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특급 이공계 대학 '한전공대' 탄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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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7976542
한국전력이 옮겨간 나주 혁신 도시에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으로 있던걸 실행해
한전 돈을 활용한 에너지산업 특화 특급 공대를 설립한다 하네요.
기사에 따르면 충청권 카이스트, 영남권 포스텍 ,호남권 한전공대 삼대장을 목표로 하는것 같군요
특히 포스텍을 롤모델로 하는듯 하고요.
+지스트 대숲 반응을 가져왔는데 지스트 학생 분들의 반발이 있나 보네요.
http://fbpage.kr/?pi=128#/search
이미 지스트가 호남권 특급 공과대학으로 커가려고 하는 중에 낭비성이있는 중복투자가 아니냐는 의견입니다.
•지스트도 이미 에너지 산업에 투자를 하고 있다네요.
아무래도 정말 포스텍 급이 된다면 상대적으로 호남권에서 입지가 밀릴테니..
기대도 되고하지만 굳이 대학을 줄이고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대학을 설립할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게다가 이미 호남권에는 같은 이공계 특화 특급 대학인 지스트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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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지스트랑 더비 만들면 되겠네 카이-포공 처럼
지스트분들 입장에서는 무시당하고 있다며 기분이 많이 안돟아 보이는데 이대로 라이벌이 탄생하는지???
음.. 지스트에 대한 투자를 유지하며 저걸 진행한다면 지스트쪽에서 뭐라 할 건수는 없을테고..
아직 학교가 만들어지지도 않았는데 같은 분야를 연구할지 아닐지를 묻는것도 어불성설이니. 단적으로 저기 나와있는 에너지도 분야가 엄청 많은뎅..
그리고 뭐든 처음부터 라이벌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죠. 점점 시간이 쌓여가며 만들어지는거니까
아무래도 지스트분들은 잊혀졌다하는 기분이 있으신거 같더군요. 호남권 이공계 특화 대학이 이미 떡하네 있는데 마치 모른다는듯이 정치인들이 아무도 언급도 안하니... 호남권 과학 벨트에서의 유일힌 엘리트 이공대학이라는 독점적 위치도 흔들릴 것이고...
음.. 확실히 이미 에너지분야 밀고있는데 저런거 세운다고 하면 좀 껄끄러운건 사실이겠죠..
그러면 해결책으로 전북에 세우면!!! (전북도민의 조그마한 바람 헤헤)
안타깝게도 위치는 거이 확실히 광주•전남으로 고정인듯 하네요 ㅋㅋ
이미 역할을 수행할 대학들이 버젓이 있는 상황이고.
'급'을 없애자면서 '급'의 대학이 되자고 하고.
논리가 일정했으면 좋겠네요.
설립하고 운영할 그 돈, 지스트나 디지스트에 쏟아부으면 충분히 카이스트나 포항공대랑 경쟁할 수 있을 텐데요. 당장 수험생들과 학부모 인식도 천정부지로 향상될 겁니다.
하다못해 카이스트나 서울대에 더 밀어줄 수도 있고요.
아파트랑 대학은 이제 제발 그만 좀 지었으면 좋겠음.
맨땅에 새 대학 짓는것이 이미 있는 대학에 돈 더주는 것보다 눈에 더 잘... 흠..흠
참 어지간히도 눈에 보여주기식, 지역 밀어주기식 정책이죠.
왜 여타 지방대학이 이렇게 몰락했는지, 왜 그 와중에 의치한 학과들이랑 카이스트, 포항공대는 최상위권인지 고민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얘기해서 이 나라의 수도권 집적도는 답이 없을 정도예요. 그걸 대학과 연계시켜 생각한다는 건 더 복잡한 담론을 요구한다는 거고요.
그런데 대학 하나 설치한다고 해서 달라진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그럴 수준이었으면 이미 디지스트, 지스트, 유니스트가 하고도 남았죠.
대학과 대학부속 연구기관이 창출할 이윤이 과연 지역을 결정적으로 활성화시킬 정도로 '산업적'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저게 얼마나 유치스럽고 전시적이며 저질스러운 생각인지... 그럴 돈 있으면 이미 있는 대학들 지원하거나, 지방 사립대학들 통폐합 시키고 일자리 창출하고 중소기업 지원하는데 힘쓰라고 말하고 싶네요. 좋은 대학 없어도 잘 나가는 지역 많고, 그 지역들을 돌아가게 하는 건 일자리와 산업입니다.
시민케인님 말에 저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만. 한국의 명문대학들이 전부 서울에 몰려있어 발전가능성이 있는 '교육도시'가 한국에는 없다는 주장도 있긴하더군요. 이 한전공대 건은 건학 목적이 지스트랑 겹치는걸 일부런지...정말 몰라서인지...몰라도 무시한다는 이유로 저 역시 조금 회의적입니다만...
옛날 지방에 명문대학 혹은 그럴 후보들은 널리고도 널려 있었어요. 그런데 '안 명문'으로 '되어버렸을' 뿐이죠. 그럼 왜 이렇게 달라져버렸을까, 서울과 지방의 차이는 뭘까 고민을 하는게 급선무라는 것입니다. 의치한 졸업장이나 카포 졸업장 정도는 되어야 우수한 학생들이 지방으로 내려간다... 그 의미를 되새김질하지 않으면 영원히 전시행정일 수밖에 없겠죠.
게다가 자칭 교육도시는 이미 청주 같이 대학이 무수히 난립해있는 특정 지역에서 주장하고 있는 네이밍 중 하나입니다. 지역활성화와 딱히 관련이 없기도 하고요.
추가적으로 더 얘기하면 이 나라에서 지방 명문대학이라는 건 결국 일자리 혹은 산업과 관련이 있어요. 학생들이 서울을 포기하고 지방으로 내려가는 이유는, 다시 말해서 의치한이 입결이 높은 건... 다 돈 잘 벌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혹은 전액 장학금과 높은 교육/연구 수준 정도의 유인책이 있어야 해요. 카이스트와 포항공대는 이쪽이고요.
반대로 그 정도 수준이 되지 않으면 극복이 안 될 정도라는게 지방과 서울의 간극이라는 것이고요. 또 그걸 해낸다면 명문대학이라는게 어떻게 하면 되는 것인지.... 그 실체가 의외로 어렵지 않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대학 지어놓고 '앞으로 너희들 명문'이라고 해봤자 의미가 없다는 것이죠. 영원히 지방대학의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겁니다. 카이스트를 제외한 3스트에 대학설립&운용 예산 고대로 몰아주면 당연히 이미 기반시설을 가지고 있을 테니 학문적 발전도 더 빠르게 일어날 것이고요. 세 대학의 '명문화'에도 더 많이 기여를 할 것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뭐 아직 소문만 무성하고 진행상황도 제로이지만 (진행하겠다는 말 하나뿐) 그래도 저 한전공대는 포스텍급 지원은 할것 같기는 합니다. 엄청난 자본을 가진 한전이 만드는 대학이기에...
결정권이 없는 저로서는 안타깝지만 간만에 혈압이 좀 많이 올랐네요
제발 진행 안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돈 있으면 기초과학연구나...
서울권 ㅡ 서울대
충청권ㅡ 카이스트
경북권 ㅡ 디지스트
광주 ㅡ 지스트
울산 ㅡ 유니스트
포항 ㅡ 포항공대
만든다면 강원도나 제주도에 만드는게 맞지않나싶은생각이드는데
강원도,제주도는 정치적으로 표나 민심얻기에는 도움안되는것같고 민주당표심높은 호남권에 겸사겸사 주자? 극단적으로 비꽈서보면 이렇게볼수도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