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이 [686734]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7-05-27 00:04:27
조회수 15,947

그냥 생각없이 1타강사듣는게 진짜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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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같이 그냥 수능끝나고 너도나도 현우진하길래

어떤 사고과정도 거치지 않고 그냥 무의식적으로 재수 시작한 12월 26일부터 시발점에서 뉴런까지 쭉 달렸는데 아직 내가 뉴런을 다 흡수할 수준이 아님을 이제서야 깨달았네요.


매번 문제풀이에 감탄만 하고, 그의 드립에 웃느라 정작 저 자신을 되돌아보지 못한 것 같아요.


선생님의 강의력 자체는 두말할 것 없이 훌륭하지만.. 제가 잘 받아들이고 있지 못하고 있음을 드디어 인지했습니다.


ㅠㅠ그래도 아직 6월이니까 빨리 깨달았다고 자기위로하고 6평끝나면 본질부터 다시 공부해야겠네요...


후 푸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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