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쓰기교양 글보니 생각나네요.

Question

교수님께서 항상, 넌 다 좋은데 너무 글을 현학적으로 써. 마치 네가 세상 지식을 다 안다는 듯이, 네가 세상의 모든 걱정을 다 떠앉고 있는 것처럼 말이야. 좀 라이트하게 써봐, 라고 하셨었던... 쓰는 글에서조차 오만함이 풀풀 풍기니 이거 원... 같잖은 놈이ㅋㅋㅋㅋㅋ

유정연 · Accepted Answer

교수는 호되게 꾸짖은 뒤, 조금 달아오른 아처의 뺨을 보았다. 어떤 제자, 아니 어떤 피조물보다 아름답던 그를 보고, 교수는 조용히 미소를 머금은채 말했다. "하긴, 그정도 외모면 자만할 수있지. 아처군, A 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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