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인강강사 수능문제 논란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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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말은
이미 Whitman이 시인인데
Whitman's poet 라고 쓰면 "휘트먼의 시인", 즉 "시인의 시인"이라는 말이 되버리기 때문에 말이 안된다. 한국어로 치면 "윤동주의 시인"쯤이 되겠다.
(참고로 poet은 '시인'이라는 의미로만 쓰이는 단어라고 옥스퍼드 대사전이 말해줌.)
그래서 타일러는 Whitman's poetry, 즉 "휘트먼의 시", 한국어로는 "윤동주의 시"로 바꾼거고.
그래놓고 선지를 보니까
1.휘트먼의 시는 사람들로부터의 관심에서의 얻는 위안을 추구했다.
2.휘트먼의 시는 정치적 혼란을 넘어 시적 순수성을 추구했다.
3.휘트먼의 시는 그 자체로써 문학적 영원성을 추구했다.
4.휘트먼의 시는 "(시와) 동시대 사람들"의 approval을 추구했다.
5.휘트먼의 시는 유명 정치인사들과 함께 명성을 추구했다.
인건데.
이게 1,2번이 한국어로 바꿔놓으니까 말이 되는거같아 보이는거지
사실 영어 자체로써만 보면 1,2번도 '시' 그 자체를 주어로 받을 수 있는 문장이 아님.
선지중에 3번만 '시' 그 자체를 주어로 받을 수 있는거고.
그래서 타일러가 저렇게 지적한거고.
아직도 이해 안가는분들을 위해 타일러 관점에서 문제 써봄.
1.윤동주의 시는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
2.윤동주의 시는 이성친구와 헤어져서 슬퍼했다.
3.윤동주의 시는 영원성을 추구한다.
4.윤동주의 시는 정치인들처럼 유명을 추구했다.
5.윤동주의 시는 사람들의 동의를 추구한다.
물론 저도 문제풀땐 4번찍음ㅋㅋ근데 그게 저도 영어를 잘 몰라서 그렇게 쉽게 풀었던거같네요. 그래놓고 "글을 읽을 줄 모르니깐" ㅋ
결론 : 우간다 시험문제를 본 연세대 경제학과 학생이 문제가 이상하다고 지적하자, 우간다 한국어교사가 문제 제대로된거라고 니가 이상한거라고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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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시적인표현이라고 하지 뭔 말을 저렇게함 원어민을대상으로
근데 다른건 모르겠는데... 전 Whitman's poet이 별로 이상하게 안느껴지는데... 휘트만이 생각하는 시인상? 이런 의미 아닌가요
기출 공부하시면서 시인상이라고 배우셨던거 아닌가요
저는 처음 읽을땐 도저히 시인상이라고 못읽었었는데
아뇨 저거 처음에 수능장에서 봤을때 '설마 평가원이 오타를 냈을 리는 없고... 시인상인가보다' 걍 그렇게 이해하고 넘어가서ㅋㅋ
헐랭 평가원의 인재네요
옛날에 영국남자라는 유튜브 방송에서 수능 영어를 풀어본 한 외국인이 한국학생들은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서 '특별한 문제풀이법'도 알아야할거 같다고 말하는데 팩트..
그거보다 저사진 왤케 띄껍지 ㅋㅋㅋ
근데 전 그냥 킹콩쌤이 뭔가 ㅂㄹ임..
에휴 진짜 강의나 제대로 하시지
맞건 틀리건 논란이 생기게 문제내는게 웃긴거지 킹콩 논지파악못하네
'시적 허용' 정도로 생각해야 하나요?
ㄹㅇ 딱 이렇게헷갈림 poet이 왜 시지???? 이생각
그냥 저런식으로 마케팅을 하지말지
타일러입장에선 기분진짜나쁠듯해요
근데 저분말대로면 타일러도 저분한테 말만잘하지~이렇게할수있을듯하네요
'우간다 시험문제를 본 연세대 경제학과 학생' 을
'우간다 한국어 시험문제를 본 연세대 경제학과 학생' 으로 수정하면 한눈에 알아보기가 쉽겠네요!
타일러씨는 진짜 배우신 분..
대학와서 논문을 수능영어처럼 쓰면 교수한테 영어 족같이쓰네 소리를 듣게 됩나다.
수능 영어는 어디 기사나 칼럼 논문 내용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고 이걸 직접 영작해서 출제하는건 아니라서요
문제는 영어 자체는 맞는데 뭔가 뽐내기식 영어같은거라 일부러 어렵게 쓴게 많은 문장을 인용한거라서
이걸 한국어로 해석해도 이상한게 많을겁니다.
솔직히 외국어 같은 경우는 그 외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화자가 틀렸다고 지적하면 왠만하면 인정해야 됨. 걔네가 그렇게 쓴다는데 외국인인 우리가 뭐라고 따짐? 라틴어처럼 사어도 아니고ㅇㅇ
응 노이즈 마케팅
세계 대학순위 평가 매년 30위권안에 드는 시카고대 출신의 타일러임 게다가 영어가 모국어고...서울대 대학원
저 사람은 외대 영문에 모국어가 영어도 아닌데
타일러보고 영어를 못한다고 까는건 뭐임
마케팅이라쳐도 상대방 진짜 기분나쁘게 마케팅한다 듣던애들도 갈아탈듯
시인상이라고첨부터해석이되는데
굳이 그걸태글걸만한문제인가싶기도하고
저선생분은갑자기왜저걸들고왔나싶기도하네요
타일러가 글을 못 읽으면 시카고대학교는 어떻게 들어갔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타일러가 한국어도 한국인 중 몇 만명보단 잘할 것 같은데
저 강사에게 당신은 국어시험 늘 만점나옵니까? 라고 물어보고싶네
영어로 말을 하고 꿈을 꾸고 글을 읽고 뉴스를 보는 사람에게...
한국어로 말을 하고 꿈을 꾸고 글을 읽고 뉴스를 보는 사람이??
과연 타일러는 틀리고 저 강사가 맞는건가?
과연 하버드 대학교 교수가 타일러처럼 말을해도 글을 못읽는다라고 할까?
타일러 이제 인강ㄱㄱ
근데 킹콩 스펙이 타일러한테 안된다고까면안됨
수능영어지문 만드는 교수님들도 스펙 어마어마하신분들인데 타일러가 지적하는거잖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