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국 [625316] · MS 2015 · 쪽지

2017-06-02 00:49:05
조회수 1,125

[생활과 윤리] 6평 모의고사 어떻게 활용할까? Tip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12148401

6평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생활과 윤리 과목만큼은 6평, 9평이 당해 대수능에 연계되는 비율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해설강의를 꼭 수강하셔야합니다.


설령 여러분이 오늘 시험에서 50점을 맞으셨더라해도 해설강의를 수강하시면서 수능때 연계될 포인트(제시문, 선지)를 꼭 서브노트에 옮기시고 수능날까지 반복적으로 학습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30점대를 맞으셨더라도 방학 동안에 단원별 내용을 점검하고 6평 내용을 점검하고, 9평 뒤에도 반복적으로 학습하신다면 꼭 좋은 결과 있으실 거예요!


6평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번 문항) '나'가 생각하는 윤리학의 주된 과제는 메타 윤리학의 과제임을 알고 있었는가? 응용 윤리학보다 메타 윤리학에 초점을 맞춰야하는 풀이임을 알고 있었는가?


2번 문항) 요나스의 입장에서 기존 윤리로는 새로운 윤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알고 있었는가? (기존 윤리를 보고 패스모어까지 생각났다면 윤리학 단원 공부가 아주 잘 되어가고 있음!)

요나스의 응용 윤리는 과학기술을 가치판단의 대상으로 보고 있음을 알고 있었는가?

새로운 윤리적 문제를 고려할 때 행위의 동기와 결과를 모두 고려해야함을 알고 있었는가? (그게 요나스의 책임 윤리임을 떠올릴 수있었는가, 심정 윤리와 차이점을 대비할 수 있는지도 이해하시고 있다면 윤리학 공부가 제대로 되신 겁니다)

기존 윤리와 새로운 기술의 도입의 간격이 윤리적 공백을 초래함을 알고 있는가? 그 기술의 윤리적 성찰은 윤리적 공백을 해소할 수 있음을 알고 있는가?


3번 문항) '갑'이 롤스인 것을 알고 있더라도 갑의 제시문은 반드시 서브노트에 적고 해설강의를 듣기(만민법이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최소 수혜자에게 이익이 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말은 정확히 롤스에게 있어서 무엇을 강조하는 배경/맥락인지를 반드시 파악하기, 만민법에 따른 롤스의 '질서 정연한 사회'를 위한 원조가 무엇인지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기! 쉬운 문제 맞았다고 넘어가시면 안 됩니다) 

 '갑'이 롤스라는 건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롤스의 국제 원조 사상을 만민법과 관련한 '낯선 제시문'이기 때문에 연계될 가능성은 예측할 수는 없지만(교과과정 내 지식은 아니기에) 눈 여겨보아야할 제시문입니다.

'을'이 싱어인 걸 알고 있더라도 국제 원조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롤스와 싱어의 차이점이 어떤 게 있는지 반드시 알아두기 (대성마이맥 임정환 해설강의 참조)


8번 문항) 갑/을의 사상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이해하였는가?

*을의 제시문은 평가원 역사상 처음 나온 제시문이기에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야함

4번 선지 (매우 중요, 2016년도 생활과윤리 수능 10번 문항 오답률 TOP5에 들었던 선지) : 을의 입장에서 불멸에 대한 욕망에서 벗어날 근거는 무엇인가?


10번 문항) '갑'의 제시문에서 "사회는 상호 이익을 위한 협동체"에 형광펜, 밑줄! 별표 10개! 매우매우매우 중요한 제시문.(이미 많은 파이널 모의고사 강의에서 설명했고, 수능때 선지로 바꿔서 연계될 가능성이 매우 큰 제시문) 해설강의 꼭 듣기


B 선지의 '심리학적 사실에 대한 지식'이 사회 내 개인은 본래적으로 이기적이므로 늘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한다는 원초적인 지식/사실임을 알고 있었는가? (문제 풀면서 그 정도 느낌만 있었어도 롤스의 입장은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C 선지, 노직에게 있어서 개인 간 계약 이행에 국가가 개입하는 특정한 경우가 어떠한 경우인지 알고 있는가? (*모르면 개념이 부족한 것이니 반드시 복습하기)


12번 문항) 맞았어도 반드시 해설강의 듣기 (몇 개 안되는 시민 불복종 기출 문항, 수능 전 날에도 복습해야할 문항

 킬러 선지 : 'ㄷ' 선지, 왜 언제나가 아닌지 반드시 이해하기

 서브노트에 꼭 적어놓고 소로와 롤스의 시민불복종 견해에 대한 차이점 적어놓기 (*대성마이맥 임정환 해설강의 참조) 수능때 연계될 가능성 매우 큽니다.


15번 문항) 갑/을/병 각 사상가를 구분하고 이해하였는가?

(*이미 기출에 여러번 나온 '쉬운' 환경윤리 제시문이기 때문에 틀렸다면 반드시 복습하고 넘어가야함!)

 풀이법 : A는 OXX, B는 XOX, C는 XXO, D는 OOX라고 적어두고 ㄱㄴㄷㄹ 각 선지가 부합하는지 구분하면서 풀기 (ㄱ 선지가 OXX가 아니기 때문에 틀린 선지다 이런 식으로!)


17번 문항) 갑/을/병 각 사상을 구분하고 이해하였는가? (이상주의/현실주의/정의전쟁론)

쉬운 문항이기 때문에 이해 안 가는 선지가 있다면 개념 공부가 덜 된 것이니 반드시 다시 복습하고 넘어가야함!

 *세력 균형, 정치적 수단은 어느 사상에서 쓰이는 용어인지 확인하고 넘어가기!


19번 문항) 베카리아와 공리주의의 차이점 반드시 이해하기 (매우 좋은 문항, 수능날 연계되기 아주 좋은 문항)

 킬러 선지 : ㄴ 선지 "동해보복을 위한 필요악"이 왜 을에게 툴린 말인지 반드시 이해하기, 동해보복은 어느 사상가의 입장인지 반드시 구분하기. 갑과 을의 제시문은 기존 기출 문항에 있는 제시문이므로 사상 구분이 안되었다면 개념이 덜 공부된 것이므로 반드시 복습해야함!



오랜 생활과윤리 수험 경험을 되돌아봤을 때 대성마이맥 임정환 6평 해설강의가 가장 정확하고 수능 전에 꼭 짚고 넘어야할 점을 정확하게 캐치해준다는 점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문항에서 짚어드린 제시문과 선지는 수능 날에도 연계될 가능성이 높으니 꼭 복습하거나 서브노트에 정리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사실 손글씨 해설서를 쓰려고 했는데 밤에 늦게 와서 방금 풀고 채점하고 쓴 거라..(그래도 50점 맞았어요! 수능 공부 손 놓은지 꽤 되었는데 다행 ㅠㅠ) 급하게 6평 생윤 포인트라도 올려봤어요 심심할 때 읽어보세욥!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