데 강민성쌤 현강 끌리네요.. 구역질은 진짜 너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