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노량진 왔는데 좀 충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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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분위기 전환겸 노량진 독서실 알아
보고 있는데요
길 몰라서 좀 돌아댕겨보니까
츄리닝 커플들이 꽤 많더라구요 ㅡ ㅡ
서로 담배피는커플 애기하는거 우연히 들었는데
이따 행정학수업 째고 바로 노래방가자는 ㅋㅋ
말로만 들었던 등골브레이커가 요기 있었구나 느꼈네요
전 다행히 오버워치 끈은지 한달 다되가서리ㅋ
여기 피시방 당구장 만화방 오락실 모텔 없는게 없더라구요
여기 왠지 무섭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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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째는건 어려워도 두번부턴 쉽죠
행정학이란 과목 자체도 겁나 째고싶은 과목이긴 함ㅋㅋㅋㅋ
내가 뭘 배우고 있는가 내가 왜 듣고 있는가
한번은 어려워도 두번은 쉽다 너무 공감가요
저도 한번 가봤는데 지나가는사람들 죄다 연애함 ㅋㅋ
공감ㅋ 공부하러 온건지 연애하러 온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캬
어딜가나 정신못차린사람들은 존재하는법
거기는 외로운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만 호감갖고 연애하는 사람도 많고
동거하는 사람도 많고
스터디에서 만나서 파트너가 되는 경우도 많아요
저 아는 형 노량진에서 공부하다 파트너 생겼는데
임질 걸리셨...
당사자는 말은 안하겠지만 그런 케이스가 꽤나 있을거예요 ㅠㅠ
오... 스고이...
솔직히 전 별로네요 아무리 20대라지만 지킬건 지켜야죠
노량진이라고 전부 죽기살기로 하는건 아니죠 정준하보고 그렇게생각함ㅋㅋ
어차피 오르비언들은 노량진 가도 커플될 일은 없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퍄.....ㅜㅠ
공시생의 눈물하면서 뉴스나오는데 허수 진짜많음 노량진 밥먹으러 함가다가 공부하는거도 좀 봤는데
책펴놓고 노트북으로 야구키고 여친이랑 옆에서 꽁냥꽁냥하는거 보니까 걍 개한심함
제가 지금 독서실 알아보려고 카페에 있는데 공감이에요 커플도 많고 스터디명목으로 와서 사적인 애기나 하고 있구요 남자들은
오버워치 애기하네요ㅋ
혼술남녀 생각나네 ㅋㅋㅋ
노량진에서 공부중인데 전 놀지도 않고 아는 사람도 없는데 왜 내가 여기왔지라는 생각뿐...
재종반 다니시나요???